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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장 그 맑고 환한 밤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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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늘찬양하는삶 작성일20-11-28 11:17 조회6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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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장 그 맑고 환한 밤중에

성경본문: 2:13 천사들과 함께 있어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작사자:

 

미국 메사츄세츠 주 태생의 에드먼드 해밀톤 시어즈( E.H.Sears; 1810-1876)목사가 1849년에 작시한 찬송으로 유니온 대학을 졸업한 후 하버드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가 되어, 메사추세츠주의 웨일랜드 유니테리안 교회와 랭카스텅 교회에서 목회를 하였습니다. 그는 유니테리안파 교회 목사임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역설하였습니다. 이 찬송은크리스천 레지스터에 처음 실렸는데 미국인으로부터 나온 첫 번째 캐롤 찬송으로서 성탄절의 사회적 메시지를 강조한 가장 미국적인 찬송이다.”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작곡자:

 

미국 보스턴 출신의 리처드 윌리스(Richard Storrs Willis, 1819~1900)1850년에 작곡하였다. 1841년 예일대학을 졸업하고, 독일에 유학하여 6년 동안 사비에르 슈나이더(Xavier Schnyder)와 모리츠 하웁트만(Moritz Hauptmann) 문하에서 공부하였다. 거기서 대 작곡가 펠릭스 멘델스존과 가까이 지냈다. 귀국 후 작곡가로 창작을 하며, 음악평론가로서 뉴욕트리뷴(New York Tribune), 앨비온(The Albion), 뮤지컬타임스(The Musical Times) 지 등에 평론을 썼다. 우리찬송가에는 그의 작품이 2곡 더 실려 있습니다.

 

1절 그 맑고 환한 밤중에 뭇 천사 내려와 그 손에 비파 들고서 다 찬송하기를

평강의 왕이 오시니 다 평안하여라 그 소란하던 세상이 다 고요하도다

 

1, 한 밤중에 천사들이 비파 들고 찬양하였듯이 평강의 왕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자.

 

성탄절이 코앞에 다가왔습니다. 크리스마스는 Christ(그리스도) + mass(미사=예배)라는 단어의 합성어입니다. 즉 그리스도께 예배하는 날입니다. 그러므로 예배를 드리지 않는 성탄절은 무의미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산타클로스가 사슴들이 끄는 썰매를 타고 백화점 앞에서 손님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성탄절의 주인공인 아기 예수님은 어디로 가고 산타가 그 주인공처럼 행사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눅 2:10절에 무서워 말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는 천사들의 이야기가 있는데 과연 어떤 소식이기에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일까요?

 

첫째, 오랫동안 기다리고 고대했던 메시아가 오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수많은 선지자들이 예언했던 메시아로 우리를 죄와 사망의 포로에서 해방시킬 영원한 구세주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둘째,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가 되기 때문입니다.

(1)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우리가 하나님과 평화를 이루는 축복의 소식입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모시는 자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하나님과 평화의 관계를 맺게 됩니다.

(2)평화의 왕이신 예수님을 모심으로 내 심령 속에 평화가 넘쳐납니다.(14:27)

세상은 늘 요란하여 전쟁과 기근과 환란과 재앙이 그치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심령에는 예수님으로 인하여 참 평안이 넘칩니다.

(3)사람사이에 참 평화의 관계가 이루어집니다.

1870년 프랑스와 독일이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여기 저기 총탄이 날아다니고 포탄이 터지는 전쟁터에도 크리스마스는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병사들은 빛나는 별들을 바라보며 고향생각에 잠겼고 성탄의 낭만과 추억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프랑스군의 참호에서 한 병사가 총과 칼을 내어 던지고 벌떡 일어나 아름다운 테너로 경배하라. 천사의 기쁜 소리 오 거룩한 밤 주님 탄생하신 밤 주 예수 탄생하신 밤 일세성탄 캐롤을 불렀습니다. 그랬더니 적 독일군 진지에서도 굵은 바리톤의 목소리로 마르틴 루터가 작사한 하늘 위에서 땅으로 내려 왔노라. 유명한 찬송을 불렀습니다.

