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6 장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 (265장) > 통합큐티

본문 바로가기

2015.01.21[수]
516 장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 (265장)
찬송
성경 본문
요 14: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찬송묵상
만백성이 따를 옳은 길 의의 길은 주 예수님
찬송요약
1절 만백성이 나갈 옳은 길, 의의 길을 온 세계에 전하세
2절 세계 만민이 돌아갈 길과 진리요 생명이신 화평 왕 예수
3절 세계 만민을 구하려고 주 예수 보내신 참 사랑의 하나님
4절 만백성을 구하려 고난 길을 가신 예수를 모두 나와서 믿어라
찬송해설
전도와 선교를 주제로 한 516장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의 찬송은 1896년 헨리.어네스트, 니콜(H.E.Nichol;1862-1928)이 작사․작곡한 찬송이다. 이 곡은 작사자와 작곡자의 이름이 달라 꼭 두 사람이 만든 것처럼 보이는데 콜린. 스턴(C.Sterne)은 예명이다. 니콜은 영국에서 태어나 맨 처음 토목기사의 꿈을 가졌으나 도중에 포기하고 음악으로 전공을 전환하여 1888년 옥스퍼드 대학에서 음악사 학위를 받았다. 니콜은 주로 주일학교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300여 편이나 되는 많은 찬송가를 지었으며 516장 역시 청소년들에게 선교의욕을 높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찬양이다.
찬송프롤로그
3절
놀라운 이 소식 알리어라 세계 만민을 구하려
내 주 예수를 보내신 참 사랑의 하나님 만 백성이 따를 길

3절, 세계 만민을 구하려고 주 예수 보내신 참 사랑의 하나님

이 땅의 최고 빅 뉴스(Big News)는 무엇일까요? 또 3절에서 말하는 놀라운 이 소식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그것은 3절의 가사에 기록된 것처럼 죄 중에 빠져 죽어 가는 세계 만민들을 구하려고 하나뿐인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구세주로 보내사 내 죄를 위하여 친히 십자가에 피 흘려 돌아가게 하신 대속의 은혜와 사랑입니다. 또한 길을 잃고 방황하며 고통 하는 영혼들에게 구원의 주님으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시는 예수님을 그 마음에 믿기만 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이것이 세상에서 가장 큰 빅뉴스입니다.

대속의 은혜와 구원의 능력을 베풀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동정녀 마리아를 사용하셨습니다. 남자를 알지 못하는 마리아였지만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 지어다,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얻었느니라, 보라 네가 수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녹1:28, 30-31)라 할 때에 마리아는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리다.”(눅1:38)며 순종으로 예수님을 잉태하였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갈 때 이처럼 하나님께서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이 엉뚱한 길로 우리를 인도하실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떤 길로 인도하시든지 무엇을 말씀하시고 명령하시든지 믿음으로 순종할 때 우리 속에 역사가 일어납니다.

아브라함이 갈대아 우르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갈 바를 알지 못하는 가운데서 믿음으로 순종하고 따를 때 그가 믿음의 조상이 된 것처럼 우리들도 하나님께서 무엇을 명령하시든지 ‘아멘’하고 따라 나서야 합니다. 그리할 때 우리 역시 축복의 길, 평강의 길, 승리의 길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하지만 이 길에도 선과 악이 존재합니다. 큰 기쁨의 주인공이 되시는 아기 예수님께서 이 땅에 탄생하실 때 목자와 동방박사들이 천사와 큰 별을 보고 따라가 아기 예수님께 경배하고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드렸는가 하면 반대로 헤롯왕은 예수님을 죽이려고 사람을 베들레헴에 보내었습니다. 여기에도 분명 옳은 길 의의 길이 있는가 하면 나쁜 길 죽음의 길이 있습니다. 이럴 때 저와 여러분은 어떤 길을 택하여야 할까요? 물론 생명의 길 되시는 예수님을 따라야 겠지요 .....

뿐만 아닙니다. 사울이 바울 되기 전 사울은 한 마디로 자기 의가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사울은 자신의 열심과 의지를 가지고 높은 지위와 명예를 얻으려 하였습니다. 그래서 참 진리가 무엇인지 알아보기도 전에 예수 믿는 자들을 잡아다 옥에 가두므로 자신을 높이려 하였습니다. 그런 잘못된 열심은 스데반을 돌로 쳐 죽이는데 중추적 역할을 감당케 하였습니다. 그것도 부족하여 다메섹에 사는 그리스도인들을 잡아 옥에 가두고 핍박하기 위하여 다메섹으로 살기등등하여 가던 중 예수님의 강권하신 임재로 말미암아 두 눈을 멀게 되었고 아나니아의 안수로 말미암아 다시 눈을 뜨게 된 후 변하여 새사람이 되었고, 성령 충만함을 받은 후 복음의 사도가 되어 “강의 위험,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는 고통을 당하였지만”(고후 1:26-27) 이제는 오히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갈 :20)며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롬 4:8)며 세계 만민에게 복음을 증거 하는 사도로 살다가 순교로 자신의 생을 마쳤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는 소식을 듣고 실망하여 낙심 중에 엠마오의 길로 내려가던 두 제자가 있었습니다. 이들에게 부활의 주님이 나타나셔서 성경에 선지자에 대하여 기록된 말씀들을 자세히 설명하시고 함께 음식을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매 저희 눈이 밝아져 예수님이신 줄 알아보았으나 주님은 그 순간 사라지고 없으셨습니다. 이 놀라운 기적을 경험한 두 제자는 그 즉시 엠마오로 내려가던 발걸음을 돌이켜 예루살렘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엠마오 도상(道上)에서 만난 부활의 예수님에 대하여 자세히 증거 하였습니다(눅 24장).

