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4장 우리나라 지켜주신 > 통합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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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1[일]
584장 우리나라 지켜주신
찬송
성경 본문
갈 5:1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
찬송묵상
억눌렸던 겨레의 가슴 만세소리 울린 그날 가슴 터져 쏟아졌네.
찬송요약
1절, 억눌렸던 겨레의 가슴 만세소리 가슴 터지도록 외친 은혜 베푸신 하나님께 찬양하라
2절, 일제의 압박에서 짐 벗기고 말과 글을 찾은 이날 주의 은혜 고마워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3절, 순교자들 본받아서 죄와 우상 몰아내고 믿음으로 하나 되어 주를 위해 일을 하세
4절, 이 나라 살려주신 뜻은 세계만방에 복음전하라 하심이니 대대후손 지상명령 준행하세
찬송해설
3.1절, 8.15 광복절 기념예배에서 즐겨 부를 수 있는 나라 사랑 찬양으로 패튼대학에서 D.D학위를 받고, 총신대학교 학장과, 예장 69회 총회장을 역임하고, 일심교회 원로목사인 김경희(1929~  )목사가 작사하고, 서울 출생으로 만주 용정 은진 중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졸업, 경희대학교교육대학원 졸업, 성신여자 중․고등학교교사, 성신여대, 강남대 교수역임, 한국교회음악작곡가협회 회장 및 고문 역임, 갈보리 선교교회 장로 역임을 하면서 ‘나의 산성 되소서’ 등의 수많은 성가독창곡을 발표한 백태현(白泰鉉;1927~2010) 교수가 2000년 만들었다.
찬송프롤로그
1절 우리나라 지켜주신 하나님께 찬양하라
억눌렸던 겨레 울음 가슴 터져 쏟아졌네
만세소리 울리 그날 태양 빛도 눈부셨네
오랫동안 당한고통 나라 찾은 그 감격을
대대 후손 일깨워서 그 뜻을 전해주세

1절. 억눌렸던 겨레의 가슴 만세소리 가슴 터지도록 외친 은혜 베푸신 하나님께 찬양하라.

1919년 3월 1일은 일본의 압제 하에서 신음하며 살고 있었던 우리 한민족들이 대한민국의 독립성과 자주성을 온 세상에 선포하며 맨손으로 일본제국주의의 총칼 앞에 대항하여 분연히 궐기한 거국적 독립운동일입니다. 그 당시 발표한 기미독립선언문의 서두를 보면 우리나라의 장래를 우려하며 자주 독립국가의 필요성을 깨닫고 분연히 일어난 우리 애국선열들의 높은 뜻을 볼수 있습니다. <1. 우리는 이에 조선이 독립국임과 조선인이 자주민임을 선언한다. 이 선언을 세계 온 나라에 알리어 인류 평등의 크고 바른 도리를 분명히 하며, 이것을 후손들에게 깨우쳐 우리 민족이 자기의 힘으로 살아가는 정당한 권리를 길이 지녀 누리게 하려는 것이다.>

이러한 삼일독립운동 정신을 근간으로 독립만세운동이 확산되어 4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전국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임종국의 《실록 친일파》기록에는 두 달 동안 1214회에 이르는 만세집회가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거국적인 독립운동과 하나님의 섭리로 인해 결국 1945년 8월15일에 해방의 기쁨을 온 민족이 누릴 수 있게 광복절을 초래한 것이라 생각되어 집니다(시 146:7).

박은식이 쓴《한국독립운동지혈사》에 따르면, 200여만 명이 참가하여 7,509명이 사망, 15,850명이 부상, 45,306명이 체포되었으며, 헐리고 불탄 민가가 715호, 교회가 47개소, 학교가 2개소였다고 위키 백과사전은 삼일운동 전모를 밝히고 있습니다. 이 삼일독립운동이 나라를 사랑하고 민족 사랑한 애국애족운동의 정신에 기인한다는 사실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 당시 미약한 기독교 교세에도 불구하고 이승훈과 같은 기독교 지도자들이 삼일독립운동을 일으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감당하였으며, 특히 기독교인들은 이 운동의 준비과정과 조직, 그리고 온 민족이 참여하는 일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 당시 기록을 보면 우리 민족의 대표로서 독립 선언서에 서명한 33인 중 기독교인이 16명이었으며, 거사 준비 과정에서 중심 되는 인물 48인 가운데 기독교인이 24명 이었다고 문헌은 밝히고 있습니다(롬 8:28).

삼일운동은 이 시대에 사는 우리들에게 기독교인들의 사명과 역할에 대하여 돌아보는 좋은 선례를 우리에게 주었습니다. 내 자신의 교회만 돌보는 근시안 적인 자세를 벗어나 거국적이며 애국적인 시각을 갖도록 우리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삼일독립운동 당시 기독교인들의 희생으로 이루어 놓은 위대한 삼일절의 정신이 민족정신, 자유정신, 평화정신으로 승화되어 영원한 민족의 지표를 이루는 초석이 되었습니다.

기독교의 본연의 자세인 사랑을 잃어버리고 오히려 불의와 불법, 정치와 야합하고, 사회 곳곳에서 비리와 문제점을 들어내므로 사회와 국가에 불이익을 끼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시점에서 삼일운동에서 보였던 기독교인들의 애국 애족심 본받아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계명을 발전 승화시켜 나가는 한국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찬송 예화
-교수대 위의 독립만세-

1920년 9월 1일 새벽 평북 선천경찰서에 폭탄이 투척된 사건이 일어났다. 당시 기독교 학교인 신정중학교 5학년이던 박치의가 주동이 되어 기숙사내의 동지 10여 명과 함께 일으킨 사건이었다. 이 거사는 미국의원단 방문을 기회로 독립의지를 전달하려는 것이었으나 무기 구입이 늦어져 그들이 귀국한 후에야 이루어졌다. 이 사건으로 박치의는 사형, 김성호 등 나머지 동지들은 징역 15년에서 20년까지 중형을 언도 받았다. 박치의의 처형은 이듬해 9월 30일 평양에서 집행되었다. 그는 아내와 사랑하는 딸을 남겨두고도 조금도 슬퍼하는 기색이 없이 당당히 사형장에 나갔다. "나는 다만 조선을 위하여 죽을 따름이다" 라고 말한 뒤 교수대에 올라가서 성경을 외우며 찬송을 부른 후 소리 높여 `조선독립만세'를 외쳤다. 그리고 전옥을 향하여 "나의 시체는 경성 세브란스병원에 보내어 보존케 하여 주시오" 라고 한 후 형 집행으로 절명하였다.
그러나 일제는 그의 마지막 유언마저 무시하고 사체를 친척에게 인계하였다.

<참고: http://yehwa.org 채수덕 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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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이 땅에 속한 나라의 주권회복이 이토록 큰 감격이거늘 내 안에 억압되었던 하나님 나라의 회복에 대한 기쁨과 감사를 되새기며 아직까지 미 수복된 무너지고 깨어진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기까지 날마다 믿음을 경주하는 주의 백성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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