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5장 예수가 함께 계시니 (359장) > 통합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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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6[일]
325장 예수가 함께 계시니 (359장)
찬송
성경 본문
롬 14:7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자도 없도다”
찬송묵상
예수는 나의 친구니 불의한 일을 버리고 예수를 위해 삽시다.
찬송요약
1절) 예수가 함께 계시니 기쁨의 근원 되시는 예수를 위해 삽시다.
2절) 이 세상사는 동안 주 이름 증거 하면서 예수를 위해 삽시다.
3절) 예수는 나의 친구니 불의한 일을 버리고 예수를 위해 삽시다.
4절) 주 예수 심판 하실 때 잘했다 상급 받도록 예수를 위해 삽시다.
찬송해설
325장 ‘예수가 함께 계시니’의 찬송은 미국 인디아나주 태생의 챨스 프레드릭 웨이글(C.F Weigle 1871-1966) 목사가 작시 작곡한 찬송으로 자신의 쓰라린 과거를 회상하며 예수님만이 나의 참 친구가 되시며, 힘이 되시며, 기쁨의 근원이 되시며, 무한한 복락과 영원한 하늘나라 상급을 내려 주시는 축복의 주님이심을 노래로 간증하고 있다.



웨이글 목사는 원래 음악 아카데미에서 음악을 전공했으나 전도자로서의 소명을 깨닫고 신학을 공부하여 목사 안수를 받은 후 미국 각 지역을 돌아다니는 순회 전도자로서 복음 전파 사역에 헌신하였다. 또한 그는 대학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찬송가를 작시, 작곡하여 성도들에게 많은 영감과 위로를 주었다. 한편 그는 자신의 순회 전도 사역 때문에 아내로부터 이혼을 당하는 비극을 맞았는데 본 찬송시는 바로 그 당시 지어진 것으로 극도의 절망 중에서도 주께 온전히 헌신코자 하는 작자의 마음을 아름답게 찬송으로 승화시킨 찬양 시이다.



우리 신자들에게 있어서 '어떻게(How) 살것인가'라는 문제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무엇을(What) 위해 살 것인가'라는 것도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전자는 하나의 과정, 방법론에 속하는 질문이나 후자는 바로 삶의 의미와 목적에 해당하는 질문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하여 본 찬송은 1-4절 전반을 통해 명쾌한 답변을 제시하고 있는바 곧 '예수를 위한 삶'(Living for Jesus)이 그것이다. 현대인들은 '허탄하고 망령된 것'에 삶의 목적을 두고 마치 나방이 불 속으로 뛰어들듯 그것에 집착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들은 마지막 심판대 앞에 섰을 때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음에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마 25:21)는 상급을 받기 위하여 달려가는 자들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기쁨의 근원 되시는(1절), 주 이름 증거 하면서(2절), 불의한 일을 버리고 (3절), 잘했다 상급 받도록 예수를 위해(4절) 사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찬송프롤로그
찬송가 1절은 ‘어떤 시험과 환란이 내게 닥쳐온다 할지라도 기쁨의 근원이 되시는 예수님만 바라보며 삽시다.’는 권면이 담겨져 있는 찬송입니다.

작시 작곡자인 웨이글 목사님은 오랫동안 사랑하며 사귀었던 한 여인과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신방도 꾸미고 둘이서 행복하고 정답게 잘 살았습니다. 얼마 후에는 귀여운 딸아이도 하나 낳게 되었습니다. 목사님 가정은 새로 태어난 아기로 더더욱 화목하고 행복하게만 보였습니다.

그런데 몇 년이 못 되어 이 가정에 큰 시험이 닥쳐왔습니다. 그것은 아내가 남편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또 오랜 기간 동안 함께 생활하다보니 남편과 떨어지기를 싫어했고 조금만 떨어져 있어도 혼자 있는 고독감과 불안감, 두려움으로 인해 심한 불면증과 우울증에 시달렸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목회자인지라 여러 곳을 다니며 심방도 하고 부흥회도 인도해야 함은 물론 본의 아니게 며칠씩 떨어져 지낼 때도 있어야만 했습니다. 아내의 정신적인 고통을 늘 안타깝게 여기고 있던 웨이글 목사님은 아내의 우울증과 고독감을 달래기 위해 자신의 주 사역지인 캘리포니아의 플로리다로 이사를 하는 등 아내를 위하여 많은 배려와 사랑을 쏟았습니다. 그러나 이미 아내는 남편의 순회전도에 염증을 느끼고 있었으므로 모든 수고가 허사로 돌아갔습니다. 그렇다고 아내 때문에 수많은 영혼들이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자 고대하며 기다리고 있는데 하루아침에 하나님의 일을 중단할 수도 없는 일이고 해서 웨이글 목사님은 목사님대로 아내는 아내대로 말 못한 아픔을 겪다가 끝내는 그의 부인이 이혼을 선언하고 떠나버리고 말았습니다.

부인은 남편의 간절한 애원에도 불구하고 어린 딸을 데리고 캘리포니아로 가는 기차를 타버리고 말았던 것입니다. 하루아침에 홀아비 신세가 된 웨이글 목사님은 갑자기 당한 자신의 비극을 억제할 길이 없어 자살하고자 비스케이만 (Biscayne Bay)으로 나갔습니다. 목사님은 하나님께서 못난 자신의 행동을 용서해주시기를 기도한 후 사나운 바닷물 속으로 뛰어들려고 할 때 그의 마음 중심을 강타하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너는 어찌 그까진 일로 자살까지 하려고 하느냐, 지금까지 너를 돌본 내가 너의 앞날을 돌보지 않겠느냐?”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웨이글 목사님은 자기 부인과 동일하게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자식이 되어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한 후 집으로 돌아와 자신의 죄를 뉘우치며 회개하는 마음으로 325장 ” 예수가 함께 계시니“ 란 찬송시를 만들게 된 것입니다.

