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장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489장) > 통합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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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6[목]
429장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489장)
찬송
성경 본문
엡 1:3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찬송묵상
세상 근심 걱정 너를 누를 때 주신 주의 복을 세어보아라
찬송요약
1절,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낙심하게 될 때에 내려 주신 주의 복을 세어보아라

2절, 세상 근심 걱정 너를 누르고 십자가를 등에 지고 나갈 때 주가 주신 복을 세어라

3절, 세상 권세 너의 앞길 막을 때 주 만 믿고 낙심하지 말라 천사들이 너를 보호하리라
찬송해설
작사자는 미국 뉴저지 주 메드포드 태생의 존슨 오트만 2세(J. Oatman;1856-1922)가 1897년 작시하였다. 그는 헐버츠(Herbert's) 아카데미와 뉴저지대학을 마치고 감독파 감리회 목사가 되었다. 그는 순회전도자로 각지를 돌아다니며 전도하다가 아버지의 부탁을 받고 고향으로 돌아와 아버지 사업을 돌보며 고향교회를 섬겼다. 생애 5,000여 편의 찬송시를 남겼다. 찬송 곡은 미국 오하이오 주 태생의 교회 음악가로 2,000편 이상의 찬송 곡을 남긴 에드윈 오델로 엑셀(E.O.Excell;1851~1921)이 1897년 곡을 만들었다. 엑셀은 아버지로부터 강인한 체력과 음악적 재능을 물려받았다. 즉 힘을 바탕으로 한 목소리는 그를 아주 높은 수준의 성악가로 만들었다. 엑셀이 20세가 되던 1871년 펜실베니아 이스트 브래디(East Bready) 감리교회의 부흥집회에 초청을 받아 갔다가 그곳에서 커다란 은혜를 받고 찬송의 소중함을 깨닫고 성악가에서 완전히 찬양사역자로 전환하게 되었다.
찬송프롤로그
1절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약한 마음 낙심하게 될 때에
내려주신 주의 복을 세어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1절,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낙심하게 될 때에 내려 주신 주의 복을 세어보아라



성도들이 신앙을 지키며 살아가는 이 세상은 형통하고 넓고 좋은 길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가시밭과 자갈밭 같은 좁고 험한 길이 더 많기에 사람의 의지와 신념만으로는 신앙의 참된 길을 걸어가기가 너무나 힘이 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만나든지 평안을 잃지 않는 참된 믿음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제2의 IMF를 맞아 많은 성도들이 자기 살기에 바쁜 나머지 교회와 예배생활을 등진 채 세상에서 먹을 것, 마실 것, 입을 것을 위하여 수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믿음도 식어서 겉 신앙 밖에는 남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교회에 나오는 성도님들도 언제 어떻게 자신들의 가정에 몰아닥칠 시련을 알지 못하여 날마다 불안감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같은 모습에 대하여 이사야 41장 8절부터 16절을 중심으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믿음의 백성들에게 “두려워 말라!”고 권고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과 그의 택한 백성들의 관계는 끊으려야 끊을 수 없는 영적 자녀의 관계요, 하나님 편에서는 결코 버릴 수 없는 언약의 관계입니다. 이 관계는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그 이상의 관계입니다. 예를 든다면 지난 시절 ‘지존파’ 사람들이 사람을 토막 내어 살인한 것은 물론 인육을 먹었다하여 세간에 큰 지탄이 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때 법원에서는 이들 ‘지존파’들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선고를 내렸습니다. 이때 이들의 부모님들은 “우리 아이들에게 바르게 살 수 있는 기회를 한번만 달라.”고 청원하며 매어 달리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부모는 세상 사람들이 죽일 놈이라며 다 손가락질할지라도 자녀에 대한 기대감을 버리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이보다 더 크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둘도 없으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어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습니다. 이 같은 하나님의 사랑은 지금도 변함이 없으시며, 앞으로도 영원토록 변함이 없습니다. 이러한 주님을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믿고 의지하는 자는 결코 버림을 받지 않습니다. 이 같은 약속은 이사야 본문에 나타난 하나님의 신실성에 근거한 것입니다. 이사야는 그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책임에 대해 다음과 같이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이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며(9절),또한 우리를 굳세게 할 것이며 (10절), 모든 일에 우리를 도와주실 것이기 때문이며(10절), 또한 그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우리를 붙들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10,13절). 이렇게 하나님께서 모든 성도들을 주의 은혜로 붙들어 주시므로 그를 의지하고 쫓는 자의 결과는 완전한 승리로 나타납니다. 이사야는 이 같은 승리에 대하여 이사야 41장 11절에서 이렇게 확인해 주고 계십니다. “보라 , 네게 노하던 자들이 수치와 욕을 당할 것이요 너와 다투는 자들이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이 될 것이며 멸망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지도자로 세우셨을 때도 내가 모세와 함께 하였던 것과 같이 너에게도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여호수아는 아말렉 군대와 싸울 때 분명 자신의 지략과 힘으로 싸움의 판도가 결정 나리라 생각했는데 반대로 싸움의 승리가 전적으로 기도하는 모세의 손에 달려있음을 보고 여호수아는 그때부터 전적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또 이사야 41장 14절에서 모사꾼 야곱을 가리켜 ‘지렁이’라고 표현하신 내용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야곱을 ‘지렁이’라고 하신 말씀은 이스라엘을 대적하려는 많은 이방나라들의 세력들에 대하여 약하여 떨고 있는 이스라엘을 가리켜 하신 말씀입니다. 또 고린도후서 4장 7절에 보면 바울은 성도들을 가리켜 ‘질그릇’으로 표현을 하였습니다. 질그릇은 언제 깨질지 모르는 그런 그릇입니다. 성도들은 이 세상 세력, 곧 사탄의 세력에 대하여 ‘지렁이’와 ‘질그릇’같이 너무나 나약한 존재들입니다. 하지만 지렁이 같은 우리들을 향하여 “두려워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10)고 말씀하고 계십시다. 우리는 나약한 질그릇이지만 그 속에 담겨진 보화인 예수는 강하시기 때문에 결코 망하지 않는다는 것을 사도 바울이 증거 하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두려워하거나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하기 때문입니다(고후4:16-17)
벵겔이라는 신학자는 “하나님만 두려워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아닌 것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 외의 모든 것을 두려워한다.”고 하였습니다.