 

짧은 성탄의 이브의 순간이었지만 전쟁터에 잠시 휴전이 선포되고 아기 예수님을 찬양하며 평화를 누리는 아름다운 시간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렇듯 아기 예수님은 전쟁터에도 평화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면서 어떤 선물을 친구에게 전할까 고민하지 말고 인생 최고의 선물인 아기 예수님의 탄생소식을 전하는 복된 성탄절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절 뭇 천사 날개 펴고서 이 땅에 내려와 그 때에 부른 노래가 또 다시 들리니

이 슬픔 많은 세상에 큰 위로 넘치고 온 세상 기뻐 뛰놀며 다 찬송하도다

 

2, 천사들의 찬송이 슬픔 많은 세상에 큰 위로와 기쁨을 주었듯이 예수님을 찬양하자.

 

캐나다 몬테리오에 크리스챤 엘레멘트리 스쿨에서 있었던 사건입니다.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오는 어느 날 이 학교에서는 성탄, 소위 크리스마스 비전 플레이라는 연극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연극부 스타들을 모집을 하는데 랄프라는 학생이 너무 너무 연극을 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랄프는 4학년생으로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말도 더듬고 생각도 민첩하지 못한 학생이 어떻게 연극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크리스천 선생님은 어떻게 해서든지 랄프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배역을 하나 맡겼습니다. 아무래도 액션을 많이 하거나 말을 많이 하는 배역은 맡을 수가 없겠죠? 그래서 아주 가장 말이 적은 배역 하나를 찾아냈습니다. 그것은 여관주인의 배역이었습니다.

 

요셉과 마리아가 아기를 밴 마리아를 데리고 요셉이 여관의 문을 두들겼을 때 이 사관주인이 하는 말, 방 없어요!” 한마디 말만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랄프 학생이 이 정도는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선생님은 연극 연습을 시켰어요!.. 한마디 말이니까 정성스럽게 또박또박 발음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선생님은 다시 랄프에게 방 없어요! 그 말만하면 되는 거예요!” 주의해야 할 것은 한 번에 물러간 것이 아니라 큰일 났어요! 이 사람이 아기를 낳을 것 같아요. 어떻게 좀 봐 주세요!” 그렇게 한 번 더 사정을 하더라도 방 없어요!” 이렇게 하는 거예요.....

 

, 드디어 연극이 시작되었습니다. 연극을 지도했던 모든 분들이 숨을 죽이고 랄프가 어떻게 역할을 감당하는 것인가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요셉이 마리아를 데리고 여관 앞에 도착했습니다. 여관 문을 두드립니다. 주인이 나왔습니다. 랄프가 나와서 또박또박 연습한데로 말을 했습니다. 방 없어요!” 그러나 요셉과 마리아는 가지 않고 한 번 더 매달렸습니다. 큰일났어요! 이 사람이 곧 아기를 낳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저에게 방을 줄 수가 없나요?...”, “방 없어요!” 한번만 더 하면 되었어요. 이렇게! 사정하겠습니다! 이 추운데 어디로 가란 말입니까? 곧 아기가 나올 것 같은데요!” 이 이야기를 듣자 갑자기 랄프는 눈물이 글썽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큰 소리로 말하기를 그러면요 제 방으로 들어오세요!”, “~ 제 방으로 오세요”....

 

연극의 약속은 깨졌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숙연한 감동 이였습니다. 제 방으로 오세요!...”

누가 이 성탄절에 그리스도를 받아드릴 수가 있을까요? 이런 단순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가난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지금도 오실 수가 있다고 우리는 믿습니다. 그것이 크리스마스의 사건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늘에는 영광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2:14)는 천사들의 찬송이 한 밤중에 배고픔과 추위와 싸우며 양떼를 돌보는 목자들에게 임하여 참된 위로와 기쁨과 평안을 주었듯이 이 땅에 희망과 소망을 잃어버리고 낙심과 절망과 좌절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참된 기쁨과 소망과 은총으로 꽃피워 날수 있도록 함께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성탄절의 기쁨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절 이 괴롬 많은 세상에 짐 지고 가는 자

그 험산 준령 넘느라 온 몸이 곤하나

이 죄악 세상 살 동안 새 소망 가지고

저 천사 기쁜 찬송을 들으며 쉬어라

 

3, 나그네에게 쉼터가 필요하듯 세상 짐 지고 가는 자들에게 안식의 예수님을 전하자.

 

저는 시간이 많지를 않아서 자주 등산을 못합니다. 그러나 설악산의 대청봉 한라산의 백록담, 속리산의 문장대, 대둔산의 마천대, 지리산의 노고단 등을 올라가 보았는데 그때 그때마다 죽을 고비를 거쳤습니다. 하지만 군데군데 쉼터와 물먹는 장소 그리고 휴게소 등이 있어서 겨우 정상을 정복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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