그로부터 8개월이 지난 어느 날 거리에서 우연히 헤어진 아내를 만나게 되었는데 그녀는 창녀와 다름이 없는 흉한 몰골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녀가 병에 걸려 죽게 되었는데 그녀는 임종하기 전 자기 딸에게 ”만약 네가 아빠가 어디 계시는지 알면 아빠보고 날 위하여 기도를 해 주십사 하고 말씀드리려무나. 그리고 나 같은 죄인도 용서함 받을 수 있는지 좀 알아보아라.” 라고 말한 후 숨을 거두었습니다. 너무나 비참한 종말이었습니다. 이 비극이 있은 지 5년 후 웨이글 목사님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 다시 결혼하였고 그 결혼은 매우 잘 조화된 참으로 행복한 결혼이었습니다.

어느 날 웨이글 목사님은 자신의 파란 많았던 과거를 회상하기 시작했습니다. 목사님 눈에는 눈물이 가득 고여 있었습니다. 그 어려운 시험과 환난 속에서도 지금까지 은혜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사랑이 너무나 크고 놀라와 조용히 피아노 건반 위에 손을 얹고 ”예수가 함께 계시니 시험이 오나 겁없네 기쁨의 근원 되시는 예수를 위해 삽시다. 날마다 주를 섬기며 언제나 주를 기리고 그 사랑 안에 살면서 딴 길로 가지 맙시다.“ 라는 찬양 곡을 힘차게 불렀습니다.

여러분! 웨이글 목사님의 간증을 듣고 어떤 마음의 감동이 옵니까? 혹시나 우리 자신도 집나간 아내처럼 ‘회개하라’ 고 말하는 담임 목사님의 말이 듣기 싫어 교회도 나오지 않은 채 세상으로 빠져들어 가거나 또 너무 삶이 힘들고 어려워서 낙심한 채 방황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런 사람이 있다면 아니 그런 원망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가졌던 기억이 있다면 이 시간 하나님께 회개하십시오! 그리고 기쁨의 근원 되시는 예수를 위해 살기로 마음속에 다짐하십시오.

어떠한 어려움과 시험과 환란이 내게 닥쳐온다 할지라도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며(시 73:28) 기쁨으로 주님을 섬기며 찬양하겠다고 약속하십시오, 그러면 이사야 43장 14-21절에 있는 대로 “ 바벨론에서 애굽에서 갈대아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안전하게 인도하여 내신 것처럼” 정녕 그가 우리를 돌아 보사 광야에서 물을 내시듯 사막을 강으로 변화시키듯이 우리의 삶과 환경을 변화 시키사 내 입에서 주를 찬송하는 노래가 끊어지지 않도록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찬송 예화
오랜 세월을 교회 유년주일학교 교사로 봉사하던 모 집사님이 어느 날 자신의 교사직에 회의를 느끼고 사표를 제출하였습니다. 그는 그 동안 자신이 가르쳐온 유년부 교사직이 자신이 원해서 한 것이 아니라 목사님과 유년부 부장님이 반강제적으로 하도록 권유해서 그 권유에 못 이겨서 시작한 일이라 오랜 시간이 흐르는 동안 그 가르침이 너무 형식적이고 대충 시간 메우기 식의 의미 없는 가르침이었을 뿐만 아니라 내 자신이 교사직에 대한 긍지와 보람을 못 느낀 나머지 아이들은 점점 더 말썽만 피워갔고 자신마저 자주 교회를 빠지게 되자 그만 사표를 제출하였던 것입니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난데없는 편지가 날아들었습니다. 그 편지는 월남전에서 싸우고 있던 어떤 병사에게서 날아온 것이었습니다. 선생님은 궁금해서 얼른 편지를 뜯어보았습니다. 그런데 거기에는 이런 글귀가 적혀져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선생님! 선생님께서는 저희들에게 [어떤 어려움에 봉착하게 되었을 때 이사야 41장10절에 기록되어진 <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는 말씀을 읽어라 그리하면 능력의 하나님께서 그 어려움과 두려움 속에서 너희를 건져주실 것이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내일은 저희들이 베트콩과 대접전을 벌리게 되어 있습니다. 저는 오늘 선생님의 가르침을 기억하며 말씀을 읽습니다.” 이 병사는 다음날 있었던 전투에서 적의 총칼에 조금도 두렵거나 떨림이 없이 용감하게 싸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뜻하지 않게 이 병사는 죽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전우가 그의 호주머니에서 발견한 쪽지를 대신 옛날 그 병사를 가르쳤던 유년주일학교 교사에게 보내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 글을 받아 본 당시 교사이었던 집사님은 그제야 자기가 하는 일이 얼마나 귀중하고 복된 일임을 깨닫고 다시 교사직을 맡아 끝까지 헌신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참고: 인터넷 목회자 정보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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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내 속에 나와 함께계신 주님,오늘도 예수만 의지합니다.오늘도 선하고 의로운 삶으로 예수 증거하여 칭찬받는 종들 되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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