IMF와 세계 글로벌 경제위기가 두렵습니까? 삶에 다가오는 여러 짊이 너무 무겁게 느끼십니까? 그렇다 할지라도 결코 두려워하거나 낙심하지 맙시다. 절대로 포기하지 맙시다. 우리에게 날마다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푯대 되시는 예수님만 바라보며 달려 나가는 저와 여러분의 모습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찬송 예화
- 풍파를 만날 때 -



영국의 유명한 찰스 웨슬리는 '비바람이 칠 때와 물결 높이 일 때에'(388장)라는 찬송을 지었습니다. 이 찬송을 짓게 된 동기는, 어느 날 서재의 방문을 활짝 열어놓고 쉬고 있으려니까 어디선가 작은 새 한 마리가 매에 쫓겨 살 길을 찾아 그의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새는 공포에 싸여 방안을 몇 바퀴 돌더니 푸드득거리며, 조용히 앉아 있는 그의 옷자락 속에 깃들였습니다. 찰스는 움직이지 않고 그대로 앉아서 새가 하는 대로 맡겨 두었습니다. 할딱거리던 새는 잠시 후 평안해진 듯 보였습니다. 그는 어린 새를 쓰다듬어 창밖으로 놓아 보내고 일어나 불현듯 그 마음에 떠오르는 노래를 읊게 되었는데, 그 노래가 곧 '비바람이 칠 때와 물결 높이 일 때에' 라는 찬송입니다. 그가 이 노래를 짓게 된 동기가 또 하나 있습니다. 아메리카에 가서 전도하려고 하다가 성공하지 못하고 귀국하는 도중 풍랑을 만나서 처참한 곤경을 넘긴 일이 있는데, 그때 위기 중에서 전심을 주께 맡기고 고난을 돌파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이 노래는 황야 같은 세상을 사는 인생들이 참 생명의 주를 신뢰하도록 하는 데 큰 감명을 주고 있습니다. 풍랑을 만날 때는 주님께 나아갈 때입니다. 질병, 고통, 전쟁, 가정적 풍파, 개인적 풍파, 교회와 사회와 국가적 풍파는 주님께 나아가도록 하는 채찍입니다. <참고:인터넷 목회자 정보클럽>
관련 찬송
환난과 핍박 중에도 336장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445장
구주 예수 의지함이 542장
오늘의 기도
크고 작은 파도를 겪으면서 노련한 선장이 되어가듯이 믿음의 여정 속에 만나는 풍파를 통하여 역동적이고 스릴이 넘치는 삶을 즐길 줄 아는 여유 있는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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