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7장 주님 주실 화평 (361장) > 통합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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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1[금]
327장 주님 주실 화평 (361장)
찬송
성경 본문
마 5:24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찬송묵상
주의 제단 앞에 바치기 전 복을 받을 줄 생각마라
찬송요약
1절, 주의 화평 믿음 얻기 위해 기도생활, 물질봉사 바치기 전 복을 받을 줄 생각마라

2절, 자유 얻기 위해 주의 뜻을 따라 빛과 소금의 생활 감당하며 모든 것 희생하라

3절, 주의 제단 앞에 모두 바친 후에 누리는 기쁨과 영적 사귐 어찌 말로다 형용하라
찬송해설
성도들 중에 자신의 본분(기도생활, 선한사업, 물질 봉사, 주와 동행)은 다하지 않으면서 하늘의 축복을 받으려는 기복주의 신앙인들이 꽤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자들에게 ‘주의 제단 앞에 너의 모든 것 바치기 전 복을 받을 줄 생각마라’(1절)는 따끔한 충고를 통해 진정한 헌신자로서의 자신의 모습을 반성케하는 찬양으로 미국 펜실베니아주 태생으로 일찍부터 목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유니온 신학교를 졸업한 후 목사가 되어 어린이용 찬송가 제작에 남다른 정열을 가지고 헌신하여 주일학교 찬송가와 여러 권의 찬송집을 출간한 엘리사 알브라이트 호프만(E.A.Hoffman;1839-1929)이 작사․작곡하였다.
찬송프롤로그
1절
주님 주실 화평 믿음 얻기 위해 너는 정성껏 기도했나
주의 제단 앞에 모두 바치기 전 복을 받을 줄 생각마라
주의 제단에 산제사 드린 후에 주 네 맘을 주장하니
주의 뜻을 따라 그와 동행하면 영생 복락을 누리겠네



1절, 주의 화평 믿음 얻기 위해 기도생활, 물질봉사 바치기 전 복을 받을 줄 생각마라



찬송가 1절에서 “주의 주실 화평 믿음 얻기 위해 정성껏 기도했나?”하고 묻고 있습니다.

여기서 주님과 화목하기 위해 기도가 필요함을 작사․작곡자 호프만 목사는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기도제목은 주로 ‘무엇을 달라고 요구하는 간청하는 기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정성껏 기도했나?”의 내용에는 먼저 하나님의 뜻을 좇아 바른 기도를 해야 함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좇아 바른 기도를 드리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과 화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내용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과의 올바른 화목을 위해서는 화목의 중재자를 바로 알아야 합니다.
고린도후서 5장 18절에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나니 저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하나님은 화목의 중보자로 자신의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시기로 결정하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 대속의 피를 통하여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 시켰습니다(18절). 예수 그리스도에 의한 화목은 하나님에 의한 것입니다. 어떤 조건이나 외부의 영향에 의하여 화목 시키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로 우리를 대신하여 화목 제물로 죽게 하사 하나님과 화목케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 되었은즉 화목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 이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을 얻게 하신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롬 5:1,10,11)



“저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요일 2:2).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벧전 1:18,19).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엡 2:13).



