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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5[목]
524장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 (313장)
찬송
성경 본문
시 32:8 “내가 네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찬송묵상
주오라 하시는 말 기쁘게 듣고 주 앞에 빨리 나갑시다.
찬송요약
1절, 갈 길을 밝히 보이시며 곧 오라 부르시는 구주 앞에 빨리 나갑시다.
2절, 주오라 하시는 말 기쁘게 듣고 지체하지 말고 순종하여 나가세
3절, 주 함께 하실 때 다 와서 주의 말씀 듣기도 하며 생각하니 참 진리로다
찬송해설
구주를 믿기 지체  말고 속속히 나가서 주 예수를 영원히 섬기자‘는 내용으로 미국 매사추세츠 주 태생의 음악가이며 찬송작가 '조지 프레데릭 루트'(G.F. Root;1820~1895)가 1866년 작사․작곡하였다. 그는 로웰 메이슨 등 여러 음악가로부터 음악을 사사 받고 미국 유니온 신학교와 뉴욕 맹인학교 등에서 음악을 가르쳤다. 후에 수백 곡의 찬송곡과 수십 권에 달하는 성가집을 출간하여 미국 찬송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찬송프롤로그
1절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 주 앞에 빨리 나갑시다.
우리를 찾는 구주 예수 곧 오라하시네
죄악 벗은 우리 영혼은 기뻐 뛰며 주를 보겠네
하늘에 계신 주 예수를 영원히 섬기리

1절, 갈 길을 밝히 보이시며 곧 오라 부르시는 구주 앞에 빨리 나갑시다.

우리나라의 옛말에는 지혜로운 말이 많습니다. 특별히 “아는 길도 물어서 가라”는 말과 “길이 아닌 곳은 가지 말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이런 말들 속에는 조상의 슬기가 고이 담겨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오프로드’(off-road)라는 레저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평탄한 길을 벗어나서 산악자전거와 산악자동차 등을 타고 길이 아닌 곳을 제멋대로 다니는 것을 말합니다. 언제부터인가? 이렇듯 사람들은 잘 포장된 도로를 다니기 보다는 험난하고 위험한 길을 찾아다니며 스릴을 느끼는 것을 좋아하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전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남벽을 등반하다가 박영석 대장을 비롯한 3명의 산악인들이 실종 사망한 사건도 새로운 등반 루트를 개척하기 위하여 도전했다가 사고를 당한 것입니다. 이렇듯 사람들은 자기만의 독특한 길을 개척하며 나가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새로운 길, 흥미와 스릴이 넘치는 길을 개척하며 도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생명의 길, 믿음의 길, 은혜의 길을 벗어나서 세상과 짝하여 살아간다면 살아가는 동안 흥미와 쾌락과 부귀영화가 주어질 수 있지만 그것은 지옥으로 들어가는 지름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길도 없는 광야에서 생명을 지키며 평안하고 안전하게 약속의 땅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덮지 않도록 낮에는 구름 기둥을, 밤에는 춥지 않도록 불기둥을 보내어 주셔서 지켜주셨기 때문입니다. 길이 없는 곳이었지만 순간순간 만들어 주시는 불과 구름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행복과 안전으로 들어가는 축복된 길잡이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를 통해서 광야와 같은 이 세상에서 믿음의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평안한 가운데서 믿음 ․ 소망 ․ 사랑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가?에 대한 바른 길을 제시 해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신약에 와서는 방황하며 유리하는 백성들, 가난과 질병과 원수 마귀에게 시달리며 살아가는 수많은 영혼들을 향하여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4장 6절에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으며, 요한복음 6장 35절에서는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락방 강화에서는 “내가 가는 곳에 그 길을 너희가 알리라”(요 14:4)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때 의심 많은 도마가 나서서 “주여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삽나이까?”(요 14:5)고 질문하였습니다. 의심 많은 도마가 주님께서 가시는 십자가 고난의 길을 알 리가 없었습니다.

이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지만 주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믿음의 사람들이 십자가의 길, 고난의 길, 순교자의 길을 통해 주님과 일치하는 영혼의 기쁨과 행복을 알 리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사람들이 세상으로부터 인정받고 영광을 받으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과 겸하여 세상을 섬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니엘 3장 18절에 보면 느부갓네살 왕의 협박에도 굴하지 아니하고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다음과 같이 고백합니다. “그리 아니하실찌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의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왕의 분노를 산 세 친구들은 칠배가 더 뜨겁게 달구어진 풀무불속에 던져졌습니다. 그때 그 풀무불속에 함께 동행하사 세 친구의 옷과, 머리카락도 변하지 않도록 지켜주신 주님께서 우리와 영원히 동행하시면서 저와 여러분을 안전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하늘나라 저 천국까지 아름답게 인도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단 3:25). 그 주님께서 찬송가 1절 가사에 기록된 것처럼 “갈 길을 밝히 보여 주시며, 구주 예수 우리를 찾고 있으니, 곧 오라 하시니 주 앞에 빨리 나갑시다.”는 찬양의 내용대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시는” 주님께 두 손 들고 찬양하며 주 앞에 빨리 나가기를 원합니다.
찬송 예화
- 실패는 없다 -

내가 걷는 길은 언제나 험하고 미끄러웠다. 그래서 나는 자꾸만 미끄러져 길 밖으로 곤두박질치곤 했다. 그러나 나는 곧바로 기운을 차리고 내 자신에게 말했다. ‘길이 약간 미끄러울 뿐이지 낭떠러지는 아냐’ 하고...

-에이브러험, 링컨-

한 발자국 앞으로 나아가는 것도 숨이 찰 만큼 험한 길을 걷고 있습니까? 이제껏 살아오면서 겪지 못했던 어려움이 한꺼번에 몰려와 미끄러지기를 반복하고 계십니까? 고통스런 연단의 시간 가운데 우리는 왜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하나님께 묻곤 합니다. 그리고 돌아오지 않는 답변에 물음은 원망이 되기도 합니다. 이 때 우리는 지나온 날들을 돌아봐야 합니다. 지난 날,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감당치 못할 것 같았던 크고 작은 문제의 산들을 넘어왔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걸어 온 시간 동안 좌절을 겪기도 했지만 결코 실패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험한 길, 미끄러운 길을 걷고 있다면 이 사실을 기억하고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믿는 자에게 결코 실패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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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극도로 발달하는 세상 초등학문의 덫에 걸려 더욱 깊어만 가는 영적 어둠속에 갇힌 이 시대에 바르게 살려는 믿음의 용사들에게 하늘의 지혜로 충만케 하소서. 빛 되신 예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믿음으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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