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장 그 밝고 환한 밤중에 > 통합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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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0[토]
112장 그 밝고 환한 밤중에
찬송
성경 본문
눅 2:13 “천사들과 함께 있어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찬송묵상
천사들의 찬양을 받으신 예수님
찬송요약
1절, 한 밤중에 천사들 비파 들고 찬양하였듯이 평강의 왕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자
2절, 슬픔 많은 세상에 천사 찬양 큰 위로와 기쁨을 주었듯이 예수님을 찬양하자.
3절, 나그네에게 쉼터가 필요하듯 세상 짐 지고 가는 자들에게 안식의 예수님을 알리자.
4절, 옛 선지자 예언대로 베들레헴 성중에 탄생하셨으니 온 세상사람 천사처럼 찬양하자.
찬송해설
미국인으로부터 나온 첫 번째 캐롤 찬송으로서 성탄절이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며 그리스도의 사랑과 인내와 용서 등을 여러모로 되새겨보는 복된 주님의 생일날임을  강조하고 있다. 미국 메사츄세츠주 태생으로 유니온 대학에서 공부하고 하버드 신학교를 졸업한 후 유니테리안파 교회 목사 안수를 받은 찬송작가겸 목사인 .에드먼드 해밀톤 시어즈(E.H.Sears;1810~1876)가 작사하고, 곡은 보스톤의 교회음악가로 교회합창곡과 가곡을 작곡한 리챠드 스토스 윌리스(R.S.Willis;1819~1900)가 1850년 작곡했다.
찬송프롤로그
1절 그 맑고 환한 밤중에 뭇 천사 내려와 그 손에 비파 들고서 다 찬송하기를
평강의 왕이 오시니 다 평안하여라 그 소란하던 세상이 다 고요하도다

1절, 한 밤중에 천사들이 비파 들고 찬양하였듯이 평강의 왕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자.

1절에서는 온 세상이 고요하게 잠든 그 맑고 환한 밤중에 뭇 천사들이 내려와 목자들에게 평강의 왕으로 오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며 비파 들고 찬양하였듯이 우리도 성탄절에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자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2004년 성탄절이 코앞에 다가왔습니다. 오늘 본문 누가복음 2장 10-14절에 보니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하여 들에서 양을 치던 목자들과 천군 천사들이 함께 아기 예수님께 찬양을 하고 영광을 돌렸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라는 말은 Christ(그리스도) + mass(미사=예배)라는 단어의 합성어입니다. 즉 그리스도에게 예배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배를 드리지 않는 성탄절은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백화점 앞에 가보면 산타클로스가 사슴들이 끄는 썰매를 타고 손님들을 유혹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러다보니 성탄절은 산타가 주인공처럼 되었습니다. 그러나 처음 성탄절의 이야기에는 산타클로스가 없었습니다.

지금은 성탄절을 크리스마스라 하지 않고 줄여서 X - 마스 라고 합니다. 정말 X 마스 입니다. 알지 못하는 그 무엇과 만나고 있습니다. 구세주이신 아기 예수님을 만나기보다 상인들은 돈과 만나고, 젊은이들은 향락과 만나고, 정치인들은 한 표를 얻기 위해 권력과 만나고,
정말 가지각색으로 그 무엇과 만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번 성탄절을 통하여 진정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께 참된 경배를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성탄절에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전하는 천사들의 모습을 배웁시다. 추운 겨울 밤 목동들이 밤에 밖에서 열심히 양떼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때 홀연히 주의 천사가 나타났습니다. 주의 영광이 두루 비추자 목자들은 두려운 가운데 무서워 떨고 있었습니다. 천사가 말하기를 “무서워 말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그리스도 주시니라. 너희는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눅2:10-12) 하였습니다.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천사들이 목동들에게 전해 주었다고 했는데 무엇이 큰 기쁨의 좋은 소식입니까?

첫째, 오랫동안 기다리고 고대했던 메시아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바로 수많은 선지자들이 예언했던 메시아로 우리를 죄와 사망의 포로에서 해방시킬 영원한 구세주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으로 지칭하는 3가지 장엄한 호칭은 ‘구주’, ‘그리스도’, ‘주’라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구주’라는 말은 ‘구원의 주’라는 말이고 ‘그리스도’는 기름 부음 받은 자 ‘메시야’ 라는 말이고 ‘주’라는 말은 큐리오스 가장 높은 분 ‘주인’이라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오신 구주이시며 그리스도이시며 주이시기에 예수님의 나신 것이 가장 큰 기쁨의 소식입니다.

