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3장 나 속죄함을 받은 후 (183장) > 통합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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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5[일]
283장 나 속죄함을 받은 후 (183장)
찬송
성경 본문
골 1:14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찬송묵상
나 속죄함을 받은 후 한 없는 기쁨을 늘 찬송합니다.
찬송요약
1절, 속죄함을 받은 기쁨을 다 헤아릴 수 없어서 늘 찬송합니다.
2절, 속죄함을 받았으니 죄의 길을 버리고 주 뜻 준행하며 살리라.
3절,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 하신다.
4절, 속죄함 받은 후 주 보혈의 은혜로 평안함을 누리게 되었도다.
찬송해설
속죄에 대한 감격과 환희가 넘쳐흐르는 찬송으로 미국 오하이오 주 태생의 교회 음악가인 에드윈 오델로 엑셀(E.O.Excell;1851-1921)이 작시․작곡한 찬송이다. 엑셀은 아버지로부터 강인한 체력과 음악적 재능을 물려받았다. 즉 힘을 바탕으로 한 목소리는 그를 아주 높은 수준의 성악가로 만들었다. 더욱이 C 저음에서 G 고음까지 폭넓은 성량으로 어떤 찬송가이든지 소화하다보니 자주 부흥집회에 찬양자로 나섰다. 그러나 목회자의 아들로 일찍부터 신앙을 접하고 찬송에 대하여 많이 부르다보니 그저 무미건조한 습관적 찬양 일뿐 가슴 깊이 우러나오는 찬송은 되지 못하였다. 그러던 엑셀이 20세가 되던 1871년 펜실베니아 이스트 브래디(East Bready) 감리교회의 부흥집회에 초청을 받아 갔다가 그곳에서 커다란 은혜를 받고 찬송의 소중함을 깨닫고 성악가에서 완전히 찬양사역자로 전환하게 되었다. 이 찬송은 자신이 회심체험을 기억하며 골 1:14절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죄사함을 얻었도다.”는 말씀을 배경으로 만들었다.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속받은 후 어떤 이는 너무 감사하여 여생을 눈물로 살다간 성도가 있는가 하면 어떤 성도는 기쁨이 충만하여 언제나 얼굴이 환하게 밝은 미소를 띠며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자.
찬송프롤로그
2절 나 속죄함을 받은 후 내 맘이 새로워
주 뜻을 준행 하면서 죄 길을 버리네

2절, 속죄함을 받았으니 죄의 길을 버리고 주 뜻 준행하며 살리라.

로마서 8장 12-17절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 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하였습니다.

첫째로, 속죄함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습니다.
특별히 14절 말씀에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였으며 16절 말씀에서는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라고 하였습니다. 다시 말해 우리가 예수님을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지만 우리가 육신 속에 또 세상 속에 거하며 살아 가다보니 세상의 많은 유혹을 받으며 살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영의 인도함을 받기 때문에 영으로서 몸의 행실을 죽이고 주님의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모습을 보이며 살아갑니다. 예를 들어 기도하는 자로, 감사하며 찬양하는 자로, 전도하며 봉사하는 자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아갑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할 때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광야에서 60만 대군이 한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인도함에 순종하여 따라가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시고 만나와 메추라기를 보내셔서 백성들을 먹이셨듯이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께서는 친히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셔서 우리를 하나님 아버지의 나라로까지 안전하게 인도해 주십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하루를 시작하면서 얼마나 하나님을 의지하며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고 있습니까?

둘째로, 속죄함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는 양자의 영을 받은 자로 살아갑니다.
15절 말씀을 보십시다.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우리는 종의 영을 받지 않았습니다. 종은 상전을 무서워하고 두려워합니다. "혹시라도 잘못해서 벌받지 않을까?" 그러한 심령의 무서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종의 영을 받지 않았습니다. 양자의 영을 받았습니다. 어린 아이가 아버지를 보면 무서워합니까? "아빠!"라고 부르며 반가워서 쫓아가 아버지의 품에 안깁니다. 우리의 심령도 하나님을 향해서 열린 마음, 사랑의 마음, 친근한 마음을 가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바라보면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면서 우리의 모든 속사정을 하나님 아버지께 아룁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무거운 짐 나홀로 지고 견디다 못해 쓰러질 때마다,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와서 "아버지!"라고 부르짖으면서 우리의 모든 속사정을 아룁니다. 그러면 아버지 하나님은 우리의 사정을 다 들으시고 좋은 것으로 응답해 주십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그 자녀인 우리를 위로하시고 우리에게 힘주시며 우리의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주십니다.

