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7장 주 예수 넓은 사랑 (274장) > 통합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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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6[수]
497장 주 예수 넓은 사랑 (274장)
찬송
성경 본문
행 5:42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
찬송묵상
주님의 말씀 증거할 때 내 맘이 기쁘고 새 기쁨 넘치네
찬송요약
1절, 주 예수 복된 말씀 내 맘의 갈급함을 다 채워주시니 그 큰 은혜를 힘써 전하세

2절, 구원의 복된 말씀 증거 할 때 내 기쁨 넘치니 세상 사람들에게 힘써 전하세

3절, 말씀 들은 사람 또 듣기 원하고 목말라 사모하니 나 항상 전파하기 참 좋아하도다.
찬송해설
영국 클랩햄(Clapham)에서 은행가의 딸로 태어나 윌버포스 전도대에서 은혜 받고 그 전도대원의 일원으로 소녀시절부터 주일학교와 공장 직업소녀들에게 50년간이나 성경을 가르친 아라벨라 캐더린 행키(A.C.Hankey:1834-1911)여사가 1866년 작사하였다. 32세 때 과로로 쓰러져 병상에 눕게 되자 그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하여 2부작 50절의 긴 시를 쓰게 되는데, 1부는 ‘듣고 싶은 이야기’, 2부는 ‘말해 주고 싶은 이야기’로 나누어 1886년 「옛날 옛날이야기」라는 책을 썼는데 이곳에서 가사를 발췌하여 만든 것입니다. 찬송 곡은 볼티모어 태생의 독일계 미국인으로 대학교수요 교회음악인인 윌리엄 구스타부스 피셔(W.G.Fischer:1835-1912)가 만들었다. 원래는 후렴이 없었으나 작곡자가 작사하여 첨가하였다.



사도행전 5장 42절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했다.”는 말씀을 통해 행키가 병상에 있으면서도 주의 말씀 전파하는 것을 그렇게 좋아했음을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의 건강관리보다 영혼구원에 관심이 많았던 그녀의 열정을 본받아 우리도 주 예수 크신 사랑을 힘써 전파하기를 원합니다.
찬송프롤로그
1절
주 예수 넓은 사랑 그 크신 은혜를 나 힘써 전파함은 참 기쁜 일일세
주 예수 복된 말씀 생명과 진리요 내 맘의 갈급함을 다 채워 주시네
예부터 전한 말씀 주 예수 크신 사랑 나 항상 전파하기 참 좋아하도다.



1절, 주 예수 복된 말씀 내 맘의 갈급함을 다 채워주시니 그 큰 은혜를 힘써 전하세



인간적인 사랑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아무리 사랑해도 무능한 인간인지라 더 이상 무엇을 해줄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또한 유한한 인간인지라 오래 오래 사랑하고 싶은데 더 이상 사랑할 수 없을 때도 있습니다. 여러분, 이게 인간의 사랑입니다. 사랑하며 살아가지만, 어쩔 수 없는 부족함이 있습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사랑이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은 모든 사랑의 원천이요, 사랑 그 자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한일서 4장 8절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God is love.)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은 인간의 사랑과 달리 한계가 없는 사랑입니다. 영원하고, 완전하고, 전능한 사랑입니다. 그렇다면 로마서 8장 31-39절 말씀을 중심으로 주 예수의 넓은 사랑 네 가지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인정해 주시는 주 예수 넓은 사랑

하나님은 예수님 때문에 우리를 의인으로, 천국 백성으로 인정해 주십니다. 이를 ‘칭의’(稱義)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누가 뭐래도 떳떳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로마서 8장 31절에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이어서 33절-34절에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누가복음 15장 11-32절에 보면 탕자의 비유가 나옵니다. 둘째 아들이 아버지를 졸라 유산을 타낸 후 멀리 떠납니다. 허랑방탕하게 살면서 그 많던 재산 다 탕진하고 거지가 된 후 그제야 회개하고 돌아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어떻게 합니까? 과거를 묻지 않습니다. 그 많던 돈 어디가 썼냐? 무슨 짓을 했냐? 이게 무슨 꼴이냐? 다그치지 않습니다. 무조건 받아줍니다. 돌아온 탕자를 위해 잔치를 벌이는 아버지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던 큰 아들이 불평을 합니다. 자기에게는 소홀히 하면서 저런 나쁜 자식에게 어쩌면 이렇게 잘 해 줄 수 있느냐 이겁니다. 그래도 아버지는 끝까지 감싸줍니다. “죽었다가 살아서 돌아왔는데 무슨 소리냐? 즐거워하는 게 마땅하다!” 이게 바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용서해 주시는 사랑, 감싸주시는 사랑, 편들어 주시는 사랑, 허물을 보지 않는 사랑, ... 어떤 경우에도 예수님 때문에 인정해 주시는 사랑입니다.



