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도의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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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늘찬양하는삶 작성일26-10-23 20:59 조회11회 댓글0건본문
삼다도의 영성
10월24일(토)찬송큐티
핵심 문구 :
“하나님은 인생의 돌과 바람을 모두 없애 주시는 분이 아니라, 그 돌로 삶의 터전을
일구게 하시고 그 바람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믿음의 사람으로 세워 가시는 분입니다.”
성경 구절 : 고린도후서 4:8-9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 찬송 묵상
제주도를 흔히 삼다도(三多島)라고 부릅니다. 돌이 많고, 바람이 많고, 여자가 많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 세 단어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단순히 제주를 소개하는 말이 아니라, 척박한 삶을 견디어 낸 사람들의 이야기가 숨어 있습니다. 제주의 땅에는 돌이 많았습니다. 농사를 지으려고 호미를 대면 돌이 나왔고, 그 돌을 치우고 다시 땅을 파면 또 돌이 나왔습니다. 바람도 거셌습니다. 섬을 휘감아 도는 바람은 지붕을 흔들고, 밭을 지나고, 바다를 뒤집었습니다. 그런데 그 돌과 바람 사이에 제주의 어머니들이 서 있었습니다. 아침이면 돌밭으로 나가 밭을 일구었습니다. 돌을 하나하나 골라내고 척박한 땅에 씨앗을 심었습니다. 오후가 되면 바다로 들어갔습니다. 차가운, 물속에서 숨을 참고 물질하며 가족이 살아갈 양식을 건져 올렸습니다. 그리고 저녁이면 다시 집으로 돌아와 밥을 짓고 아이들을 품었습니다.
참 놀라운 것은 그분들이 돌이 없어질 때까지 기다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바람이 멈출 때까지 기다리지도 않았습니다. 돌이 있으면 돌을 골라내며 밭을 만들었고, 바람이 불면 바람을 견디며 삶을 일구었습니다.
저는 이 모습에서 우리의 믿음을 봅니다. 우리 인생에도 돌이 있습니다. 아무리 치워도 다시 나타나는 문제의 돌, 관계의 돌, 실패의 돌, 눈물의 돌이 있습니다. 우리 인생에도 바람이 붑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어려움의 바람이 불고, 잘 걸어가던 삶을 휘청거리게 만드는 역경의 바람도 불어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주님, 이 돌을 치워 주십시오.”
“주님, 이 바람을 멈춰 주십시오.” 물론 하나님은 돌을 치워 주시기도 하고 바람을 잠잠하게 하시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때로 다른 방법으로 우리를 도우십니다. 돌을 없애시는 대신 그 돌을 딛고 일어서는 법을 가르쳐 주시고, 바람을 멈추시는 대신 그 바람 속에서도 넘어지지 않는 믿음을 길러 주십니다.
바울은 말했습니다.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한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은 아무런 어려움이 없는 삶이 아닙니다. 넘어질 일이 있어도 아주 넘어지지 않는 것, 바람에 흔들려도 뿌리째 뽑히지 않는 것, 눈물을 흘리면서도 다시 씨앗을 심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우리는 한 가지를 더 보아야 합니다. 제주 여인들을 강하게 만들었던 것은 단순한 억척스러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 깊은 곳에는 가족을 살리고 싶은 사랑이 있었습니다. 자식을 먹이고 싶었기에 돌밭을 일구었고, 가족을 살리고 싶었기에 차가운 바다로 들어갔습니다. 척박한 자연보다 더 강했던 것은 사랑이었습니다.
우리 하나님도 그러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드시는 이유도 사랑입니다. 우리가 돌에 걸려 넘어질 때 다시 일으켜 주시고, 인생의 바람 앞에서 휘청거릴 때 쓰러지지 않도록 붙들어 주시는 이유도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삼다도를 바라보며 또 하나의 이름을 붙여 보고 싶습니다. 돌 많은 섬, 바람 많은 섬, 그리고 사랑이 많은 섬. 돌과 바람이 제주를 아름답게 만든 것이 아닙니다. 그 돌과 바람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삶을 일구었던 사랑이 제주를 아름답게 만들었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언젠가 뒤돌아보면 우리를 힘들게 했던 돌과 바람보다 더 선명하게 남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그 모든 시간 속에서 나를 붙드시고, 넘어져도 다시 일으키시며, 끝내 무너지지 않도록 세워 주셨던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돌을 만났다고 낙심하지 마십시오. 바람이 분다고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돌이 있다고 길이 끝난 것이 아니며, 바람이 분다고 하나님이 떠나신 것이 아닙니다.
어쩌면 하나님께서는 바로 그 자리에서 우리를 이전보다 더 깊고 단단한 믿음의 사람으로 세우고 계시는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은 인생의 돌과 바람을 모두 없애 주시는 분이 아니라, 그 돌로 삶의 터전을 일구게 하시고 그 바람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믿음의 사람으로 세워 가시는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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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링크: https://youtu.be/pekcp3QtIPQ?si=pfigafjAFbqi5TQ3
10월24일(토)찬송큐티
핵심 문구 :
“하나님은 인생의 돌과 바람을 모두 없애 주시는 분이 아니라, 그 돌로 삶의 터전을
일구게 하시고 그 바람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믿음의 사람으로 세워 가시는 분입니다.”