그리스도의 피로 화목 되었습니다. 십자가로 화목 되었습니다. 십자가의 피로 화목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육체의 죽음으로 화목 되었습니다(골 1:20,22). 우리는 원래가 하나님과 원수의 관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였기 때문입니다. 그 후 인간은 죄의 종이 되어 사탄 편에서 하나님을 대적해 왔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아들을 십자가에서 죽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죽어야 할 죄 값을 그리스도로 대신 지시게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 값을 갚았으며 이로 인해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인류가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는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이제 주님의 피의 보혈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값없이 주어진 주님의 은혜를 따라 하나님과 화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찬송가 1절에서는 “주의 제단 앞에 모두 바치기 전 복을 받을 줄 생각마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앞뒤가 안 맞는 말처럼 들립니다. 그러나 이 같은 권면은 주님께서 자신을 십자가에 드림으로 하나님과의 화목을 이루어냈듯이 하나님의 사람들도 주님이 걸어가신 발자취를 따라 나 자신의 가진 모든 것, 그것이 비록 생명이라 할지라도 값없이 내어 드릴 때에 하나님과 주님 사이에 맺어진 화목과 평화의 능력이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는 야고보서 2장 26절의 말씀이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입으로만 “주여! 주여!” 기도하며 주를 따를 뿐 그에 걸맞은 행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고린도후서 13장 5절에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믿음의 시험에서 넘어지는 요소 중에 하나가 물질의 시험입니다.
마가복음 10장 17-22절에 보면 재물이 많은 한 부자 청년이 예수님께 나아와서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17절)고 물을 때에 주님께서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21절)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 젊은 부자 청년은 “재물이 많은 고로 이 말씀으로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돌아갔습니다.”(22절) “예수님께서 둘러보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낙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23,25절)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29-30절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금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모친과 자식과 전토를 백배나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런 나 버림의 은혜가 기도 없이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육신은 계속해서 더 많이 더 많은 것을 갖고자 더 누리고자 하기 때문에 나 자신이 갖고 있는 물질, 경력, 경험, 수단, 방법, 명예, 권력 들을 다 내려놓지 않고는 결코 주님 앞에 바로 설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찬송가 1절에서 말하고 있는 “주의 제단 앞에 모두 바치기 전 복을 받을 줄 생각마라”는 내용과 마가복음 8장 34절에서 말씀하고 있는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는 말씀은 일맥상통한 것입니다.



과연 여러분들은 나 자신을 부인하며 나 자신의 욕심, 재물, 명예 이런 것들을 내려놓기 위하여 얼마나 주님께 정성껏 기도하고 있습니까? 우리의 기도는 개인주의적이요, 신비주의적이요, 기복주의적인 것으로 전락해 버린 지 이미 오래입니다. 이런 기도는 자기 밖에 모릅니다. 이런 기도자는 아무리 많아도 가정과 사회에서 아무런 영향력이 없습니다. 더불어 하나님과의 참된 평화와 안식과 기쁨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후렴에 기록되어 있듯이 “주 나의 맘을 주장하여 주의 뜻을 따라 그와 동행하며 주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도록” 주님과 먼저 화목하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주님의 영광을 구하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그런 후에 “아골 골짝 빈들에도 복음 들고 나아가리다.”는 진정한 헌신과 산 제물로 자신을 주님께 드리기 위해 힘쓰는 우리의 노력과 희생이 필요합니다. “내 원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시옵소서!”(막 14:36)라는 주님의 기도를 본받아 주님의 주실 참된 평화와 믿음과 안식과 기쁨을 누리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찬송 예화
-하나님과 동행하는 징표-



만약 우리에게 부가 주어졌다면 이것으로 하나님을 더욱 공경하라. 만약 하나님이 어떤 것으로 우리를 풍요케 하셨다면 그것을 가난하고 병들고 무지하며 연약한 자들에게 나누어주라. 만약 하나님이 지식, 믿음, 영적 지혜, 기도의 능력 등, 풍성한 은혜를 주셨다면 개인적인 유익을 위해 쌓아두지 말고 다른 사람의 영적유익을 증가시키며 믿음 소망 사랑 안에서 덕을 세우기 위해 잘 활용하라. -이원석의 ‘우리가 형통할 때’에서-



하나님께서 맡기신 달란트를 가지고 선한 일을 했다면 우리는 그것을 잘 이용한 사람이 됩니다. 그러므로 풍요로워 질수록 더 선한 일을 하려고 노력하십시오. 이것은 참된 감사의 분명한 증거가 됩니다. 풍요로움 속에서도 하나님과 멀어지지 않는 자는 수많은 대적 가운데서도 참된 친구이신 주님을 만나게 될 것이며 의무를 마쳤을 땐 영원한 처소에 거하게 될 것입니다.



< 참고: CTS 새벽종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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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참된 기도는 형태보다는 상태입니다. 외식을 벗고 중언부언을 그치고 욕망을 내려놓고 오직 내 안에 임재하신 주님의 뜻에 귀 기울이는 사귐을 통해 화평 가운데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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