둘째,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가 되기 때문이다.
(1)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우리가 하나님과 평화를 이루는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모시는 자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하나님과 평화의 관계를 맺게 됩니다.
(2)내 심령 속에 평화가 넘칩니다.
평화의 왕이신 예수님을 모시게 될 때 세상은 늘 요란하여 전쟁과 기근과 환란이 그치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마음에는 참 평안이 넘칩니다. 주님께서 말씀합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신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요 14:27)고 하였습니다.
(3)사람사이에 참 평화의 관계가 이루어집니다.
평화의 왕을 모실 때 인간 서로 간에 참 평화가 이루어집니다. 1870년 프랑스와 독일이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여기 저기 총탄이 날아다니고 포탄이 터지는 전쟁터에도 크리스마스는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병사들은 빛나는 별들을 바라보며 고향생각에 잠겼고 성탄의 낭만과 추억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프랑스군의 참호에서 한 병사가 벌떡 일어나더니 총과 칼을 내어 던지면서 아름다운 테너로 하늘을 향해 감격적인 찬양을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 오 거룩한 밤 별들 반짝일 때 거룩한 주 탄생한 밤일세 오랫동안 죄악에 얽매여 헤매던 죄인들을 놓으려 우리 위해 속죄하시려는 영광의 아침 동이 터온다. 경배하라. 천사의 기쁜 소리 오 거룩한 밤 주님 탄생하신 밤 주 예수 탄생하신 밤 일세♬

이 찬송을 듣고 있던 독일 군 병사 하나가 벌떡 일 났습니다. 그리고 바리톤의 목소리로 마르틴 루터가 작사한 유명한 찬송을 부릅니다.

♪ 하늘 위에서 땅으로 내려 왔노라. ♬

이 사건 때문에 전쟁터에서는 잠시 휴전이 선포되고 크리스마스는 예수님 때문에 평화를 누리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전쟁터에서도 평화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한 걸음 더 나가 예수님을 모실 때 자연과도 평화를 이루어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그 자연 동산을 아름답게 가꾸어 갑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은 2000년 전에 오신 예수님이 우리에게 가장 큰 기쁨의 소식이라고 알고 계십니까? 참으로 알고 있다면 천사들처럼 이 큰 기쁨의 소식을 모르는 사람에게 전해 주어야 합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면 많은 사람에게 선물을 합니다. 그러나 최고의 선물은 큰 기쁨의 소식인 예수입니다. 예수님이 바로 우리의 구주되심을 알려주고 그들이 예수님을 영접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찬송 예화
베트남에서의 성탄절 추억

1969년 성탄절 전야를 생각하면 지금도 미소가 지어진다.당시 나는 맹호부대 1연대 소속 군목으로 베트남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그곳에서 미 공군 푸캇 비행장에 근무했던 월프소령과 친하게 지냈다. 그해 성탄 전야 예배를 국군과 미군이 함께 드리기로 했다.주위에 사는 베트남인들도 초청하기로 하고 그들에게 줄 성탄 선물을 마련했다. 양쪽 부대 부대장까지 참석, 성황을 이룬 성탄 전야 행사였다. 상하(常夏)의 나라인 베트남이었지만 크리스마스트리에 솜을 얹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흉내 냈다. 군인들이 연극을 했는데 우리와 미군 사이에 말이 안 통해 웃겨준 장면이 많았다. 미군과 우리 군인 두 사람이 함께 동방박사가 돼 옷을 만들어 입혔는데 그것도 얼마나 웃겼는지 배가 아플 정도였다. 끝날 무렵 두 부대 부대장은 인사말을 통해 실수는 일절 언급하지 않고 두 나라와 베트남의 우의가 깊어졌다고 칭찬했다.성탄 행사는 화려한 장식과 꾸밈에 있는 것이 아니라 평화의 왕으로 오신 아기 예수의 정신을 실천하는 데에 있다.
<참고: 김순권 목사(경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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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주님 향한 찬송이 나의 위로요 기쁨이 됩니다. 한밤중에 천사들이 찬송하였듯이 내 안에 계신 주님 향한 찬송이 그치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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