성경 구절 : 고린도후서 4:8-9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 찬송 묵상
제주도를 흔히 삼다도(三多島)라고 부릅니다. 돌이 많고, 바람이 많고, 여자가 많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 세 단어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단순히 제주를 소개하는 말이 아니라, 척박한 삶을 견디어 낸 사람들의 이야기가 숨어 있습니다. 제주의 땅에는 돌이 많았습니다. 농사를 지으려고 호미를 대면 돌이 나왔고, 그 돌을 치우고 다시 땅을 파면 또 돌이 나왔습니다. 바람도 거셌습니다. 섬을 휘감아 도는 바람은 지붕을 흔들고, 밭을 지나고, 바다를 뒤집었습니다. 그런데 그 돌과 바람 사이에 제주의 어머니들이 서 있었습니다. 아침이면 돌밭으로 나가 밭을 일구었습니다. 돌을 하나하나 골라내고 척박한 땅에 씨앗을 심었습니다. 오후가 되면 바다로 들어갔습니다. 차가운, 물속에서 숨을 참고 물질하며 가족이 살아갈 양식을 건져 올렸습니다. 그리고 저녁이면 다시 집으로 돌아와 밥을 짓고 아이들을 품었습니다.
참 놀라운 것은 그분들이 돌이 없어질 때까지 기다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바람이 멈출 때까지 기다리지도 않았습니다. 돌이 있으면 돌을 골라내며 밭을 만들었고, 바람이 불면 바람을 견디며 삶을 일구었습니다.
저는 이 모습에서 우리의 믿음을 봅니다. 우리 인생에도 돌이 있습니다. 아무리 치워도 다시 나타나는 문제의 돌, 관계의 돌, 실패의 돌, 눈물의 돌이 있습니다. 우리 인생에도 바람이 붑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어려움의 바람이 불고, 잘 걸어가던 삶을 휘청거리게 만드는 역경의 바람도 불어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주님, 이 돌을 치워 주십시오.”
“주님, 이 바람을 멈춰 주십시오.” 물론 하나님은 돌을 치워 주시기도 하고 바람을 잠잠하게 하시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때로 다른 방법으로 우리를 도우십니다. 돌을 없애시는 대신 그 돌을 딛고 일어서는 법을 가르쳐 주시고, 바람을 멈추시는 대신 그 바람 속에서도 넘어지지 않는 믿음을 길러 주십니다.
바울은 말했습니다.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한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은 아무런 어려움이 없는 삶이 아닙니다. 넘어질 일이 있어도 아주 넘어지지 않는 것, 바람에 흔들려도 뿌리째 뽑히지 않는 것, 눈물을 흘리면서도 다시 씨앗을 심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우리는 한 가지를 더 보아야 합니다. 제주 여인들을 강하게 만들었던 것은 단순한 억척스러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 깊은 곳에는 가족을 살리고 싶은 사랑이 있었습니다. 자식을 먹이고 싶었기에 돌밭을 일구었고, 가족을 살리고 싶었기에 차가운 바다로 들어갔습니다. 척박한 자연보다 더 강했던 것은 사랑이었습니다.
우리 하나님도 그러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드시는 이유도 사랑입니다. 우리가 돌에 걸려 넘어질 때 다시 일으켜 주시고, 인생의 바람 앞에서 휘청거릴 때 쓰러지지 않도록 붙들어 주시는 이유도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삼다도를 바라보며 또 하나의 이름을 붙여 보고 싶습니다. 돌 많은 섬, 바람 많은 섬, 그리고 사랑이 많은 섬. 돌과 바람이 제주를 아름답게 만든 것이 아닙니다. 그 돌과 바람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삶을 일구었던 사랑이 제주를 아름답게 만들었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언젠가 뒤돌아보면 우리를 힘들게 했던 돌과 바람보다 더 선명하게 남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그 모든 시간 속에서 나를 붙드시고, 넘어져도 다시 일으키시며, 끝내 무너지지 않도록 세워 주셨던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돌을 만났다고 낙심하지 마십시오. 바람이 분다고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돌이 있다고 길이 끝난 것이 아니며, 바람이 분다고 하나님이 떠나신 것이 아닙니다.
어쩌면 하나님께서는 바로 그 자리에서 우리를 이전보다 더 깊고 단단한 믿음의 사람으로 세우고 계시는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은 인생의 돌과 바람을 모두 없애 주시는 분이 아니라, 그 돌로 삶의 터전을 일구게 하시고 그 바람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믿음의 사람으로 세워 가시는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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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링크: https://youtu.be/pekcp3QtIPQ?si=pfigafjAFbqi5TQ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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