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6장 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 얻은 몸 (493장) > 통합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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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9[목]
436장 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 얻은 몸 (493장)
찬송
성경 본문
고후 5:17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찬송묵상
주님의 새 생명 얻은 몸 옛것은 지나고 새사람이로다.
찬송요약
1절 나 이제 주님으로부터 새 생명 얻음으로 옛 것은 지나고 새 사람이 되었도다.
2절 주 안에 감추인 새 생명 얻으니 이전에 좋던 것들도 이제는 값없이 여겨지게 되었다.
3절 주님을 구주로 모시고 사는 자들은 죄인도 원수도 친구로 변한다.
4절 주 따라 가는 길 아무리 험하고 멀어도 나주를 모시고 영원히 찬송하며 살리라.
찬송해설
중생의 체험은 놀랍고도 신비한 것이다. 중생을 통하여 이제껏 맛보지 못했던 기쁨, 평화, 확신을 누리게 된 즐거움을 마치 어린 아이가 뛰노는 듯 한 벅찬 감격으로 고백하고 있는 이 찬송은 평남 강동 태생의 이호운(1911-1969)목사가 작시하였다. 그는 대전 감리교 신학교의 교장이 되어 후학을 양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기도 하였다. 곡은 경북 대구 출신의 음악가로서 연세대 음대교수를 지냈으며 1952년 미국 우스터 대학에서 음악박사 학위를 받은 박태준(1900- )박사가 만들었다. 

찬송프롤로그
3절
산천도 초목도 새 것이 되었고 죄인도 원수도 친구로 변한다
새 생명 얻은 자 영생을 누리니 주님을 모신 맘 새 하늘이로다
영생을 누리며 주안에 살리라 오늘도 내일도 주 함께 살리라

3절, 주님을 구주로 모시고 사는 자들은 죄인도 원수도 친구로 변한다.

찬송가 3절에서 주님을 구주로 모시고 사는 자들의 마음을 새 하늘로 표현하며 구체적으로 “죄인도 원수도 친구로 변하며 심지어는 산천과 초목도 새것처럼 되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주님을 그 맘에 영접함으로 새 생명 얻은 자의 삶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첫째, 이전에 좋던 것 이제는 값없이 보입니다.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변화되어 사도가 된 이후 “세상의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라고 빌립보서 3장 8-9절에 고백을 하였습니다. 예수 믿기 전 세상 쾌락을 제일로 여기며 살았지만 예수 믿고 신앙 안에 새롭게 된 자들은 예수님을 믿는 기쁨이 최고임을 알고 주님 앞에 나아가 예배하는 것을 제일로 여기며 살아갑니다(시 73:28).

둘째, 하늘의 은혜와 평화를 맛보며 삽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로 전적인 은혜와 평강을 맛본 후에 로마서 1장 7절을 필두로 , 롬 16:20, 고전 1:3, 고후 1:2, 갈 1:3, 엡 1:2, 빌 1:2, 골 1:2, 살전 1:1, 살후 1:2, 딤전 1:2, 딤후 1:2, 딛 1:4, 몬 1:3에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며 은혜와 평강의 인사를 하였다는 것은 바울이 예수 믿고 새롭게 거듭난 후에 은혜와 평강을 누리며 살고 있었다는 증거입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제자 요한 역시 요한복음 14장 27절에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고 권면하였습니다. 이렇듯 예수를 믿고 주님 안에서 새롭게 거듭난 자들은 세상이 알 수도 줄 수도 없는 참된 은혜와 평강을 누리며 삽니다.

셋째, 찬송과 기도로 주 함께 사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6장 25절~26절에 보면 바울과 실라가 마게도냐에서 복음을 증거하며 귀신들린 소녀를 고쳐주었다가 그만 고소를 당하고 많은 매를 맞고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에 보면 “밤중쯤 되어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미하매 죄수들이 듣더라”(행 16:25)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밤중이란 말은 시각적으로 어두움을 말할 뿐 아니라 마음속에 절망과 슬픔이 꽉 들어차 있음을 말하기도 합니다. 이때야말로 마귀가 “너희,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하면서 참소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입니다. 웬만한 사람 같으면 마귀의 참소에 넘어가 하나님을 원망했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바울과 실라는 원망하기보다는 오히려 한밤중에 일어나 하나님께 감사 찬미하며 기도를 드렸더니 하나님의 기적이 나타나 옥터에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지진이 일어나자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다 열려 바울과 실라 뿐만 아니라 다른 죄수들도 묶인 것이 모두 풀어지고 자유롭게 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이렇듯 신앙 안에 믿음으로 새롭게 된 자는 어떤 형편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롬 8:28)을 믿고 찬송과 기도로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날마다 주 섬기며 산다”는 것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사는 것을 말합니다. 인간적으로 계산하지 않고 자기의 경험으로 판단하지 않고 순전한 마음으로 말씀을 믿고 나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갈 바를 알지 못하는 앞 날 때문에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앞길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주님만 의지하고 오늘도 내일도 주와 함께 살아가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찬송 예화
-조약돌-

『옛날 어느 마을에 한 지혜로운 현자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의 입에서 나오는 지혜로운 말을 듣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찾아왔습니다. 어느 날 그는 강가에서 사람들에게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었습니다. 일순간 그는 자신의 옷을 무릎까지 걷어 올렸습니다. 그리고는 첨벙첨벙 강물 속으로 걸어 들어갔습니다. 그는 허리를 숙이고 강바닥을 더듬었습니다. 잠시 뒤 강가로 다시 올라온 그의 손에는 제법 큼지막한 조약돌 하나가 쥐여져 있었습니다. 그는 그 조약돌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면서 이렇게 물었습니다. "여러분! 이 돌을 깨뜨린다면 이 돌 속이 젖어있을 것 같습니까? 그렇지 않으면 말라있을 것 같습니까?" 사람들 중 어떤 이는 말라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어떤 이는 방금 강에서 끄집어내었으니까, 또 강 속에 오랫동안 담겨져 있었으니까 그 속도 젖어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현자는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그 돌을 깨뜨렸습니다. 물론 그 속은 하얗게 말라 있었습니다. 현자는 그것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면서 이러한 가르침을 베풀었습니다.
“여러분! 지금 이 세상에서 사랑이라는 말처럼 흔하게 쓰여 지는 말은 없을 것입니다. 세상에는 사랑이라는 말이 강물처럼 넘쳐흐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우리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이 돌처럼 겉만 젖어있고 속은 메말라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이 조약돌에서 물을 짜낼 수 없는 것처럼 우리에게서도 결코 사랑은 나올 수가 없을 것입니다. 사랑은 언제나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와야 하는 것입니다.”』<참고: 인터넷 설교신문>

그렇습니다. 사랑은 언제나 마음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사랑 없는 마음으로 하는 친절이나 선행은 기껏해야 외식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사랑은 항상 마음으로부터 먼저 나와야 하듯이 먼저 내가 예수 안에 새롭게 된 모습이 있어야 진정한 새 생명을 증거하며 복음의 증인으로 기쁨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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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흑암 중에 갇혀 있던 저에게 아무 공로 없이 거듭남의 은혜를 통하여 새 생명 주심을 감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옛사람을 벗어버리지 못하고 씨름하는 연약함을 긍휼히 여기소서. 주님의 당당한 자녀로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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