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1장 지금까지 지내온 것 (460장) > 통합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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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9[일]
301장 지금까지 지내온 것 (460장)
찬송
성경 본문
롬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찬송묵상
자나 깨나 따스한 손으로 살펴주시는 주의 사랑
찬송요약
1절, 지금까지 형통하게 지내온 것 주의 손이 항상 살펴주심이라.(과거)
2절, 부으시는 주의 은혜와 사랑 나 항상 붙들고 늘찬양하며 살리라.(현재)
3절, 천국 집에 들어가는 그 날까지 감사 찬양하며 영원토록 살리라.(미래)
찬송해설
일본에 복음이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은 때인 19세기 후반에 초교파적 전도대원의 한 사

람으로 홀리네스 교단의 목사로 동양선교회의 성서학원 교수로 활동하며 많은 찬송을 일본

어로 번역하고 만들었던 사사오 뎃쓰사브로(T.Sasao<笹尾鐵三郎>1868~1914)목사가 로마

서 8장 28절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

게는 모든 것이 합력 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는 말씀을 배경으로 1897년에 작사하였다. 성도

들이 인생의 어떠한 지점에 서 있든지 혹은 어떠한 상황가운데 처해있든지 간에, 그와 상관

없이 주님의 은혜에 감격하여 부를 수 있는 찬송으로서 송년주일이나 종무식 때 많이 불리

는 찬송이다.



찬송 곡은 강원도 태생으로 미국 웨스트민스터 및 졸단 음악대학 졸업하고 한양대, 중앙신학교, 서라벌 예술대학의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장수철 박사에 이어 선명회 합창단 지휘자로 음악 목사로 그간 500여곡의 찬송가를 작곡한 박재훈(朴在勳;1922~  ) 목사가 곡을 만들었다. 그는 합창곡 집과 많은 성가 곡을 발표했는데 그 대표적인 곡은 '에스더'와 '마가의 수난곡'등이 있다.
찬송프롤로그
1절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이 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 말하랴
자나 깨나 주의 손이 항상 살펴 주시고 모든 일을 주안에서 형통하게 하시네

찬송가 1절에서는 지금까지 아무 탈 없이 형통하게 지내온 것에 대한 감사 찬양을 드리는 내용으로 이 시간 "예수님이 누구신가?"하고 나에게 묻는다면 나는 서슴없이 1절의 가사에 기록된 것처럼 첫째: 지금까지 지내오는 동안 나를 안전하게 지켜 주신 은혜의 하나님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둘째: 모든 일을 주안에서 형통케 하시는 분이시라고 말할 것입니다. 셋째: 한이 없는 사랑으로 나를 살펴주시고 보호해 주시는 분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랑과 크신 은혜를 아무에게나 나타내 보이시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오직 믿음으로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한 자들에게만 주시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을 덧입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예수님을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영접하므로 구원함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하면 주가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고 보호자가 되시며 형통케 하시는 자가 되어 주셔서 우리를 눈동자 같이 지켜주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도 크고 놀랍기 때문에 우리들이 자주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망각하고 살아갈 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시 121편 3절에 “여호와께서 너로 실족치 않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자가 졸지 아니 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 하시리로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가 실족하거나 넘어지지 않도록 늘 주의 은혜로 돌보시고 강건하게 지켜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지금부터 7년 전에 제가 자동차를 타고 처가댁을 온 가족과 함께 방문하러 가다가 그만 겨울 빙판 길로 인하여 차가 미끄러져 추락하게 되었는데 때마침 하나님께서 길 옆 도랑에 다리를 예비해주셔서 차가 3-4번 회전하다가 그 다리 위에서 멈추는 바람에 차도 사람도 다친 곳이 없이 안전하게 보호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 당시 나는 “주여”가 절로 입에서 나왔는데 이렇게 안전하게 보호를 받고 나니 에벤에셀의 하나님, 구원자이시며 보호자가 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처가댁에 도착해서도 조금 전에 일어났던 상황들을 설명하며 또 한 번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 길을 지나다닐 때마다 나를 안전하게 붙드셨던 하나님을 기억하며 소리 높여 찬양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믿은 하나님은 이렇게 우리가 위급할 때만 보호해주시는 것이 아니라 평안할 때에도 항상 우리를 눈동자같이 지켜 보호해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사실을 잘 못 느끼고 삽니다. 그러다가 이와 같은 어려움의 위기를 당하였을 때 비로소 우리를 돌보고 계시는 하나님을 찾으며 그분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너무 속보이는 우리의 모습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구 하나님은 옛적부터 택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고 돌보아주셨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몸 된 교회와 하나님의 성전이 우리들을 돌보아주고 계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떤 위급한 상황에서 보호를 받고 건짐을 받을 때에만 호들갑을 떨며 겨우 감사하는 미련한 인생입니다. 한번 죽을 뻔 한 일 가운데서, 아슬아슬한 가운데서 건짐을 받으면 그때에는 하나님의 보호가 기이하다고 여기면서도 평소에 늘 안전하게 보호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대하여는 감사하지 않는 아둔한 인생들이 바로 우리들입니다. 하나님이 보호하시지 않는다면, 하나님이 주장하시지 않는다면 어찌 우리 심장이 뛰겠습니까?

저는 어떤 사람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즉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에도 우리의 심장은 계속 뛰고 있는데 이것은 마치 누가 와서 우리가 모르는 가운데 펌프질을 하여 주는 것과 같다.”고 하는 말이었습니다. 누가 잠자는 동안 와서 나의 심장에 펌프질을 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내가 깊은 잠을 자는 순간에도 하나님은 나에게 생명공급을 계속하고 계십니다. 이렇듯 우리를 밤이나 낮이나 자나 깨나 항상 살펴주시고 보호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시 121:5-8). 그리고 지금까지 지내온 많은 날 동안도 그렇게 안전하게 지켜주신 에벤에셀의 하나님(삼상 7:12)을 영혼깊이 찬양하며 감사함 속에 살아가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찬송 예화
- 집도 못 지키는 하나님?-

전에 들으니 어느 부인이 몇 주일 동안 교회에 잘 나오다가 갑자기 안 나오기에 그 교회 권사님이 찾아가서 사연을 물었다고 합니다. “왜 잘 나오시다가 안 나오십니까?” “나는 이제 안 나갑니다. 글쎄 지난 주일날 문을 걸고 교회 다녀오니 도둑놈이 와서 모두 다 가져갔습니다. 그래 집도 못 지키는 하나님을 뭣 하려 섬기겠습니까?”이런 유치한 종교사상을 가진 이가 지금도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어떤 때에는 감사하지만 얕은 생활을 하는 이들도 상당히 많이 있는 줄 압니다. 그 반면에 사도 바울과 같이 범사에 감사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성경의 교훈대로 모든 일에 감사하는 생활을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기독교 신앙은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을 만듭니다. 기독교 신앙이 꼭 지혜 있게 만든다고 보증하기 어렵지요. 꼭 지식이 많은 사람을 만든다고 보증하기 어렵지요. 돈을 잘 버는 사람으로 만든다고 보기도 어렵지요. 그러나 누구든지 참된 기독교 신앙을 가지게 되면 그는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이 됩니다. <참고; 한경직 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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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날들에 대하여 베풀어주신 크신 은혜와 사랑을 나 기억합니다. 예수 품에 안기는 그 날까지 한량없는 주 은혜를 감사 찬양하며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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