지금까지 말씀드린 이 세 가지 이야기 속에 공통적인 것이 있는데 그것은 길에 대한 이야기로 하나는 생명과 축복의 길인 반면 하나는 죽음과 슬픔과 어두움의 길이라는 사실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지금 어떤 소식을 듣고 어떤 길을 걸어가고 있는 사람들입니까? 절망의 소식을 듣고 죽음의 길을 걷고 있는 자들입니까? 아니면 생명의 소식 부활의 소식, 사명의 소식을 듣고 주님을 증거 하기 위하여 순교자 적인 사명을 가지고 예수님을 구주로 증거하며 사는 자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믿음의 길은 넓은 길이 아닙니다. 좁은 길입니다. 마태복음 7장 13절-14절에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하였습니다. 우리 모두는 비록 예수 믿는 길이 좁고 협착하여 찾는 이가 없다 할지라도 이 길이 『생명의 길이요, 축복의 길이요 평안의 길』이기에 오늘도 “울며 씨를 뿌리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라.”(시 126:6)는 농부의 마음으로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예수 증인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찬송 예화
-이솝 우화-

이솝우화에 나오는 이야기 한편이 생각나서 말씀을 드립니다. 어느 날 토끼가 과일 나무 밑에서 잠을 자다가 마침 과일 열매가 잠자는 토끼의 머리에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쿵하는 소리에 놀라 잠은 깬 토끼는 이 쿵 소리가 지구가 무너지는 소리인줄 알고 겁을 집어먹고서는 ‘지구가 무너진다.’ 소리치며 마구 뛰었습니다. 그랬더니 다른 동물들도 토끼가 놀라 뛰는 모습을 보고 덩달아 뛰었습니다. 이렇게 한 참을 뛰다보니 끝이 안보일 정도로 많은 동물이 무리를 지어 뛰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한 의심 많은 동물이 앞에 동물에게 물었습니다. “너 왜 그렇게 뛰어가니” “내 앞에 있는 동물들이 정신없이 뛰어가고 있으니까! 나도 뛰는 것이지” “그럼 너는 왜 그렇게 뛰어가니 ” “나도 역시 앞에 있는 동물들이 정신없이 뛰어가니까 나도 뛰는 거야 !” 이렇게 서로 앞 동물에게 묻다보니까 맨 앞 토끼까지 왔습니다. 토끼에게 묻습니다. “너 왜 그렇게 뛰어가니” 토끼가 말합니다. “지금 너하고 한가하게 말할 시간이 없어 지금 지구가 무너지고 있어 빨리 안전한 것으로 피해야 해” 하며 계속 뛰어가자 “그렇게 무작정 뛰지만 말고 네가 지구가 무너지는 소리를 들었다는 그 장소에 가보자!”고 하여 맨 처음 소리 난 장소에 와보니 지진의 흔적은 없고 커다란 야자수열매 하나 많이 땅에 떨어져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우습고 어처구니없는 이야기입니까?
이 같은 내용은 이솝우화에만 나오는 것이 아니고 95년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프레스트 검프’에도 나오는 웃지 못 할 이야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리석은 인간은 “이 세상에서 돈이 최고다 돈 만 있으면 사랑도 사고 행복도 사고 기쁨도 사고 모든 것을 살 수 있다.” 하며 이솝우화에 나오는 동물이 되고자, 프레스트 검프에 나오는 주인공 톰 행크스가 되고자 오늘도 정신없이 돈을 벌기 위해 쉴 새 없이 달리고 있습니다. 어떡하든 돈만 많이 벌 수 있다면 친구를 배반하고, 회사의 일급비밀을 빼내어 다른 회사에 팔아넘기는 스파이 짓도 서슴없이 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조금이라도 돈을 많이 벌기 위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휴일도 없이 죽기 살기로 온 힘을 다해 일하였지만 그래서 많은 돈도 벌었지만 이미 몸은 늙고 병들어서 그 돈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휴지조각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이것이 부끄러운 우리 인생의 모습입니다.
관련 찬송
구원으로 인도하는 521장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 524장
어느 민족 누구 게나 586장
오늘의 기도
가난하고 소망이 없던 이 땅에 복음이 들어온 지 한 세기를 지나면서 누구에게나 열려 있던 복음의 문이 물질문명의 안락함과 쾌락에 밀려 점점 닫혀가는 시점에서 옳은 길, 의의 길은 심히 좁고 험한 길이 되었지만 오직 생명의 길이기에 오늘도 달려갑니다.

본문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찬양큐티란?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www.everprais.or.kr.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