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장 내 평생소원 이것뿐 (376장) > 통합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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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7[화]
450장 내 평생소원 이것뿐 (376장)
찬송
성경 본문
빌 1:20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찬송묵상
내 평생소원은 주의 일하다가 주 앞에 가는 것
찬송요약
1절 내 평생소원은 주의 일하다가 이별하는 날 주 앞에 서는 것
2절 꿈같이 헛된 세상일 취할 것 무어냐 모든 수고 헛될 뿐이라
3절 불같은 시험 많으나 구주의 권능 크시니 겁내지 맙시다.
4절 이 세상 참 보배는 금보다 귀한 믿음이라 다 복을 받겠네.
5절 광음같이 빠른 시간을 아껴서 주 위해 힘써 일하세.
찬송해설
450장 “내 평생소원 이것뿐”의 찬송은 작사자가 분명하게 밝혀져 있지 않은 찬송으로 여운사에서 발행한 해설찬송가에는 평양 산정현교회 초대 목사였던 한승곤 목사가 작시자로 밝혀져 있지만 확실치 않다. 다만 이 찬송은 오래 전부터 23장 “만 입이 내게 있으면”이라는 찬송에 임으로 가사를 붙여 한국의 부흥사들이 즐겨 부르고 했는데 그것이 오랫동안 불리어 오면서 정착되어 오늘의 찬송가가 만들어진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특히 “내 평생소원 이것뿐” 이라는 첫 가사가 한눈에 대변해주듯이 이 찬송은 ‘우리에게 꿈같이 헛된 세상의 일들을 위하여 수고하느니 보다는 영원히 없어지지 아니할 주의 나라를 위해 온 몸과 마음을 받쳐 주의 일에 충성하자는 신앙의 권면이 담겨져 있는 찬송이다. 찬송 곡은 미국 '메사츄세츠' 주 태생의 독보적인 교회 음악가 '로웰 메이슨'(1792-1872)이 만들었다.
찬송프롤로그
1절 내 평생소원 이것뿐 주의 일 하다가
이 세상 이별하는 날 주 앞에 가리라

1절, 내 평생소원은 주의 일하다가 이별하는 날 주 앞에 서는 것.

찬송가 1절의 주제는 “이 세상을 마치는 날까지 내 평생의 소원은 오직 한 가지 주의 일하다가 주님 부르실 때에 주 앞에 가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주님 부르실 때에 부끄러움 없이 주님 앞에 서기 위해서 지금부터 내가 힘써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요? 이에 대한 답변을 595장 ‘나 맡은 본분은’의 찬송을 통해 살펴보기로 합니다. '찰스 웨슬리' 목사는 ‘나 맡은 본분은’ 찬송에서 세 가지로 표현하고 있는데 그 첫째는 구주를 높이는 일이며, 둘째는 뭇 영혼 구원 얻도록 잘 인도함이며, 셋째는 내 형제를 온 정성을 다하여 섬기는 일이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1. 구주를 높이는 일입니다(빌 1:20-21).
주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사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시고 주의 제자로 삼으신 것은 첫째 나로 하여금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 귀히 되게 하려 하심입니다. 그러니까 주께서 영광을 받으시고자 우리를 부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하도록 모든 음란과 거짓을 버리고 그리스도의 거룩함과 존귀함을 쫓아 행동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위해 ‘내 몸을 거룩한 산제사’로 드려야 합니다(롬 12:1).

