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장 내가 매일 기쁘게 (427장) > 통합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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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2[목]
191장 내가 매일 기쁘게 (427장)
찬송
성경 본문
요 14:16 “다른 보혜사를…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찬송묵상
내가 주의 큰 복을 받는 비결은 주의 영이 함께 할 때
찬송요약
1절 지켜주시고 큰 복으로 채워주실 성령님을 믿고 순례자의 길을 기쁘게 떠나자.
2절 평안함을 누리지 못하고 죄악 속에 사는 이들에게 십자가의 공로를 증거하자.
3절 예수 믿고 새사람이 되었으니 참된 평화와 자유함의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자.
4절 세상 모든 정욕과 욕망을 십자가에 못 박고 주님과 함께 은혜의 삶을 살아가자
찬송해설
고난 속에서도 주님만 바라보며 신앙으로 기쁨의 생애를 살아간 작사자 버펌 목사의 일생을 잘 드러내주는 동시에 순례자의 삶을 살아가는 성도들에게도 주의 영이 함께 하시므로 숲의 새와 같이 자유로운 삶, 평화의 삶, 기쁨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축복의 내용이 담겨있다. 나사렛 교단의 허버트 버펌(H.Buffum;1879~1939)목사가 작사하고 생크스(D. M. Shanks)가 작곡하였다.
찬송프롤로그
1절
내가 매일 기쁘게 순례의 길 행함은 주의 팔이 나를 안보함이요
내가 주의 큰 복을 받는 참된 비결은 주의 영이 함께 함이라
성령이 계시네 할렐루야 함께 하시네 좁은 길을 걸으며
밤낮 기뻐하는 것 주의 영이 함께 함이라

1절 지켜주시고 큰 복으로 채워주실 성령님을 믿고 순례자의 길을 기쁘게 떠나자.

찬송가 1절의 강조점은 순례자의 삶입니다. 기독교의 역사는 믿음으로 집을 떠나 거룩한 생활을 하는 순례자의 생활로 연결되어있습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삶이 그랬으며, 신약에 와서는 바울의 삶이 거룩한 나그네의 삶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대에 들어와서도 성인이라고 불리는 성 안토니, 크리소스톰, 요한 칼빈, 죤 번연, 성 프란치스코 등의 삶이 순례자의 삶이었습니다. 이들은 신앙의 순수성과 거룩성을 지키기 위해 하나밖에 없는 목숨까지 아끼지 아니하였습니다. 이 많은 인물들 중에서 ‘믿음의 조상’이라 불리는 아브라함의 삶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갈대아 우르’를 떠나 정처 없는 나그네의 삶을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은 한 번도 아브라함에게 미리 목적지를 밝혀준 적이 없습니다. 마치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보고 따라 나섰듯이 아브라함은 순간순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정처 없는 순례자의 길을 떠났습니다. 물론 아브라함도 자신의 욕심과 생각을 따라 자기 멋대로 길을 한두 번 행진하였다가 큰 어려움을 당하는 시련도 있었지만 그 이후로는 한 번도 주의 길을 어기지 않았습니다. 그런 아브라함을 하나님은 항상 넓으신 주의 팔로 안아주시고 지켜주셔서 넘치는 평강의 길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주님으로부터 큰 복을 받기 위해서는 항상 주의 인도하심과 가르침을 따라 살아가는 순례자의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인간들은 당장 눈앞에 보이는 물질의 소유와 육신의 배부름과 안일만을 위하여 살아가는 것을 봅니다. 그 단적인 예가 마태복음 19장과 마가복음 10장에 나오는 부자 청년의 모습입니다. 부자 청년은 예수님으로부터 “네가 온전(穩全)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주고 너는 빈손으로 나를 쫓으라.”(마 19:21)는 가르침을 받고서도 “네 소유(所有)를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다 나누어주면 앞으로 나는 무엇으로 살라는 말인가?”는 근심, 염려와 불안으로 인해 주님을 따르지 못하고 세상길로 떠나고 말았습니다.

이렇듯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서 따뜻하게 먹이시고 입히시며 돌보시는 주님의 팔을 인지(認知)하지 못하고 살아가다 보니 당장 눈앞에 닥쳐있는 여러 어려움의 문제들로 시험에 빠져 세상길로 돌아가는 것을 봅니다(마 6:25-34). 돈 많은 이병철, 정주영 회장도 죽을 때는 아무것도 가지지 못하고 빈손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하물며 우리는 세상에 쌓아둔 어떤 보물이 있기에 주님을 기쁨으로 따라나서지 못하고 주춤하며 불안해하고 있는 것일까요? 이러한 사람들을 향하여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마 7:13-14)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길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결코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그 이유는 찬송가 가사와 예레미야 선지자가 말한 것처럼 주의 강한 팔로 그의 백성들을 눈동자 같이 보호하시고 지켜 주시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후 낮에는 구름 기둥과 밤에는 불기둥의 징조와 기사로 40년 동안을 안전하게 먹이고 인도하사 그 열조에게 맹세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 주셨듯이(렘 32:17-23) 눈동자같이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주님의 팔이 순례자의 길을 떠나는 믿음의 사람들을 평안과 형통의 길로 인도해 주신다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도 눈앞에 보이는 잠간의 이익과 쾌락과 만족을 위하여 살기보다 하늘의 상급을 기대하며 전도자의 길, 순례자의 길을 기쁨으로 떠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찬송 예화
-순례자의 시선-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유명한 한 폭의 그림이 걸려 있다. 그 그림은 진리를 찾아 순례하는 자의 모습을 표현한 것인데 한 순례자 무리가 빛나는 거룩한 도성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멀리에는 빛나는 탑들과 높은 첨탑들이 희미하게 보인다. 그러나 이것들은 지금 이 순례자들이 올라가고 있는 언덕으로 말미암아 가려져 있다. 그 까닭에 순례자들은 그들의 즐거운 목적지를 보지는 못하나 그들이 걷고 있는 앞길의 구름 위로 희미하게 그리스도와 같은 형상이 나타나 보여서 순례자들은 모두 다 그 곳에 그들 의 시선을 집중하고 있는 광경이 그려져 있다. 비록 그들은 그들의 여행의 끝은 보지 못하였지만 그들은 예수님을 볼 수 있으며, 또한 그들이 걸어가는 길 앞에 예수님의 형상을 잃지만 않으면 언젠가는 반드시 천국에 도달할 수 있음을 확신하고 있는 희망에 가득 찬 표정을 하고 있는 그림이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는 언제나 우리의 다난한 인생행로에 앞장서서 우리를 인도하시는 우리 신앙의 안내자다. 히브리서 기자는 외친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참고: 채수덕 예화(http://yehwa.org)>
관련 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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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내 몸이 아파도, 삶이 고단해도, 되는 일이 없어서 비웃음과 조롱을 당해도 하박국 선지자의 기쁨과 즐거움을 알게 하소서. 세상 사람들이 알 수도 줄 수도 없는 평안과 기쁨의 근원은 오직 주님과의 동행과 안위하심에 있음을 알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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