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5장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217장) > 통합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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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7[화]
425장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217장)
찬송
성경 본문
눅 22:42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찬송묵상
진흙과 같은 날 빚으사 주님의 형상 만드소서
찬송요약
1절, 고요한 중에 기다리니 진흙과 같은 날 빚으사 주님의 형상 만드소서.
2절, 주님 발 앞에 엎드리니 나의 맘속을 살피시사 눈보다 희게 하옵소서.
3절, 병들어 몸이 피곤할 때 권능의 손을 내게 펴사 강건케 하여 주옵소서
4절, 온전히 나를 주장하사 주님과 함께 동행함을 만민이 알게 하옵소서.
찬송해설
누가복음 22:42절을 배경으로 미국 아이오와주 태생의 여류 교회 음악 작사자인 아델레이드 에디슨 폴라드(A.A.Pollard;1862~1934) 여사가 어느 선교단체의 기도회에 참석하였다가 한 할머니가 “주님, 우리 생애에 어떤 일이 일어나도 좋사오니 주님의 뜻과 섭리만이 우리에게 이루어지게 하옵소서”라는 기도의 내용에 감명을 받고 1902년 만들었다. 찬송 곡은 미국 태생으로 무디 전도단의 찬송인도자로 수많은 찬송 곡을 만든 조지 콜즈 스테빈스(G.C.Stebbins;1846~1945)가 1907년 곡을 붙였다.
찬송프롤로그
1절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고요한 중에 기다리니
진흙과 같은 날 빚으사 주님의 형상 만드소서

1절, 고요한 중에 기다리니 진흙과 같은 날 빚으사 주님의 형상 만드소서.

그리스도 안에서 택함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은 주님의 형상으로 새롭게 지음 받은 새사람들입니다. 이는 새롭게 함을 입은 자들이 자기를 창조하시고 지으신 하나님의 형상과 그분의 인격(人格)으로 조성(造成)되는 것을 그분의 형상(形象)을 좇았다고 말합니다. 또한 주님은 자기를 따르는 자들에게 어둠의 일을 벗어버릴 수 있도록 정사와 권세를 주시고자 십자가에 자신을 못 박으셨습니다(골 2:15). 우리는 주님의 형상을 받고 주님의 보혈의 피로 값 주고 산 새롭게 된 자들입니다. 옛 언약에서 새 언약으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죄의 종에서 주님의 의에 종으로, 마귀에게서 성령님 안으로 세상에서 하나님 품으로 돌아온 자들입니다. 육신의 부패한 마음에서 주님의 새로운 마음으로 돌아와 살게 된 자들입니다. 우상에게서 하나님께 돌아왔습니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사람을 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 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으라.”(엡 4: 22,24)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 2:13).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기 위해서 사람들은 많은 노력과 투자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기의 선한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보려고 합니다. 또한 행복을 얻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착각입니다. 이틀 전 '행복 디자이너' ‘행복 전도사’라고 불리던 최윤희씨 부부의 동반자살 소식을 뉴스를 통해 들었습니다. 스스로 어려운 환경을 딛고 우울증과 자살 충동을 이겨온 그녀의 행복 이야기는 IMF 환란 이후 좌절했던 수많은 사람들을 일으킨 큰 힘이 됐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자살은 그녀가 지금까지 말했던 행복의 의미를 무색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녀의 표정, 그녀의 말을 가슴에 새기고 있던 수많은 사람들을 다시 절망의 구렁텅이로 빠뜨릴 여지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크리스천에게 하나님의 형상을 이루며 주님 안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그 비결은 우리가 성령의 능력으로 변화 받아야만 주님이 보고 싶어 하는 뜻을 이루어가는 새롭고 변화된 삶을 살수가 있습니다. 다시 말해 그리스도가 우리를 통해 우리 안에 사시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성령님의 역사하심에 협력해야 합니다.

행복전도사 최윤희 부부의 자살 사건이 우리에게 던져주는 최대 교훈은 우리의 힘과 의지와 노력만 가지고는 하나님의 형상과 행복도 이룰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약함 때문에, 미련함 때문에, 특히 두려움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내 모든 의지와 노력을 주님께 내려놓고 주님만 의지하고 옳은 일을 하면, 즉 성령님과 협력하여 주님의 나라와 영광을 구하며 살아갈 때 우리 안에 온전한 인격과 더불어 하나님의 형상과 하나님의 행복한 나라가 우리 안에 세워집니다. 이를 위해 좀 더 구체적으로

①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고... (눅 14:33)
② 자기의 목숨까지 미워하며... (눅 14:26)
③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좇아야 합니다(눅 14:27).
④ 성령이 나의 사고방식을 변화시키도록 해야 합니다(갈 5:16).
⑤ 새롭고 거룩한 습관을 발전시킴으로 그리스도의 성품을 입어야 합니다(엡 4:22,24).

예수님처럼 되는 것은 길고 느린 성장의 과정입니다. 성령님을 의지하지 않으면 언제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이, 하나님의 인격이 무너질지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찬송가 작사자는 “진흙과 같은 날 빚으사 주님의 뜻을 이루며 주님의 형상을 이루어가게”(1절 가사) 해달라고 간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빌립보서 4장 13절에서 “내게 능력 주시는 자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증거 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새롭게 지음 받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악한 마귀를 정복하며 이 땅에 하나님의 영광된 나라를 만들어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서두르지 말고, 욕심내지 말고, 교만하지 말고, 매사에 엎드려 주님의 인도하심과 주님의 뜻을 구하며 살아가다보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주님께서 우리를 영광된 자녀로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찬송 예화
-뜻을 묻고 구하라-

누가복음 11장 9절과 10절은 신앙인들이 참으로 좋아하는 성구입니다. 성구액자나 십자수로 아름답게 수놓은 장식품들에 많이 쓰이는 구절입니다. 보면 볼수록, 읽으면 읽을수록 절로 은혜가 느껴지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말씀을 다소 오해하고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구하면 얻으리라”라는 말씀 때문입니다.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라는 말씀은 “구하는 이마다 <구한 것은 무엇이든지> 받을 것이요”라는 말씀은 아닙니다. 꼭 기억해야 할 것은 “그의 뜻대로 구하면”(요일 5:14)이라는 단서조항과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약 4:3)는 말씀입니다.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신다.”(13절)고 하셨습니다. 이보다 귀한 것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는 무엇을 구하기 전에 그분의 뜻에 합당한 것인지, 그리고 무엇에 쓸 것인지를 먼저 깊이 생각하고 구해야 합니다. 그분의 뜻에 합당하지 않다면, 그리고 무엇에 쓸 것인지가 분명하지 않다면 당연히 구하는 것을 얻을 수 없을 것입니다. 구해야 할 것이, 찾아야 할 것이, 두드려야 할 것이 얼마나 많습니까? 이 모두가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이루고자 하시는 것들입니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 열심히 구하며 찾으며 두드리며 살기로 다짐합시다. <참고: cbs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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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기장이이신 주님 손에 담겨진 진흙과 같은 내 모습, 정제되지 못한 불순물들이 아직도 너무 많아 오늘도 깨어지고 부서지는 아픔 속에서도 새롭게 빚어 주실 주님의 은혜를 바라보며 나갑니다. 주님의 형상을 이루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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