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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3[수]
88장 내 진정 사모하는
찬송
성경 본문
아 5:13 “뺨은 향기로운 꽃밭 같고 …입술은 백합화 같고”
찬송묵상
주는 백합화요 빛나는 새벽별 이 땅위에 비길 것이 없네
찬송요약
1절, 주는 백합화요 빛나는 새벽별로 내 맘을 위로하시며 힘주시니 비길 수 없네
2절, 근심염려 시험당할 때에도 항상 같이 하사 악마의 계교를 물리쳐주시네
3절, 주는 높은 산성과 방패시니 물, 불, 창, 검 두렵지 않네 나 주를 사랑하리
찬송해설
그리스도의 아름다움과 귀(貴)함을 ‘백합화'와 '새벽별'에 비유하여 위로와 용기 희망의 주님을 노래하고 있다. 작사자는 영국 태생의 건축업자이며 음악 전도자인 촬스 윌리엄 후라이(C.W.Fry;1837~1882)가 1881년 작사하고, 곡은 미국 켄터키 주 루이스빌 태생의 윌리엄 셰익스피어 헤이즈(W.S.Hays;1837~1907)가 작곡한 ‘길 아래 낡은 통나무 움막집’이란 곡을 제임스 럼세이 머레이(J.R.Murray;1841~1905)가 편곡하였다.
찬송프롤로그
1절 내 진정 사모하는 친구가 되시는 구주 예수님은 아름다워라
산 밑에 백합화요 빛나는 새벽 별 주님 형언할 길 아주 없도다
내 맘이 아플 적에 큰 위로되시며 나 외로울 때 좋은 친구라
주는 저 산 밑에 백합 빛나는 새벽 별 이 땅 위에 비길 것이 없도다

1절, 주는 백합화요 빛나는 새벽별로 내 맘을 위로하시며 힘주시니 비길 수 없네.

좋은 친구 되시는 예수님의 아름다움과 고마움을 1절에서는 백합꽃과 새벽별의 비유로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백합꽃과 새벽별에는 어떤 의미와 내용이 담겨있기에 비유로 사용한 것일까요?

백합화의 첫 번째 특색은 결백입니다.
깨끗함이 백합화의 상징입니다. 성결은 곧 깨끗함입니다. 순수한 마음입니다. 오늘날의 세상이 얼마나 추하고 역겹습니까? 마치 먹었던 음식물을 토해 놓은 것처럼 역겹기만 한 그런 세상입니다. 더러운 악취와 부정과 살인으로 얼룩진 세상입니다. 보기에도 역겨운 세상입니다. 그런 세상에 성결과 깨끗함과 순수함을 상징하는 백합화는 거룩함을 좇아 살려는 우리들에게 많은 도전과 위로를 주기에, 부활절, 결혼식, 졸업식의 축하 꽃으로 인기가 많은 것입니다. 더욱이 아가서 2장 2절에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라는 말씀이 있는데 가시밭의 백합화가 바람에 휘날려 가시에 찔리고 또 찔리어 아픔과 수난을 당하지만 그로인하여 더욱 짙은 향기를 뿜어내는 백합화처럼 그렇게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덧입어 순백의 아름다운 향기를 들어내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백합화의 두 번째 특색은 겸손입니다.
백합화는 고개를 다소곳이 숙인 모습으로 피어납니다. 결코 고개를 바짝 들고 자신을 자랑하지도 않습니다. 항상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이는 결코 자신을 자랑하지도 않고 주님께만 영광 돌리는 모습입니다. 나는 죽고 오직 그리스도만 내 안에서 존귀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고백하던 바울 사도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의 향기여야 합니다. 그러기에 섬김을 받기 보다는 섬기는 것을 더 기뻐합니다. 주님이 주와 선생이 되어 오히려 제자를 섬기고 지극히 작은 자 하나를 영접하였던 것처럼 그렇게 나를 아프게 찔러대는 그들을 향해 더 순수하고 화사한 웃음을 피어내며 섬기며 영접하며 나가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백합화의 세 번째 특색은 향기입니다.
단 한 송이로도 온 골짜기를 진동하게 하는 향기로 가득한 백합화입니다. 화장은 곧 돋보이게 하기 위한 포장입니다. 나를 더 잘 보이도록 합니다. 하지만 백합화는 속에서부터 향기를 뿜어냅니다. 결코 자신을 돋보이게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향기로 온 골짜기를 다 향기롭게 만들어나갑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역시 우리 속으로부터 향기를 뿜어내야 합니다. 그 향기는 곧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 골짜기 가운데 백합화가 보이지 않아도 그 향기만으로 백합화의 존재를 알듯이 우리는 몰라도 나를 통해서 풍겨나는 예수님은 알도록 그리스도의 향기가 내 안에서 풍겨나야 합니다. 누구든 나와 함께 있으면 편안함을 느끼고 자기도 모르게 미소를 짓게 되는 그런 향기 그런 은은함으로 가득한 모습이 우리의 삶이어야 합니다.
찬송 예화
‘허니’(honey)와 ‘달링’(Darling)

아가서 2장 2절에 보면 "여자들 중에 내 사랑은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 같구나" 하였고, 2장 3절에는 "나의 사랑하는 자는 수풀가운데 사과나무 같구나"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표현입니다. 그러나 이 묘사는 듣기 좋으라고 건성으로 하는 말이 아닙니다. 총각은 가시나무 숲 같은 현실 속에서 홀로 순수함을 지키며 향기를 풍기는 백합화에서 자신이 사랑하는 처녀를 보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처녀는 잡초가 우거져 갈 길을 막고 있는 가운데서 홀로 무성하게 자라 갈증과 허기를 면케 할 사과와 지친 몸을 쉬어갈 그늘을 주는 사과나무에서 자신이 사랑하는 총각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속마음에서 우러나온 백합화, 사과나무라는 표현이 나온 것입니다. 이 말씀의 성경의 뜻은 가시나무 같은 불신의 세상에서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 씻음을 받고 믿음의 향기를 풍기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요, 목마르고, 허기지고, 지친 성도들이 잡초 같은 세상의 유혹 가운데 홀로 우뚝 솟아 해갈과 배부름과 그늘을 주시는 그리스도를 표현한 말씀입니다. 미국사람들은 ‘허니’(honey) 혹은 ‘달링’(Darling)이라고 부부를 향해 부릅니다. ‘허니’는 꿀처럼 달다는 뜻이고 ‘달링’은 귀여운 사람이란 뜻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여보든, 아빠든, 엄마든, 허니든 달링이든 간에 그 말속에 애정과 진실과 신뢰와 존중이 담겨 있는 호칭이어야 합니다.
<참고: 인터넷 목회자정보클럽/백구영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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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내 진정 사모하는 친구가 되시는 구주 예수님 내 맘이 아플 적에 큰 위로되시며 나 외로울 때 좋은 친구가 되어 주심을 인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은 나의 영원한 친구가 되심을 인하여 오늘도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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