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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2[월]
505장 온 세상 위하여 (268장)
찬송
성경 본문
행 6:4 “우리는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하리라 하니”
찬송묵상
만백성 구원 얻도록 복음의 증인이 되자
찬송요약
1절, 죄 중에 빠져 헤매는 만백성들이 모두 복음증거의 대상이다.
2절, 저 죄인 회개하고 구원함을 얻도록 주 예수의 복음을 증거하자.
3절, 나 어느 곳에 있든지 늘 기도하며 매일 복음 증거 하는 증인으로 살리라
찬송해설
온 세상을 위하여 구원의 복음을 전하겠다는 결심을 고백한 하티 벨 알렌(H. B. Allen)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 그러나 작사자는 이 찬송시를 통해 먼저 주의 은혜를 받고 그 은혜를 깨달은 자들의 증인된 사명을 일깨워 주고 있다. 작곡은 미국 루지애나 헬핀 출생. 으로 음악 박사이며, 교수 겸 편집인 그리고 성가 작시 작곡자인 베이루스 벤쟈민 맥키니(B. B. Mckinney;1886-1952)가 만들었다. 바다같이 넓은 포부와 하늘을 찌를 듯한 기상이 가득 담긴 결단조의 고백시로 되어있으며, 반복되는 서두 '온 세상 위하여'는 복음 증거의 필요성과 그 중요성을 밝히고 있다.
찬송프롤로그
2절
온 세상 위하여 이 복음 전하리 저 죄인 회개하고서 주 예수 믿어라
이 세상 구하려 주 돌아가신 것 나 증거 하지 않으면 그 사랑 모르리

찬송가 2절에서는 복음증거의 내용이 죄를 회개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받아드리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예수님께서 복음을 전파하실 때에 처음으로 하신 말씀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하신 말씀이었습니다. 침(세)례 요한도 제일 처음으로 외친 말씀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이것은 회개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증명해 주는 말씀인 것입니다. 오늘날 어떤 교파나 혹은 어떤 사람들 가운데는 회개가 필요 없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도 제일 처음하신 말씀이 회개하라는 말씀인고로 회개가 얼마나 중요한 것임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영생을 얻게 되고 천국에도 들어가게 되며 회개할 때에 재난이 물러가고 영혼이 잘 되고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한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일찍이 위대한 성도들은 다 깊고 예리한 회개의 과정을 거친 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날마다 회개하는 생활을 했던 사실을 분명히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자기의 죄를 깨닫고도 회개하려 들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도 구원하실 수 없고 십자가의 보혈도 효과가 없습니다. 죄를 회개할 줄 모르는 사람이야말로 한심한 사람이며, 신령하고 거룩하게 살려는 사람일수록 깊이 회개하는 사람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팔복의 말씀 가운데도 보면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이요"(마 5:4)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구약의 복음서라고 하는 이사야서의 기록자 이사야도 부름 받을 때에 하나님을 뵙고 난 후에 자기의 추한 죄를 깨닫고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하나님을 뵈었음이로다."(사 6:5) 고 탄식하며 회개하고 제단 숯불로 정하게 함을 받은 뒤에야 하나님의 말씀을 능력 있게 증거 하는 선지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내가 회개하지 않고는 다른 사람을 회개시킬 수가 없습니다. 회개를 깊이 한 사람의 말씀은 예리한 칼과 같이 다른 사람의 심령을 찔러 쪼갤 수 있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성자라고 하는 성·어거스틴도 그는 일찍이 14세에 사생아를 낳기까지 한 방탕한 사람이었지만 그가 하나님 말씀에 접하여 깊이 회개한 뒤에는 거룩한 성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가 회개한 뒤에도 죄의 욕망이 가끔 일어나면 그럴 때마다 그는 팔을 물어뜯으면서 자기의 죄를 회개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마틴·루터는 자기의 죄를 깨닫고 졸도하기까지 심각한 회개를 했다고 합니다. 시편 51편 17절에 보면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니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하고 말씀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의 죄를 깨닫고 깨어진 심정으로 애통하며 회개하는 자를 기뻐하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깊은 회개의 체험이 없는 사람은 생명의 열매, 사랑의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그래서 믿다가도 기분이 나쁘면 안 믿고, 가난할 때는 잘 믿다가도 부자가 되면 그만 두기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깊은 회개의 경로를 거치지 못했기 때문인 것입니다. 단 한 번이라도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 진정한 회개의 체험이 있을 때에야 분명히 구원의 확신이 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진정한 회개의 과정을 거치지 못한 사람은 알곡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많은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사랑과 평화가 가득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복음증거자들이 진정한 회개의 역사를 통한 십자가의 일치를 몸으로 마음으로 체험해야 합니다. 그런 후에 회개의 복음, 십자가의 복음, 화해의 복음을 외칠 때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고 사람들이 변화되는 진정한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찬송 예화
-기도하는 하이드-

열정에 불타는 젊은 선교사 존 하이드(John Hyde)는 인도로 향하는 배에서 친구에게 한 통의 편지를 받았다. “사랑하는 존, 자네가 성령 충만하게 될 때까지 자네를 위한 기도를 쉬지 않겠네.” 하이드는 격분했다. 남은 생애를 바쳐 인도에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자기를 감히 성령 충만하지 않다고 본 것이다! 그는 편지를 구겨 구석에 던져 버렸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하이드는 자꾸만 더 불편해졌다. 갈수록 친구 말이 맞다는 확신이 들었다. 자기 삶의 고질적 죄악과 불경한 태도가 떠올라 괴로웠다. 결국 하이드는 무너지고 말았다.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하던 하이드는 결국 성령이 자기를 죄에서 자유케 하시고 인도에서 하나님 일에 써 주실 것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그 순간부터 성령 안에 행하는 삶이 무엇인지 배우게 되었다. 성령은 또 하이드에게 그리스도를 모르는 이들에 대한 깊은 긍휼을 주셨다. 하이드는 하루에 한 영혼을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특권을 달라고 기도했다. 한 해 동안, 하이드의 인도로 그리스도께 삶을 드린 사람이 366명이 넘었다! 이러한 그의 담대한 증거와 신실한 기도로, 몇 년 후에는 하루에 다섯 명 이상이 하나님을 믿게 되었다. ‘기도하는 하이드’로 통하던 그는 인도에서 가장 영성 깊은 사람으로 알려졌다. 그가 누린 성령의 임재는, 친구의 편지를 읽던 그날에는 감히 상상도 못했던 것이다. 껄끄러운 편지를 썼던 그 친구는 정말 어마어마한 기도 응답을 받은 것이다!

- 「하나님의 음성에 응답하는 삶」/ 헨리 & 리처드 블랙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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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한 영혼 안에 깃든 우주와 세계를 볼 수 있는 눈을 열어주소서. 세계의 복음화는 가장 가까운 지체에게서부터 출발됨을 알고 감당해야할 십자가의 몫을 기꺼이 감당하므로 주님의 나라를 앞당길 수 있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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