2. 뭇 영혼 구원 얻도록 잘 인도하는 일입니다(마 28:19-20).
주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 한 영혼을 구원하여 주님께로 인도하는 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28장 19절부터 20절에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며 직접 제자들에게 영혼구령의 사명을 부어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 같은 예수님의 명령을 잘 지켜 행하기 위해 디모데후서 4장 2절부터 3절에 있는 대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말씀을 전파하기 위해 항상 힘써야 합니다.” 그리고 한번 전도하였다가 안 믿었다고 실망하거나 낙심하지 말고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견책하며 경계하며 권함이 필요합니다. 세상이 분주하고 바쁠수록 우리는 세월을 아껴 뭇 영혼 구원 얻도록 전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3. 내 형제를 온 정성을 다하여 섬기는 일입니다(마 22:37-40,롬 12:10-13).
20세기의 성인이라고 할 수 있는 ‘슈바이처’의 일화 가운데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1960年代 슈바이처가 ‘노벨 평화상’을 받기 위해 아프리카를 떠나 유럽으로 향했습니다. 파리에 내려서 노벨상을 주는 덴마크를 향해 기차를 타고 갑니다. 슈바이처가 온다는 이야기를 들은 많은 취재 기자들이 취재를 하기 위해서 그 기차를 탔습니다. 기차 안에서 슈바이처와 같이 가면서 여러 가지 대담을 통해 기사를 작성하려고 했는데 슈바이처를 찾으려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들은 ‘노벨 평화상’을 받기 위해서 오신 분, 막대한 상급을 받는 그는 박사학위만도 정식학위가 3개이며, 명예박사학위는 20여 개나 되며 또 영국 황실로부터 백작의 칭호를 받은 귀족이기에 이런 귀한 분은 당연히 특등석에 앉아 계실 꺼야! 하고 특등실을 찾아가 보았으나 그곳에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1등 칸에 가보았습니다. 2등 칸에도 가보았습니다. 그런데 그곳에도 없었습니다. 분명 슈바이처가 탄 것은 확실한데 이들은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3등 칸에 가보니 아니나 다를까 슈바이처가 나무로 된 의자에 쪼그리고 앉아서 아픈 사람들의 진맥을 짚어주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자들은 슈바이처에게 “어떻게 선생님께서는 이렇게 남루한 3등 칸에 고생을 하며 가십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슈바이처가 대답하기를 “나는 내가 즐길 곳을 찾아서 살아온 것이 아니라 나를 필요로 하는 그곳을 찾아다니며 살아왔습니다. 지금도 나는 그렇게 사는 것뿐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도 이와 같은 섬김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삶이야말로 예수를 높이는 귀한 믿음의 삶인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로마서 12장 10절부터 13절에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하였습니다. 오늘도 저와 여러분들은 구주를 높이며, 뭇 영혼들을 구원하며, 내 형제를 온 정성을 다해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사는 귀한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찬송 예화
여러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역사가인 ‘아놀드 토인비’(Arnold Toynbee)가 즐겨서 하던 말입니다. 북쪽 바다에서 청어 잡이를 하던 어부들의 이야기인데…. 청어는 고기가 맛이 있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 비싼 고기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데 이 고기는 잡아놓으면 곧 죽어 여간해서 싱싱한 고기를 보기가 드물다고 합니다. 이렇듯 모든 어부들이 청어 잡이에 대해 난색을 표하고 있을 때 유난히 한 어부만은 북해에서 잡은 청어들을 싱싱하게 산채로 런던에 가지고 와서 비싼 가격에 팔므로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동료 어부들은 하도 신기하고 이상해서 그 어부에게 어떻게 해서 그렇게 싱싱한 청어를 잡아 가지고 올 수 있었느냐? 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이 어부는 비밀이라고 말하면서 방법을 가르쳐 주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동료 어부들은 선의 적인 압력을 가해서 그로부터 청어를 싱싱하게 잡아오는 비결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는 입을 떼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나는 청어를 잡아서 넣은 통에다 메기 한 마리씩을 집어넣습니다.” 그러자 모든 어부들의 눈이 동그래지면서 “그러면 메기가 청어를 잡아먹지 않소!”라고 이구동성으로 묻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그 물음에 천연덕스럽게 대답합니다. “ 물론, 메기가 청어를 잡아먹습니다. 그러나 그 놈의 메기는 청어를 두세 마리밖에 못 잡아먹습니다. 그러나 그 통에 있는 수 백 마리의 청어들은 메기에게 잡혀 먹히지 않으려고 계속해서 발버둥 치며 돌아다니지요..... 그래서 런던에 올 때까지 모든 청어들은 마치 올챙이들처럼 열심히 헤엄치며 도망 다니고 있습니다. 이것이 살아있는 싱싱한 청어를 잡아오는 비결입니다.” -「그 다음엔 또 어떻게」/윤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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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주님! 제가 너무나 바쁘고 분주하여 제 몸이 상하는 것도 모른 체 살아가지 않게 하시고 본향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공허함에서 비롯된 헛된 열심을 품지 않게 하시며 소박한 삶의 현장에서 주님의 눈과 손과 발이 되어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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