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1장 십자가를 질 수 있나 (519장) > 통합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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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1[토]
461장 십자가를 질 수 있나 (519장)
찬송
성경 본문
마 20:22 “나의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찬송묵상
죽기까지 십자가 지고 주님 따르오리다.
찬송요약
1절 십자가를 질수 있나 주가 물어보실 때 죽기까지 따르오리라 대답하리라
2절 십자가에서 회개하므로 낙원 허락 받은 강도를 기억하고 있나
3절 걱정 근심 어둔 그늘 둘러 덮을 때 최후 승리 믿으며 네 영 주께 맡기리
4절 이런 일 다 할 수 있나 주 물어보실 때 바울처럼 나 선뜻 대답하리라
후렴) 주 인도 따라 살아가는 동안 사랑과 충성 늘 바치오리다.
찬송해설
미국 인디아나주 태생으로 디포 대학교졸업, 보스턴 대학교에서 철학박사학위 받고, 종교철학과 교수와 신학대학장을 역임한 얼 보우맨 말랏(E.B.Marlatt;1892~1976)교수가 1925년 헌신 예배용으로 작사하였다, 곡은 미국 뉴욕 주 글로버스빌(Gloversville) 출생으로 시라큐스 대학을 졸업하고 오번 신학교에서 오르간 연주자로 음악교사로 신학교 교수로 많은 찬송가를 만든 해리 실버네일 메이슨(H.S.Mason;1881~1964)이 1924년 작곡하였다.
찬송프롤로그
1절 십자가를 질수 있나 주가 물어 보실 때
죽기까지 따르오리 성도 대답하였다
우리의 심령 주의 것이니 주님의 형상 만드소서
주인도 따라 살아 갈 동안 사랑과 충성 늘 바치오리다

1절 십자가를 질수 있나 주가 물어보실 때 죽기까지 따르오리라 대답하리라

지난 2005년부터 최근까지 이은주, 유니, 정다빈, 안재환, 최진실, 장자연, 최진영, 박용하 등 연예인들의 자살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도 우리나라에서 하루에 평균 40명이 자살합니다.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자살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성공과 성취라는 자기 욕심과 욕망을 이루지 못하게 되면 자신을 실패한 인생자로 여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공주의와 물질주의가 사람들을 올가미에 가두어 놓고 있습니다. 결국 이러한 생각은 하나님에게 버림받았다는 죄책감까지 갖게 만들다 보니 기독교인들의 자살율도 점차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교회는 내일의 기대가 사라진 이들에게 진정한 믿음. 소망. 사랑을 불어넣어주어야 합니다. 생명의 존귀함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교회의 역할이고 믿음의 사람들이 해야 할 사명입니다.

구약에 스바냐서라고 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에 큰 위기가 닥쳤습니다. 바벨론에 의해 나라가 멸망할 처지에 놓여 있었습니다. 이때 스바냐 선지자는 백성들에게 소리 높여 외쳤습니다. “그날에 사람이 예루살렘에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시온아 네 손을 늘어뜨리지 말라” (습3:16)고 했습니다. 나라의 운명과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며 두려워하며 또 어깨를 늘어뜨린 백성에게 “기죽지 말고 힘을 내라.”고 외친 것입니다. “소망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외친 스바냐 선지자 이름의 뜻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하나님이 안아 주신다. 하나님이 보호해 주신다.’는 뜻입니다. 그는 어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사랑하는 자녀들을 지켜 주시고 보호해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했습니다. 하나님의 전적인 보호하심을 믿어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면 우리는 염려할 이유가 없습니다. 환경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 우리가 누구와 함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 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10) 하나님이 지금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단 한 번도 우리 곁을 떠나신 적이 없으십니다. 어려울 때, 힘이 들 때, 우리 눈에서 눈물이 흐를 때, 바로 그때 더욱 우리와 함께 하여 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의 특징이 있습니다. 두려움이 없습니다. 낙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소망을 잃지 않습니다.