둘째, 공급해 주시는 주 예수 넓은 사랑

로마서 8장 32절에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무슨 말씀인가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미 가장 소중한 예수님을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그 나머지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주시고도 남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특별히 바울은 수사의문문 형식으로 그 사랑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온 것도 사실은 하나님께서 영적으로 육적으로 은혜를 베풀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남은 생애도 어리에게 얼마나 많은 것들이 필요하겠습니까? 그 모든 것을 하나님이 책임져 주십니다.



마태복음 6장 31-33절에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하늘의 새도 먹이시고, 들의 백합화도 입히시는 하나님께서 자녀 된 우리에게 좋은 것으로 궁급하시는 것은 당연하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만 하라는 겁니다. 그러면 만사를 책임져 주십니다!



셋째, 보호해 주시는 주 예수 넓은 사랑

로마서 8장 35절-37절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바울 당시 성도들은 세상의 많은 핍박과 시련을 당하고 살았습니다. 그만 못하지만 우리도 마찬가지 이런 저런 핍박과 시련 속에서 살아갑니다. 우리가 예수 믿고 하나님 자녀가 되었어도 천국에 들어가기 전까지 험한 세상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스스로를 지킬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지켜주셔야 됩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이기에 우리를 충분히 온전히 지켜 주십니다!



넷째, 승리케 하시는 주 예수 넓은 사랑

로마서 8장 38절-39절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의 사랑이 보장해 주시므로, 결코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체념하고 포기하고 낙심하고 절망하면 안 됩니다. 바울은 분명히 선언합니다! 로마서 8장 28절에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때로는 힘들고 어렵고 이런 저런 상황이 닥쳐도 결국은 모든 것을 조화시켜 승리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를 증거 한 말씀입니다. 이런 확신을 갖고 흔들림 없이 확신 가운데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찬송 예화
-로라의 사랑과 헌신-



헬렌 켈러(Hellen A. Keller)를 잘 아시죠. 그런데 그의 배후에 앤 설리번(Anne Sullivan)이 있고, 또 그 배후에는 로라(Laura)라는 老 간호사가 있습니다. 사랑의 릴레이가 놀라운 기

적을 연출한 겁니다. 헬렌 켈러는 시각, 청각, 언어 삼중 장애인이죠. 그런데 장애인 최초로 대학 교육을 받고, 하버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고난을 극복한 위대

한 신앙의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이상으로 훌륭한 사람은 그를 키워준 설리번 선생입니다. 거의 50년간 옆에 붙어서 가르치고 도와준 분입니다. 대단한 사랑이죠. 그런데 설리번이 그

렇게 할 수 있었던 데에는 로라의 사랑과 헌신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보스턴의 한 보호소에 ‘앤’이란 소녀가 있었습니다. 이 소녀가 바로 앤 설리번입니다. 그 소녀의 엄마는 죽었고, 아빠는 알코올 중독자였고, 보호소에 함께 온 동생마저 죽었습니다. 그 충격으로 그 소녀는 미쳤고, 실명까지 했습니다. 날마다 자살을 기도하고, 괴성을 지르고 ... 결국 회복 불능의 판정을 받고, 지하 독방에 격리 수용됩니다. 보호소 측에서는 치료도 중단시켰습니다. 그런데 老 간호사 로라가 앤을 돌보겠다고 자청합니다. 특별한 치료보다 그냥 친구가 되어 날마다 먹을 것을 들고 가서 책을 읽어 주고 기도해 줍니다. 처음에는 담벼락처럼 무반응이었습니다. 음식도 먹지 않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초콜릿 한 개가 없어집니다. 앤이 집어먹은 겁니다. 용기를 얻은 로라는 계속 책을 읽어 주고 기도해 줍니다. 조금씩 반응을 보이며 가끔 이야기를 하더니, 2년 만에 정상인 판정을 받게 됩니다. 그 후 맹학교에 입학하였는데, 최우등으로 졸업합니다. 한 신문사의 도움으로 개안 수술을 받고 눈도 뜨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신문에서 광고 기사를 보게 됩니다.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이 아이를 돌 볼 보모를 초빙합니다!” 앤은 자기가 받은 사랑을 그 아이에게 돌려주기로 결심합니다. 결국 하나님의 사랑으로 그 아이를 20세기 대기적의 주인공으로 키워 낸 것입니다. 그 아이가 바로 헬렌 켈러입니다.



여러분! 우리에게 인간의 사랑도 필요하지만, 이와 같이 하나님을 닮은 사랑이 필요합니다. 우리 가정에, 우리 사회에, 온 세상에 ... 이런 사랑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끝이 없는 사랑! 이것만이 우리를 살리고, 가정을 살리고, 온 세상을 살릴 수 있습니다. 부디 하나님의 끝이 없는 사랑을 날마다 체험함으로 승리하시고, 더 나아가 그 사랑을 전함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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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주님 주신 기쁨으로 내 영혼을 채우사 내 안에 감춰진 비밀이 드러나게 하 시고, 헛된 영광 따르다가 실족한 사람들을 빛 되신 주님의 길로 인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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