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장 험한 시험 물속에서 (463장) > 통합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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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8[수]
400장 험한 시험 물속에서 (463장)
찬송
성경 본문
마 8:26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신대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찬송묵상
험한 풍파 시험에서 날 건져주시는 주님
찬송요약
1절, 험한 시험과 노한 풍랑에서 나를 건져주시고 숨겨주소서
2절, 권세능력 무한하사 풍랑조차 복종하는 내 주 앞에 빕니다.
3절, 사망 길에 빠진 이 몸 캄캄한데 헤매며 부르짖는 애원 들으소서.
찬송해설
통일찬송가에는 작사․작곡자 모두 미상으로 되어 있으나 21세기 찬송가에는 프레드 우드로우(F.Woodrow)작사, 칼 휘서(C.Fisher)의 작곡으로 되어 있으나 이들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마 8:26 말씀이 배경이 된 것으로 배가 뒤집힐 절대 절명의 위기에서 주님을 향해 구원 요청을 하고 있는 찬양이다.
찬송프롤로그
1절 험한 시험 물속에서 나를 건져주시고
노한 풍랑 지나도록 나를 숨겨 주소서
주여 나를 돌보시사 고이 품어주시고
험한 풍파 지나도록 나를 숨겨주소서

1절, 험한 시험과 노한 풍랑에서 나를 건져주시고 숨겨주소서

잘 나가고 있는 연예인이 어느 날 갑자기 자살하는 것을 봅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면
사업의 실패로 인한 빚 문제로 고민하다가 자살하였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됩니다. 그러기에 모두가 인생을 큰 굴곡 없이 살고자 원하며 평화롭게 살기를 원하고 안정을 원합니다. 하지만 삶과 인생이 그렇게 만만하지가 않습니다. 때로는 슬픔과 실망의 풍랑이 정신 차릴 여유도 없이 우리를 무자비하게 내려칩니다. 숨이 콱콱 마킬 정도로 답답하고 괴롭습니다.

예부터 인생을 항해와 같다고 했습니다. 이 세상은 망망대해요, 인생고해(人生苦海)입니다.
인생 항해란 결코 쉬운 것이 아닙니다, 인생 항해를 하는 동안 때로는 폭풍을 만나고 암초에 걸리고 짙은 안개 때문에 방향을 잃기도 합니다. 심지어 표류하거나 파선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인간이 바라는 욕구 가운데 강한 욕망 중의 하나가 삶의 평안입니다. 혹시 어려움이 있을 때 빨리 어려움이 지나갔으면, 슬픔이 지나갔으면, 아픔과 고통이 빨리 지나갔으면 하고 바라는 평안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은 고통이 그칠 날이 없습니다. 어제도 겪었고 오늘도 겪을 것이며 내일도 겪어야 합니다. 그것이 인생입니다.

심지어 주님과 함께 배를 탔던 제자들도 큰 풍랑을 만나 엄청난 고난을 당하며 사경을 헤매고 있는 모습이 오늘의 본문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주님께서는 왜 인생들에게 이런 엄청난 풍랑과 같은 큰 시련과 고통을 허락하시는 것일까요? 그것은 전적으로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살아가는 성도들로 인생들로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라, 그 호흡이 끊어지면 당일에 그 도모가 소멸하리로다.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 도움을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 146:3-5).

신앙은 세상의 것을 완전하게 포기할 때 생기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평안하고, 건강하며, 물질의 풍부하고, 만사가 다 행복할 때 감사한 마음에 하나님을 찾기보다는 험한 풍랑과 같은 고난의 풍파가 다가올 때 자신도 모르게 “Oh my God(오! 마이 갓)” 하면서 하나님을 찾는 자가 더 많습니다. 그래서 ‘에크하르트’는 말하기를 “그대를 완전에로 태워다 주는 가장 빠른 발의 짐승은 고난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고난과 역경은 하나님을 찾게 합니다. 그러므로 풍랑은 하나님을 만나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제자들도 풍랑을 만나 큰 고생을 하고 있었을 때 예수님을 찾았습니다. 풍랑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항해의 주인공이 제자들이었습니다. 자신들의 경험과 이론을 배경으로 노를 저어 저편 부둣가 가다랴 지방에 안전하게 도착했을 때 제자들은 모두가 자기의 역량과 힘과 배경을 자랑하며 교만에 빠졌을지도 모릅니다. 더욱이 오병이어의 기적을 목격하고 또 그 기적의 현장에 한 편을 감당했던 제자들이었기에 더 도도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이 풍랑을 만나는 순간 자신들의 연약함과 부족함과 무능함을 깨달았습니다. 인생항해가 자신들의 힘과 의지와 노력으로 안 된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러면서 뒤늦게 자신들과 함께하고 계신 예수님을 생각하였고 주무시는 예수님을 깨우며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마 8:25) 도움을 청하였습니다. 예수님은 곧 일어나셔서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셨습니다. 그 순간 풍랑이 잔잔해졌습니다.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만나면 이 세상 풍랑은 어느 순간에 잔잔해 집니다. 예수님이 찾아오시면 광풍은 멎고 안전한 항해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환란풍파 시험과 고난의 파도를 만날 때 우리는 찬송가 1절에 기록된 대로 “험한 시험 물속에서 나를 건져주시고 노한 풍랑 지나도록 나를 숨겨주소서!” 간청하며 주님의 도움을 구하며 주님의 보호하심과 함께하심 속에 평안한 인생항해를 질주해야 합니다. 그것이 믿음의 지혜 자들이 행할 모습이요, 세상의 머리가 되는 방법입니다.

이제라도 힘들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고민하며 염려하지 말고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 10:10)는 약속의 말씀을 믿고 예수님을 찾고 그 분 안에서 참된 평안과 축복을 누리며 살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찬송 예화
- 한 성도의 자식을 잃은 아픔을 믿음으로 -

은혜 받은 성도가 시골에 교회였나 보다. 큰 행사를 앞두고 교회당 청소를 하러 갔다가 그만 아이가 화장실에 빠져죽는 아픔을 당했다. 그 아픔을 딛고 일어나서 부른 찬송이 복음송 ♪ 하나님 한 번도 나를 실망시킨 적 없으시고 언제나 공평과 은혜로 나를 지키셨네 오 신실하신 주 오 신실하신 주 내 너를 떠나지도 않으리라 내 너를 버리지도 않으리라 약속하셨던 주님 그 약속을 지키사 이후로도 영원토록 나를 지키시라 확신하네 ♬ 나의 인생에 불어 닥친 풍랑은, 우리에게 있는 시련은 주님의 실수가 아니라 주님의 높은 깊은 경륜 속에서 이루어지는 비밀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항상 평안하고, 안락한 생활을 원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 중에 때때로 풍랑을 허락하신다. 그 풍랑 가운데서 하나님은 우리를 구체적으로 만나주시고, 하나님의 비밀이 담긴 멋진 작품을 우리를 통해서 만드시는 것이다.

<참고: 인터넷목회자 정보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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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예기치 못한 사건과 상황에 부딪칠 때 당황하지 말게 하시고 그 상황을 통하여 말씀하시는 주의 음성을 들을 귀를 허락하시고 믿음의 눈으로 재해석 하는 은혜를 주셔서 믿음의 진보를 이루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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