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8장 주 너를 지키시고 (550장) > 통합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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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7[토]
638장 주 너를 지키시고 (550장)
찬송
성경 본문
민 6:24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찬송묵상
주의 은혜 늘 네게 있으라
찬송요약
그 얼굴을 돌리사 참 평화와 주님의 큰 은혜가 늘 네게 있으라.
찬송해설
‘언제 어떠한 위경에 부딪힐지 모르는 험난한 광야 여정 속에서도 주 너를 지키시며, 그 얼굴을 돌리셔서 참 평화를 주시는 주님의 그 크신 은혜가 네게 있으라.’(민 6:24-26)는 말씀을 운율화시킨 축복송이다. ‘아멘’의 반복을 통해 반드시 큰 은혜가 임하기를 소망하고 있다. 미국 위스콘신주 톰슨빌(Thomsonville) 출생으로 시카고 공립학교와 성 제임스 대성당 부설 합창학교를 졸업하고 14세 때부터 대성당의 오르간 연주자로, 1896년 노쓰웨스턴 음악대학을 설립하여 초대학장이 되어 미국 음악발전에 큰 공헌을 한 피터 크리스챤 러트킨(P.C.Lutkin;1858-1931)이 1900년 작곡하였다. 그는 미국 오르간연주자협회 창설자 중의 한 사람으로 무려 10년간 회장직에 있었다. 더불어 그는 성가합창과 강의에 뛰어난 학자요 음악인으로 인정받아 씨라큐스 대학은 1900년에 그에게 음악박사 학위를 수여하였다.
찬송프롤로그
주 너를 지키시고 그 얼굴을 네게 돌리시어
참 평화를 참 평화를 그 얼굴을 네게 돌리시어
주의 은혜 주의 은혜 그 크신 은혜 네게 있으라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아멘

그 얼굴을 돌리사 참 평화와 주님의 큰 은혜가 늘 네게 있으라.

고난의 현장에서 무엇을 바라보느냐? 하는 문제는 매우 중요합니다. 시 146편 3-5절에 "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그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당일에 그 도모가 소멸하리로다.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 도움을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IMF 이후와 글로벌 세계 경제 위기를 맞이하여 일자리가 줄어들고 물가는 하늘 높이 치솟고 가계대출의 빚은 날로 늘어만 가는 깊은 어둠의 터널 속에서 아무런 희망과 기쁨이 없다고 할지라도 결코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마시고 그 고난의 현장에서 주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그 고난의 현장에서, 그 슬픔과 절망의 자리에서 눈을 들어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시 121:3-4), “주 너를 지키시고 그 얼굴을 네게 돌리시어 참 평강을 주시는 주님을”(찬송가 가사)을 바라보시기를 바랍니다.

1. 하나님은 우리들을 실족치 않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시 121:3).
"여호와께서 너로 실족치 않게 하시며..," '실족'이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비틀거리다, 미끄러지다'는 뜻인데, 매우 불안정한 상태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우리가 등산을 하다가 발을 잘못 디디거나 미끄러지면 발이 부러지거나 삐는 커다란 재앙이나 어려움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면 그러한 실족의 어려움을 당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실족하지 않도록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바라기는 여러분들이 매일 매일의 삶을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맡기면서 의지하는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간혹 삶을 살다가 어려움과 고난을 만나게 되어도 낙심하거나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10) 뿐만 아니라 우리가 거의 실족의 위기에 처했다 할지라도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 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케 하셨도다."라는 시 40편 2절 말씀대로 우리의 인생길에 최후의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이 “내게 얼굴을 돌리시어 주 은혜가 늘 내게 머물도록 하시기 때문입니다.”(찬송가 가사) 그러므로 우리는 주 만 바라보며 살아가는 주 바라기 인생이 되기를 바랍니다.

2. 하나님은 우리들의 그늘이 되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5절).
팔레스타인 지역에 가보면 황량한 사막뿐입니다. 나무와 초장을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사막에서는 물이 생명입니다. 그런데 희한한 것은 그렇게 더운 날씨에도 팔레스타인 지역에서는 그늘만 잘 잡으면 그 무더운 더위를 이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 여름에도 좋은 그늘 아래에 가면 더위를 견딜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그늘이 되어 주시겠다.”는 말씀은 살인적인 환경에서 너의 유일한 피난처가 되어 주시겠다는 축복의 말씀입니다.
이사야 30장 2절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애굽의 그늘에 피하려 하여 애굽으로 내려갔으되 나의 입에 묻지 아니하였으니 죄에 죄를 더하도다." 그 당시에 애굽은 막강한 군사력과 경제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주변의 열방들에게 어려움을 당할 때에 애굽의 그늘 아래 피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많은 경제력과 막강한 군사력을 가졌다 할지라도 애굽의 그늘에 피하는 것은 바른 선택이 아니었습니다. 그 결과 부끄러움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여호와만이 우리의 참된 쉼과 안식과 평안과 행복의 그늘을 제공해 주십니다. 다윗은 목동시절 양떼를 치면서 일찍이 이를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시 23편 1-2절에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 도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오직 여호와의 그늘 아래 있는 것이 안전한 곳이요 평안한 곳인 줄로 믿습니다.

