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0장 예수가 거느리시니 (444장) > 통합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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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0[화]
390장 예수가 거느리시니 (444장)
찬송
성경 본문
시 23:3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 하시는도다”
찬송묵상
날 항상 돌보시고 친히 거느리시는 주님
찬송요약
1절 예수가 주야로 날 거느리시니 즐겁고 평안하구나.
2절 괴롬과 풍파 중에도 지키시고 평안히 인도하시니 기쁨 누리네.
3절 괴로우나 즐거우나 주의 손 붙잡고 천국까지 올라가리라
4절 세상 마귀권세 이기고 천국 갈 때에 주 예수 날 친히 거느리시네.
찬송해설
미국 보스턴 태생의 침례교 목사이자 대학교수로서 가르치는 일에 헌신하며 많은 저서를 남긴 조셉 헨리 길모어(J.H.Gilmore;1834~1918)가 1862년 수요 저녁 예배 때 시 23편을 본문으로 설교를 하면서 자신이 큰 은혜를 받아 예배 후 본시를 작시하여 부인에게 건네주었고 부인이 잡지에 이 시를 발표, 세상에 알려졌다. 작곡은 미국 메인 주 태생의 위대한 교회 음악가인 윌리암 베첼더 브래드버리(W.B.Bradbury;1816~1868)가 '파숫군과 반사경'이란 잡지에서 본시에 곡을 붙인 것이다.
찬송프롤로그
1절 예수가 거느리시니 즐겁고 평안하구나
주야에 자고 깨는 것 예수가 거느리시네
주 날 항상 돌보시고 날 친히 거느리시네
주 날 항상 돌보시고 날 친히거느리시네

1절, 예수가 주야로 날 거느리시니 즐겁고 평안하구나.

IMF사태 이후 그리고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해 직장에서 퇴출당한 중년층들과 또 대학을 나와도 취직을 하지 못한 채 백수로 살아가는 이 땅의 젊은이들이 마음의 무거운 짐을 진채 슬픔과 근심에 잠겨 살아가고 있습니다. 규칙적인 생활리듬이 깨어진지 이미 오래이며 당장 생계의 위협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지옥처럼 보내는 가장들의 숫자가 늘어만 가고 있는 지금 어제(2010,1.22) 부산교통공사의 신규 공채에서 최고 15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는 뉴스보도가 있었습니다. 또 55세 2명을 포함해 40세 이상 고령 지원자도 178명에 달했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취업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보다 어려운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인 불안과 광우병, 지진과 한파의 위험 속에 기쁨을 잃은 채 힘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위기 속에서 믿는 자들도 고통과 아픔과 위험에서 예외일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찬송가 1절에서는 “주야에 자고 깨는 것 즐겁고 평안하구나”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가 “주 날 항상 돌보시고 예수가 친히 거느리시기”때문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시 3편 1∼2절 말씀을 보면 다윗도 자신을 해치려는 많은 적들이 일어나 하나님의 이름을 들먹거리며 그를 조롱했습니다. 다윗을 쳐서 넘어뜨리려고 했습니다. 그때 다윗은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소이다 많은 사람이 있어 나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하나님께 도움을 얻지 못한다 하나이다." 더 나아가 시 3편 1-4절에 다윗은 수많은 대적에게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고백했습니다.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소이다 많은 사람이 있어 나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하나님께 도움을 얻지 못한다 하나이다(셀라)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니이다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셀라).”

다윗은 3-4절에서 살아 계신 하나님이 자기를 어떻게 지켜주시는지 네 가지로 설명했습니다. 첫째로, "주는 나의 방패시요"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방패가 되셔서 그를 지켜 주셨습니다. 둘째로, "나의 영광이시요"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능력을 회복시켜 주십니다. 이것을 다윗은 확신했습니다. 셋째로,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니이다"입니다. 지금 다윗은 수많은 대적들에 빙 둘러싸여서 마치 죄인처럼 고개를 수그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의 머리를 들어주실 것입니다. 다윗에게 승리를 안겨 주실 것입니다. 다윗은 이 사실을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넷째로, 하나님은 다윗의 기도에 응답해 주십니다.

4절 말씀입니다.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
다윗은 이러한 사실들을 알고서 그것을 굳게 믿었습니다. 수많은 대적들이 둘러싸여도 그는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서 지켜주시고 승리를 약속해 주셨기 때문에 다윗은 대적들을 바라보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눈을 들어서 살아 계신 하나님,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를 바라보면서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그리할 때 그는 모든 두려움을 이겨내고, 하나님 안에서의 평화를 누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다윗은 두려워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밤이 되면 발을 쭉 펴고서 평안히 잠을 잤습니다.
5-6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천만인이 나를 둘러치려 하여도 나는 두려워 아니하리이다." 다윗에게 있는 담대한 믿음과 평안이 경제위기를 맞이하여 어려움 당하여 슬픔과 걱정 속에 있는 오늘 우리에게도 변화되어 찬송으로 나타나기를 소망합니다.