나폴레옹 시대에 ‘샬르리’라는 사람이 왕의 미움을 받아 외딴 감옥에 갇혔습니다. 오랜 수감생활로 인해 그는 모든 사람들로부터 잊혀 갔습니다. 언제 석방될지 기약조차 없었습니다. 드디어 가족들조차 그를 단념했습니다. 그는 혼자라는 사실과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죽을지도 모른다는 사실로 괴로워했습니다. 희망이라곤 없었습니다. 오죽 외로움에 떨었으면 그는 감옥의 벽에 손톱으로 이런 글을 새겼습니다.

“나는 혼자다 아무도 없다” 절망의 늪에 깊이 빠져 죽을 날만 기다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감옥 바닥에 깔려 있는 돌 틈에서 새싹 하나를 발견하였습니다. 이 새싹을 정성들여 키웠습니다. 마침내 무럭무럭 자라 꽃을 피웠습니다. 감옥이 환하게 밝아왔습니다. 꽃 한 송이가 절망스런 감옥을 소망의 환경으로 바꾼 것입니다. 먼저 그의 마음이 달라졌습니다.

그는 이제 감옥의 벽에다 이렇게 썼습니다. “이 곳 감옥에도 하나님은 계신다.” 간수가 이 꽃을 보고 윗사람에게 보고하고 나중에는 나폴레옹까지 알게 되었습니다. 왕은 말했습니다.
“감옥에서 조차 꽃을 키우는 사람은 절대로 악한 사람이 아니다. 그는 나와 이 나라에 필요한 사람이다”며 그를 석방시켰습니다.

캄캄한 감옥 아무도 찾아주지 않는 곳이라 할지라도 소망의 꽃은 피어납니다.
오늘이 힘들다고 어렵다고 내일이 불투명하다고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가 말할 수 없는 고통과 고난에 시달리고 그 누구에게도 도움을 받을 수 없는 곳일지라도 언제든지 함께 하여 주십니다. 모든 희망이 사라지고 사람들이나 환경에게 버림받았다고 생각 될 때 그때는 더욱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여 주시는 때라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3절 찬송가의 가사처럼 “걱정근심 어둔 그늘 나를 둘러 덮어도 최후 승리 믿으며” 주님께 여러분의 영혼과 삶을 맡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는 시 146편 5절의 말씀처럼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오늘까지 우리를 붙들어 주시고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내일도 우리의 삶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실 것을 믿고 절대로 기죽지 마시고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소망의 내일을 미래의 축복을 소유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찬송 예화
-주께 소망을 두다-

많은 사람이 얄팍한 현실의 세계에 자신의 영혼의 닻을 내리고 살아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 현실 어디에도 우리 마음의 닻을 내릴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우리가 진정 우리 영혼의 닻을 내릴 수 있는 곳은 하나님의 품뿐입니다. 우리가 피상적인 삶을 살아가면서 생의 행복과 만족을 추구하는 것과 같이 신앙생활에 있어서도 겉핥기식의 신앙생활로 영적 만족을 누리려는 신자들이 있습니다. 진실한 내적 동기도 없이 의미 없는 기도회와 세미나 등에 참여하는 것으로 신앙생활을 한다고 자신을 속이며 살아갑니다. 믿는 사람들이 흔하게 하는 말 가운데 ‘하나님 중심’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물질, 성공, 출세, 권력과 같은 것을 생의 궁극적 목적으로 삼고 그것을 위해 하나님을 열심히 찾는 사람이 자기는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산다고 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단지 교리의 틀만 가지고 있으면서 자신은 하나님 중심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집과 독선을 하나님 중심으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진정한 하나님 중심은 마음 깊은 곳에 하나님이 계시는 것을 허락하는 삶입니다. 이는 하나님을 위해서는 그 어떤 것도 포기하고 버릴 수 있는 삶의 용기, 진실성, 담대함입니다. 오직 하나님 한 분 외에 다른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삶이 하나님 중심의 삶입니다.

<참고:「삶, 그리고 성령」/ 임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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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베푸신 십자가의 은혜에 대한 감격과 지워주신 십자가의 은혜를 헤아리며 감사함으로 감당케 하시고 사랑과 충성의 마음으로 끝까지 승리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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