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장 다 함께 찬송 부르자 > 통합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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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8[수]
173장 다 함께 찬송 부르자
찬송
성경 본문
마 28:6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찬송묵상
영광의 왕 우리 주 다시 사셨도다.
찬송요약
다함께 찬송하자 영광의 왕 우리 주 다시 사셨다 할렐루야
찬송해설
짧은 가사로 선율이 밝고 힘차서 부활절 개회송이나 기도 송으로 더 알맞은 부활 찬양으로 한국인 이동일(1943~  )교수가 작사․작곡하였다. 이동일 교수는 연세대 음악대학 작곡과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학에서 음악 이론과 작곡을 가르치다가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그가 만든 ‘아버지시여’라는 부활절 칸타타가 유명하다.
찬송프롤로그
다 함께 찬송 부르자 영광의 왕 우리 주 다시 사셨다
할렐루야 다시 사셨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다함께 찬송하자 영광의 왕 우리 주 다시 사셨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예수님이 좀 쉬려고 자리를 피하시면 사람들은 예수님이 쉬러 가신 곳까지 찾아가서 실상 한가히 쉬기도 어려우셨습니다. 그랬던 저들이 예수님께서 조롱과 멸시와 채찍과 가시면류관을 쓰시고 손과 발에 대못에 박히시고, 죽으신 후에는 옆구리에 창이 찔려 마지막 물과 피를 쏟으시고 십자가에서 대속주로 운명하셨습니다.

이 같은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 이후 제자들을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영광의 왕으로 무덤의 권세를 다 이기시고 부활하신 주님은 생명의 주로 나타나셔서 슬픔과 절망과 두려움 속에 있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 주셨습니다.

특별히 부활하신 예수님은 슬픔 속에 있는 마리아를 찾아주셨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일곱 귀신이 들렸던 여인입니다. 사람들에게 멸시와 냉대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런 여인이 예수님에 의해 고침을 받고 완전히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전하시는 하나님의 나라를 믿고, 소망 중에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독실한 신앙의 여인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마리아에게 있어서 전 소망이요 생명이었던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참혹하게 세상을 떠나시게 되니 그녀의 마음속 깊은 곳에 젖어드는 슬픔과 고독은 무엇으로 표현할 수가 없었습니다.

"여인아, 어찌하여 울고 있느냐? 그리고 누구를 찾느냐?"(요 20:13,15) 여기서 "어찌하여"란 말은 "이제는 울 만한 이유가 없는데 왜 우느냐?" 하는 뜻이며, "누구를 찾느냐?" 이 말은 "이미 죽은 예수를 찾을 필요가 없고, 죽었던 예수는 다시 산 예수로 네 앞에 있지 않느냐?" 하는 뜻입니다.

사람에게 가장 슬픔을 주는 것은 가까운 사람의 죽음입니다. 그러나 죽음보다 더 슬픈 것은 죽음 후에 찾아오는 고독입니다. 사랑하던 사람이 육신으로는 다시 만날 수 없는 죽음의 세계로 가 버렸을 때, 가슴 치고 땅을 치며 슬피 우는 것은 그때부터 찾아드는 고독이란 것 때문입니다. 빌리 그래함(Billy Graham)은 현대인의 가장 큰 고민이 '고독의 병'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고독에 사로잡혀 울고 있는 마리아에게 부활하신 주님이 찾아오셨습니다. 주님의 음성을 듣고 돌아서서 주님을 뵙는 순간 마리아의 슬픔, 마리아의 고독은 안개처럼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오늘 슬픔과 고독 속에서 몸부림치며 울고 있는 저와 여러분을 찾아오셨습니다. 찾아오셔서 "너는 왜 울고 있느냐?"(요 20:15)고 말씀하십니다. 지금 눈을 들어 이 자리에 찾아오신 부활의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마음 문을 열어 부활의 주님을 심령에 받아들이십시오. 그러면 여러분도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뵐 수 있습니다. 주님을 만나 뵘으로 슬픔이 사라지고 기쁘게 살아갈 수는 있는 축복의 길이 열려지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기독교의 본질입니다. 기독교는 죄의 값으로 멸망할 수밖에 없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하나님 편에서 먼저 일하시는 종교입니다. 인간의 탐구나 노력에 의해서 구원에 이르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을 선물로 준비해 놓으시고 누구든지 믿음의 팔을 벌리면 받게 되는 것이 기독교의 도리입니다.

이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우리 위해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다시 사신 예수님을, 아니 우리를 찾아오신 예수님을 만나 뵙는 일입니다. 그래서 슬픔과 고독, 두려움과 의심, 그리고 낙심과 절망의 자리에서 돌아앉아 “다 함께 찬송 부르자 영광의 왕 우리 주 다시 사셨다.
할렐루야 다시 사셨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찬양하며 주님께 영광 돌리는 일이 필요합니다.
찬송 예화
-부활의 기쁜 소식 -

카우만 부인이 느긋한 마음으로 시카고의 한적한 거리를 걷고 있었다. 그 때 어떤 집의 열려진 창문으로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 그림이 보였다. 부인은 그림을 보는 순간 온몸에 전율이 느껴졌다. 이상한 힘에 묶인 것처럼 오랫동안 그 앞을 떠나지 못했다. 문득 옆에 누군가 있는 것을 느껴 돌아보니 한 소년이 정신없이 그림을 바라보고 있었다. 마치 십자가상의 그리스도 그림이 소년의 넋을 붙잡고서 놓지 않는 듯한 느낌을 그의 표정에서 읽었다. 부인은 대견한 생각이 들어서 소년의 어깨를 다독거리며 물었다. "얘야, 지금 네가 보고 있는 그림이 무엇인지 아니?" "그럼, 할머니는 모르고 계십니까?" 소년은 부인이 그 그림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고 있다고 생각했는지 놀라움에 가득 차 이렇게 되물었다. 그러고는 그림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할머니, 저기 십자가에 못 박히신 분은 예수님입니다. 그 옆에 있는 사람은 로마 군인이고, 울고 있는 저 여인은 예수님의 어머니입니다. 저 병사들이 예수님을 죽였습니다." 부인은 그 그림 앞을 떠나고 싶지 않았으나 조용히 발길을 돌렸다. 얼마만큼을 갔을 때 소년이 숨을 헐떡이며 따라와서는 말했다. "할머니, 제가 가장 먼저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것을 말해야 하는데 잊어버렸어요. 그래서 그 사실을 알려 주려고 이렇게 달려왔어요."

<참고:http://yehwa.org 채수덕 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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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찬송 중에 거하시는 주님, 주의 백성이 기쁨과 감사의 상황에서 드리는 찬양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며, 고난과 역경 가운데 드리는 찬양을 통하여 믿음의 고백과 승리를 거두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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