3.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7절).
하나님께서 지켜주지 않으시면 우리 인생은 결코 한시도 평안 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시 121편 7절에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즉, 시시각각 만나는 환난을 면하는 것도 하나님이 지켜 주셔야 되는 것임을 말씀하십니다. 감사한 것은 4절을 보면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했습니다. 하나님은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시면서 너를 지켜 주신다는 것입니다.

독일의 종교개혁가 마틴 루터는 여러 가지 어려움에 부딪쳐서 낙심하고 절망할 수밖에 없었을 때에 오히려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캄캄한 밤에 하늘을 쳐다보면 무수히 많은 별들이 금방 쏟아질 것처럼 반짝입니다. 그 별들을 받치는 기둥은 보이지 않지만, 별들이 떨어지지 않고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온 우주를 운행하시기 때문입니다." 루터는 우주를 운행하시는 하나님이 자기도 도와주신다는 것을 믿고 마음에 평안함과 위로를 얻었습니다. 하나님의 모습이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고, 손으로 만져지지 않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생명을 주장하시고, 우리의 삶을 돕고 계십니다. 이 사실을 믿을 수 있는 성도가 복된 성도인 줄로 믿습니다.

4. 하나님은 우리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는 하나님이십니다(8절).
리빙스톤이 16년 간 아프리카에서 잘 사역할 수 있었던 힘은 ‘주님의 두 마디 약속’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첫 번째는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겠다."(요 14:18)는 말씀이고, 두 번째는 "세상 끝날 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마 28:20)는 말씀이었습니다. 리빙스턴의 이와 같은 고백은 오늘 본문 6절부터 8절까지의 말씀을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6절에서,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광야의 고아와 같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40년 동안이나 인도하실 때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함께 하셨습니다. 왜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 하셨습니까? 낮에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심은 그들을 뜨거움으로부터 보호하시기 위해 그늘을 제공하기 위함이었으며, 밤에 불기둥으로 인도하심은 그들을 추위로부터 보호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마치 부모가 자녀를 품듯이 고독하고 위험한 광야에서 그들을 품어 주신 것입니다. 또한 8절을 보니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찬송 예화
- 보호자 서명 날인 -

어떤 부부의 이야기입니다. 중년이 지나면서 부인이 갑자기 발병을 했습니다. 병원에 입원해서 큰 수술을 받는데, 병원 당국에 서약서를 제출하는 절차가 있었습니다. 수술 받다가 어떤 일이 있어도 감수한다는 서약서입니다. 남편은 보호자란에 서명날인을 하면서 눈물을 뚝뚝 흘리는 것을 멈출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아내가 병드는 것도 몰랐고, 병든 지금 내가 아무 것도 해 줄 수 없는데 내가 무슨 놈의 보호자는 보호자냐?” 여러분 남의 이야기가 아니고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은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사랑이 넘쳐도 완전한 보호자가 될 수 없습니다. 자기 자신도 스스로 지킬 수 없고, 서로 서로 지켜주지도 못합니다. 설령 재물이나 권력, 부모, 형제, 친구 등은 일시적이고 단편적으로 우리를 보호해 줄지 모르지만, 완전한 보호자가 될 수는 없습니다. 오늘 우리의 환경이 많이 좋아졌지만 사건과 사고, 질병, 이런 온갖 위험한 일들이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생길지 예측불허라서 사람들은 늘 불안과 긴장 속에 살아가야 하는데 과연 누가 우리를 지켜주실 수 있습니까? 하나님만이 지켜주십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시 121:1-3)
관련 찬송
만복의 근원 하나님 1장
내 눈을 들어 두루 살피니 73장
주여 복을 주시기를 36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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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의 그윽이 깊은데서 412장
오늘의 기도
주님이 주신 평안이 나의 불신앙으로 깨어지지 않게 하소서. 불안과 초조함이 나를 엄습 할 때도 주님의 일하심에 대한 기대로 가득 채울 수 있도록 오늘도 믿음으로 충만케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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