셋째로, 속죄함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후사로 살아갑니다.
17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여기서 ‘후사’는 "상속자" 곧 유업을 이어받을 자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누구의 후사입니까?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것을 이어받게 될 후사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대기업의 회장자리를 이어받게 될 후사는 얼마나 대단합니까? 또 한 나라의 왕위를 이어받게 될 후사는 얼마나 놀랍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그 정도가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후사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나라의 모든 것을 이어받을 후사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엄청납니까? 우리 인간이 들을 수 있는 말 중에서 최고로 감격적인 말씀입니다. 무한대의 말씀입니다.

더 나아가서 17절 중반부에서는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영광스러운 하늘나라의 영광과 보좌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공동으로 이어받을 상속자라는 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누리는 모든 영광을 우리도 다함께 똑같이 충만하게 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모든 것이 무한합니다. 모든 것이 충만합니다. 그런데 그런 무한함의 축복을 하나님의 후사가 된 우리들이 예수님이 누리셨던 그 모든 영광과 축복을 함께 누릴 수 있게 된 다는 말이니 이 세상에 인간이 들을 수 있는 말 가운데 이보다 더 감격스럽고 영광스러운 말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나 이 모든 축복과 영광이 나의 것이 되기 위해서는 조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17절 후반절 말씀에 기록되어 있듯이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하다가 ”유대인들에게 사십에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는데 일주야를 깊음에서 지냈으며, 여러 번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중의 위협을 당하고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음을 당하였습니다.”(고후 11:24-27) 사도 베드로 역시 베드로전서 4장 13-14절에 “오직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욕을 받으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 하나님의 자녀로 예수의 복음을 증거하며 빛과 소금의 직분을 감당하며 살아가는 것이 힘들고 어렵지만 훗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받게 될 엄청나고 놀라운 영광을 생각한다면, 이 땅에서 주와 더불어 받는 잠시 잠깐 동안의 고난은 얼마든지 기꺼이 즐거운 마음으로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로마서 8장 18절에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고 찬양하고 있습니다. 정말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후사로서 담대하게 하나님의 자녀 된 기쁨을 증거하며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찬송 예화
-속죄가 가져다주는 결과 -

속죄가 가져다주는 세 가지 결과, 즉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의 사 역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얻게 되는 세 가지 이득은 다음과 같은 것이다.

첫 번째는 구속(redemption)이다. 구속이라는 말은 "몸값을 치르고 자유롭게 함"으로 번역되는 헬라어에서 온 것이다. 이것은 '지불'을 의미한다. 1세기의 헬라어에 의하면 구속이라는 용어는 노예를 자유롭게 하기 위하여 치르는 지불을 뜻하고 있다. 만일 노예가 자신의 자유를 살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돈을 모으면, 그것을 가리켜 '구속'이라고 불렀다.

두 번째는 화해(reconciliation)다. 화해를 생각할 때, 우리는 대개 갈라져 있다가 다시금 하나가 된 부부 관계를 떠올린다. 화해란 말은 "차이의 극복, 두 가지 상충하는 측면들이 하나 됨"을 뜻한다. 인간의 죄는 자신과 하나님 사이에 분리의 벽을 쌓았다. 거룩하고 전적으로 의로운 존재이신 하나님은 죄 된 행동을 결코 용납하지 않으신다. 죄는 하나님의 본성과 모순된다. 죄를 지으려는 인간의 결단은 곧 하나님과 원수가 되려는 결정이다. 즉 그렇게 함으로써 인간은 하나님을 대항해서 선전포고를 하는 셈이다. 그러나 이것이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바꾸지는 못한다. 비록 온전한 의로움에 거하시는 하나님이 죄를 용납하실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인간과 원수가 되길 원하시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단지 죄를 그냥 지나칠 수 없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 속에서 자신을 그 값으로 치르셨다. 이렇게 하나님은 자신의 의로움을 희생시키지 않으면서도, 인간을 의롭다고 선언하실 수 있었다.

세 번째는 부활(resurrection)이다. 부활이 없다면 그리스도의 속죄는 아무런 의미도 없다. 부활은 복음의 핵심이다. 우리에게 속죄가 하나님께 받아들여졌다고 확증해 주는 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부활이다. 부활은 성령이 그리스도의 사역을 인정하는 표시다.

<참고; 채수덕 예화/짧은글 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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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예수 십자가보혈로 죄 사함받아 주의 자녀 되었으니 내 평생 이 기쁨과 평안을 찬송하며 증거 하며 은혜 안에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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