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4장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511장) > 통합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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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1[화]
314장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511장)
찬송
성경 본문
마 22:37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찬송묵상
내 진정 소원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찬송요약
1절, 엎드려 비는 말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더욱 사랑

2절, 지금 내 기쁨은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더욱 사랑

3절, 숨질 때 하는 말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더욱 사랑
찬송해설
애절하고도 은혜가 넘치는 314장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찬송은 미국 메인 주 태생의 여류 문학가이며 찬송작가인 ‘엘리자베스 페이슨 프렌티스’(E. P. Prentiss; 1818-1878) 여사가 1856년에 작시하였습니다. 프랜티스 여사는 시와 산문에 재능이 많아서 16살 때부터 ‘젊은이의 벗’의 상임 기고자(寄稿者)가 되는 등 문필에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체질적으로 약하여 늘 누워있기를 좋아했습니다. 그런 그녀가 27세 때(1845년) 장로교회의 목사이며 후에  뉴욕 ‘유니온’ 신학교의 설교학과 교회 행정학 교수가 된 ‘조오지 루이스 프렌티스’ 박사와  결혼을 하여 두 자녀를 낳았습니다. 그녀에게는 너무나도 행복한 나날이었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갑작스런 불행이 다가왔는데 1856년 당시 유행했던 무서운 전염병이 사랑하는 두 자녀의 생명을 빼앗아 가버리고 말았습니다. 한 명도 아니고 두 자녀 모두를 잃어버린 그녀의 슬픔은 너무나도 컸습니다. 평생 병약자로서 자신의 육체적 고통을 믿음으로 이겨내는 것도 힘에 겨운 일인데 사랑하는 두 자녀마저 다 잃어버렸으니 그 슬픔과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프랜티스 여사는 자신의 연약한 육체도 부족하여 사랑하는 두 자녀들까지 빼앗아간 하나님의 섭리에 대하여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더욱이 자신과 남편은 하나님의 복음을 증거 하는 목회자의 가정으로서 타인보다 더 열심히 기도하고 주의 뜻을 쫓아 선하게 살며 열심히 주의 일에만 충성 봉사하며 살아왔는데 어떻게 이런 고통이 우리에게 임할 수 있단 말인가? 거기다가 부친마저 독실한 크리스천의 가정이 아니던가?  그런데 무엇이 부족하여 하나님은 내게 이런 고통과 시련의 형벌을 주시는지 알 길이 없도다.”하며 원망과 낙담과 실의 속에 빠져있을 때 남편인 프랜티스 목사는 “여보 당신이 힘들고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있소……. 그러나 우리가 지금까지 성도들에게 설교하고 가르치며 증거해 온 예수의 사랑과 믿음을 우리의 실생활에서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만들어 봅시다.”하며 위로를 하였습니다. 그 후 프랜티스 여사는 기도와 말씀과 명상 속에서 “한 때 세상의 기쁨과 행복만 구했습니다. 그곳에서 영광과 안식과 참 평안을 얻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주님만 바라옵나니 가장 선한 것을 주옵시고 바로 이것이 내 감사기도가 되게 하옵소서.”라는 시를 적었습니다. 바로 이 시가 지금의 314장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의 찬송시가 된 것입니다. 하지만 프랜티스 여사는 자신이 쓴 이 시를 남편에게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는 사이 자신도 이 시를 까마득하게 잊어버렸고 그렇게 13년이 지난 어느 날 남편이 방 정리를 하다가 지금의 시를 발견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4행을 마무리 지어 1870년 “헌신의 노래집”에 이 찬송 시를 실으므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찬송 곡은 미국 코네디컷 주 태생으로 커다란 기계공장을 운영하며 우드스톡(Woodstock)아카데미에서 음악공부를 하여 2년 만에 작곡집을 발표하고 약 2,200편에 달하는 많은 찬송 곡을 낼 정도의 음악적 재능이 탁월하여 교회 음악에 크게 공헌한  윌리엄 하워드 돈(W. H. Doane;1832-1915)박사가 1870년 만들었으며, 이 아름다운 멜로디를 부흥집회를 가는 곳마다 불러서 널리 전파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불리게 되었습니다.
찬송프롤로그
1절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엎드려 비는 말 들으소서
내 진정 소원이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더욱 사랑