세계 제 2차 대전 때였습니다. 독일군의 폭격기들이 날이면 날마다 영국 런던의 상공에 올라가서는 계속해서 폭격을 퍼부었습니다. 런던 시민들은 방공호 속에 들어가서 폭격을 피하고 있었습니다. 밤이 되면 공습은 더욱더 심해졌습니다. 런던 시민들은 먼지가 떨어지는 방공호 속에서 벌벌 떨며 밤을 지새웠습니다. 어느 날 밤이었습니다. 그날따라 독일군의 공습이 심했습니다. 모두가 방공호 속에서 숨을 죽인 채 두려움에 떨고 있었습니다. 그곳에 한 어린 아이가 있었습니다. 초저녁이 되어서 방공호 속으로 들어온 이 아이는 무릎을 꿇고 쫑알쫑알 거리면서 하나님께 잠자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더니 곧바로 쓰러져서 쌔근쌔근 거리며 깊이 잠드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는 엄청난 폭격 속에서도 꼼짝도 하지 않고 밤새도록 평안히 잠을 잤습니다. 아침이 되어서 깨었습니다. 사람들이 그 모습을 보면서 놀라서 아이에게 물었습니다. "얘야, 너는 무섭지도 않니? 우리는 무서워서 밤새 잠 한 숨 못 잤는데 너는 어떻게 그리도 평안히 잘 수 있느냐?" 그랬더니 아이는 생글생글 웃으면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왜요? 주일학교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은 졸지도 아니하시고 깨어서 나를 지켜주신다고 하셨어요. 그러니 하나님이 깨어서 나를 지켜주시는데 하나님과 나, 둘 다 깨어있을 필요가 무엇이 있겠어요?" 얼마나 예쁜 대답입니까?

디모데후서 1장 7절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 두려워하는 마음은 세상이 준 것입니다. 마귀가 준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이 아닙니다. 수많은 대적들 앞에서도 평안히 잠을 잘 수 있었던 다윗의 담대한 믿음이 글로벌 경제위기를 맞이하여 어렵게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세상의 머리가 될지언정 꼬리가 되는 일이 없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찬송 예화
- 구원은 오직 여호와께-

이스라엘과 아랍제국들 사이에 육일 전쟁이 일어났을 때, 이스라엘을 승리로 이끌었던 말씀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1967년 6월 5일이었습니다. 그 때 이스라엘과 아랍의 연합국 사이에 시나이반도를 놓고서 전쟁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지리적으로 보면 이스라엘은 주변에 아랍제국들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또 인구수를 보더라도 비교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의 인구수는 불과 250만 명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변의 아랍 국가들의 인구수를 모두 합치면 1억이 훨씬 넘었습니다. 그래서 세계의 여론은 그 싸움에서 이스라엘이 패할 것이라고 예견을 했습니다. 그러나 전쟁에 임박했을 때 그 당시 이스라엘의 국방장관이었던 애꾸눈 모세 다얀 장군은 방송을 통해 전 세계를 향해서 짤막한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우리는 2,534년 만에 되찾은 우리 조국 이스라엘을 지키기 위해서 부득이 이 전쟁에 참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만일 전쟁이 일어나면 우리는 최단기간 내에 반드시 이 전쟁을 승리로 이끌 것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 군 전 장병은 이미 최신식 무기로 무장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서방의 첩보원들은 이스라엘이 핵무기보다도 훨씬 더 위력이 있는 새로운 무기를 개발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드디어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모세 다얀 장군은 이스라엘 장병들을 일선에 투입하고 난 뒤에 자신은 방송국 의자에 앉았습니다. 그리고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천천히 또박또박 봉독하기 시작했습니다.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소이다…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니이다… 천만인이 나를 둘러치려 하여도 나는 두려워 아니하리이다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시 3:1-8). 하나님의 말씀을 또박또박 읽어나가는 확신에 찬 그의 음성은 전파를 통해서 이스라엘의 전 장병들에게까지 전달이 되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과 함께 하시면서 그들의 방패가 되어 주시고, 그들을 보호해 주시고, 그들에게 승리를 안겨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듣는 이스라엘 병사들의 마음이 어떠했겠습니까?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그들의 발걸음을 과연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이스라엘은 6일 만에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서방 첩보원들은 과연 모세 다얀 장군이 말했던 최신의 무기가 무엇인지를 찾아보았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살펴보아도 새로운 무기가 전쟁에서 사용되었다는 흔적을 발견할 수가 없었습니다. 전쟁이 끝난 뒤 모세 다얀 장군은 다시금 승전을 기념하는 짤막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우리가 이번 전쟁에서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최신 무기의 힘 때문이었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군 전 장병의 마음속에 불타고 있는 뜨거운 애국심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땅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허락하신 조국이기 때문에,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라도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불타는 애국심이 바로 그들이 갖춘 최신식 무기였다는 뜻입니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는 신앙심과 불타는 애국심, 이 두 가지가 합쳐져서 그들은 최단기간 만에 육일 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던 것입니다.

<참고: 인터넷목회자정보클럽/ 박상훈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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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풍랑 중에도, 깊은 어두움 가운데서도 내 영혼이 평안한 까닭은 주님께서 내 삶의 인도자 되시며 세상을 이기신 능력이 되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어떤 환란이 다가와도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시는 자원이 됨을 고백하며 나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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