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장 고요한 밤 거룩한 밤 > 통합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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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5[목]
109장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찬송
성경 본문
눅 2:12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찬송묵상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천군 천사, 동방박사 나타나 꿇어 경배 드렸네
찬송요약
1절, 찬란한 영광 중에 오신 아기 주님 하늘의 평화 속에 고요히 잠이 드셨도다.
2절,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영광에 둘린 밤 천군천사 나타나 기뻐 노래하였도다.
3절,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동방의 박사들 별을 보고 찾아와 꿇어 경배하였도다.
4절,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주 예수 나신 밤 그 얼굴 광채가 세상 빛이 되었도다.
찬송해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별, 광채, 잠자는 아기 등의 시각적 심상이 육신을 입고  피조물의 위치로 낮아진 예수님의 위대한 사건을 극도로 절제된 배경아래 평화로움을 표현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태생의 로마 카톨릭 성직자 요셉 모르(J. Mohr;1792~1848)가 작사하고, J.F.영(Young)이 번역했다. 곡은 오스트리아의 훌부르크 태생의 찬송 작가이며 교회의 성가대 지휘자 겸 오르간 연주자로 활약하였던 프란쯔 싸베르 그뤼버(F.X. Grüber;1787~1863)가 만들었다.
찬송프롤로그
1절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어둠에 묻힌 밤
주의 부모 앉아서 감사기도 드릴 때
아기 잘도 잔다 아기 잘도 잔다

1절에서는 찬란한 영광 중에 오신 주님께서 하늘의 평화 속에 고요히 잠드셨다는 것을 노래하고 있다.

여러분, 본문 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 태어나실 때 구중궁궐에서 나지 않으시고 마구간의 구유에서 나셨다고 했습니다. 요셉과 마리아가 만삭의 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로마정부가 더 많은 세금을 부여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호적조사, 즉 인구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그래서 두 사람도 이 호적조사에 참여하기 위해 나사렛에서 선조의 고향인 베들레헴까지 80마일 정도를 걸어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한꺼번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다 보니 베들레헴 작은 마을이었지만 빈방이 없었습니다. 아기를 자유롭게 해산할 수 있는 아늑한 여관 방 하나 구하기도 어려웠습니다. 결국 본문 7절에 있는 대로 아기 예수님을 낳아서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다'고 했습니다. 그 당시 여관방들은 짐승의 축사처럼 여러 개가 다닥다닥 붙어 있었습니다. 대개 손님들은 자기가 먹을 음식을 가져오는데 여관 주인이 제공하는 것은 짐승들 먹일 사료와 음식을 만들 수 있는 땔감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전능자 하나님께서 육신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실 때 왜 굳이 보잘 것 없는 마구간의 구유 위에 누이신 아기 예수로 오신 것일까요? 성경은 그 이유를 이렇게 말씀합니다. 고린도전서 1장 27절 이하에 “세상에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그리고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패하시는 하나님” 이것이 하나님의 지혜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무력해 보이는 한 아기, 힘없어 보이는 한 아기, 구유에 누인 초라한 아기 예수로 오심을 통해 ‘권력이나 물질이나 힘을 가진 자가 아닐지라도 누구든지 예수님을 그 마음속에 구주로 영접하기만 하면 구원함을 받을 수 있다.’는 축복의 은혜를 베풀어주시기 위하여 구유에 누인 아기 예수님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이것이 큰 기쁨의 소식이요, 생명의 복음인 것입니다.

오늘 예수님은 여러분들을 마구간의 구유로 초대하십니다. 세상의 어떤 화려하고 안전하고 영광스러운 곳이 아닌, 가장 초라한 곳 마구간으로 여러분들을 인도하십니다. 그곳에 참된 만남과 행복이 있으며, 참된 쉼과 평화가 있습니다. 그 추운 날씨 속에서도 평화로운 모습으로 구유에 누워 잠을 자는 아기 예수님의 모습은 오늘 힘들고 어려운 세상을 살아나가는 저와 여러분들에게 참된 쉼과 평화와 안식과 기쁨을 주시는 은혜의 주님이심을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겨울 추위에 떨고 계신 아기 예수님은 여러분의 따뜻한 체온을 그리워하십니다. 여러분들이 구유에 함께 있기를 원하십니다. 오늘 우리는 성탄절 하루만이라도 예수님께서 누우셨던 그 구유에 함께 누워 영혼의 따뜻함과 평화로움을 맛보는 귀한 은혜가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찬송 예화
징글벨

존 파이어펜트는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 완전히 실패로 인생을 마친 사람이다. 그의 첫 출발은 의외로 훌륭했다. 그는 자기 할아버지가 설립을 도왔던 예일 대학을 졸업한 후 상당한 열정을 가지고 교사라는 직업을 택했다. 그러나 그는 학생들에게 너무 너그럽게 대했다는 이유로 실패하였다. 그는 변호사로도 실패했다. 손님들에게 너무 너그럽고 정의감이 투철해서 돈벌이되는 사건을 맡을 수 없었다. 그는 사업가로도 실패했다. 물건 값을 제대로 쳐서 받지 못해 이윤을 낼 수 없었고 외상을 너무 잘 주었기에.... 그는 정치가로도 실패했다. 노예 제도 페지당 후보로 출마했지만 결과는 낙선이었다. 그러나 실패를 거듭한 존 파이어펜트 이었지만 그는 진정으로 사회정의를 위해 힘썼고 사랑을 베푸는 한 인간이 되기를 바랐으며 인간 정신의 힘에 대한 믿음을 지녔다. 그러기에 패배라고 믿었던 그 당시의 일들이 대부분 이루어졌다. 교육은 개혁되었으며 소송절차는 개선되었고 신용거래법도 개정되었으며 노예제도는 완전히 폐지되었다. 그의 기념품이 있다. 성탄절이면 울며 퍼지는 노래 "징글벨" 바로 그것은 그가 만든 노래인 것이다. 세계 수십억의 사람들이 성탄절이 오면 누구나 한번쯤 불러보는 이 기쁨의 노래를 완전한 실패자가 만들었다면 믿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인생은 살아봐야 알고 과정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참고: 인터넷 목회정보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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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주의 오심으로 그 밤이 평화롭고 거룩하게 되었듯이 내 인생에 들어오셔서 어떤 어두움의 고난 속에서도 참된 평안과 기쁨을 누리며 거룩한 생활을 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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