1절, 엎드려 비는 말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더욱 사랑



1절에서는 우리가 예수님을 부모와 처자, 전토(田土), 가산(家産), 자기 생명보다 더욱 사랑해야 함을 강조하며 그것이 믿음의 사람들의 소원이 되기를 간구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예수님을 제일로 사랑해야 할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하나님은 천지 만물보다 우리를 더욱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 먼저 하늘과 땅과 해와 달과 하늘을 나는 새와 땅의 기는 모든 동식물들을 만들어 주신 후에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우리 인간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런 후에 복 주시며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충만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창 1:28)고 명령하셨습니다. 이는 천지 만물보다 우리 인간들을 더욱 사랑하시고 아끼시는 증거입니다.



둘째, 예수님은 하늘 보좌의 영광을 버리고 낮고 천한 육신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죄인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기 때문입니다.

천상에서 지극한 영광을 한없이 누리실 독생자 예수님께서 자기를 비어 인간의 육체를 입으시고 이 세상에 강림하사 온갖 고난과 멸시와 조롱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우리가 죄 값으로 죽어야 할 터인데 대신 십자가에 예수님이 못 박히심은 순전히 우리를 사랑해서입니다.



셋째, 예수님은 그 가족(모친 형제)들보다 우리를 더욱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나사렛에서 성장하신 이후 줄곧 복음을 위해 자신의 젊음을 다 내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상에서 “누가 내 형제요, 네 어머니냐? 곧 나의 뜻대로 행하는 자 곧 그가 내 형제요 친구라”(마 12:48-50)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복음 증거를 위해 온 인류를 가족처럼 아끼고 사랑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죄악에서 죽음에서 건지시기 위하여 단 하나뿐인 생명을 십자가에서 내어주시므로 죄 사함을 받아 구원함을 얻게 되었고, 하늘나라 우편보좌에 앉게 되는 영광을 얻도록 허락해 주셨습니다. 이 같은 하나님의 사랑은 한 순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사랑이십니다(요 13:1). 그러므로 한이 없으신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를 덧입은 하나님의 성도들은 “내 진정 소원은 내가 받은 예수님의 사랑을 나도 예수님처럼 증거하며 살다가 주님 앞에 가는 것이 나의 가장 큰 소원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1절 가사)
찬송 예화
- 사랑의 의미-



6.25 직후 나병 환자 수용소에 미국 로터리 클럽에서 회원들이 방문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미국에서 파견 나온 간호사 선교사 한 사람이 나병 환자의 고름이 흐르고 있는 상처를 간호하고 있는 뜨거운 인간애의 장면을 포착하였습니다.

한 사업가가 그 장면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사진을 찍으면서 이러한 말을 했습니다. "이것은 백만 불짜리 가치가 있는 사진이다. 그러나 나는 누가 나에게 백만 불을 주어도 이 일을 못할 것이다." 간호사 자매는 이 사업가를 바라보면서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저도 그 일을 못합니다." 이 대답을 듣고 사업가가 당황하면서 말하기를 "그렇다면 당신은 어떻게 그 일을 할 수 있소?"라고 물었더니 자매가 대답하기를 "그리스도의 사랑이 저를 강권하기 때문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십자가에서 나를 향해 보여 주신 조건 없는 그 놀라운 사랑!

내가 그를 신뢰했을 때 나에게 놀라운 죄사함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나를 의롭다 하시고, 나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시고, 나에게 영생을 허락하시고 지금 내 삶의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이 사랑을 체험한 사람들만이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 사랑의 방식을 따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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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주님을 향한 나의 사랑을 점검 해 봅니다. 희생이 따르지 않는 사랑은 결코 진실한 사랑이 될 수 없다는 사실 앞에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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