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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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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늘찬양하는삶 작성일26-10-14 17:08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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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회복
사사기 6:6–18 · 2026년 10월 18일 · 늘찬양교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살다 보면 마음의 힘이 바닥나는 날이 있습니다. 정성을 쏟았던 일이 무너지고, 여러 번 도전해도 문이 열리지 않으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나는 안 되는 사람인가 보다. 이제 내게는 소망이 없는가 보다.” 몸이 지치면 쉬어야 하듯이, 마음이 지쳤을 때도 돌봄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힘겨워하는 사람에게 쉽게 “믿음으로 이겨내라”고만 말해서는 안 됩니다. 곁에서 이야기를 듣고, 필요하면 전문적인 도움도 함께 받도록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교회는 지친 사람이 다시 일어설 때까지 함께하는 공동체입니다.

오늘 본문의 이스라엘도 깊이 지쳐 있었습니다. 미디안의 압제는 칠 년이나 계속되었습니다. 농사를 지어도 적들이 올라와 소산을 빼앗았습니다. 백성들은 산과 굴에 숨었고, 마침내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한 사람을 찾아오셨습니다. 포도주 틀에서 밀을 타작하던 기드온입니다. 넓은 타작마당으로 나가지 못하고, 미디안 사람들의 눈을 피해 좁은 곳에서 일하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두려워하는 기드온에게 말씀하십니다.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오늘 우리에게도 이 음성이 필요합니다. 긍정의 회복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다시 한 걸음을 내딛는 것입니다. 본문을 따라 자신과 재능과 미래를 바라보는 믿음이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Ⅰ 자신을 향한 긍정적인 자세

기드온은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서 자기의 약함을 말했습니다.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버지 집에서 가장 작은 자니이다.” 가문도 보잘것없고 자신도 작은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기드온의 눈에는 자신의 부족함이 너무 크게 보였습니다.

우리도 그렇습니다. “나는 많이 배우지 못했습니다. 나이가 너무 많습니다. 나는 이미 실패했습니다.” 우리의 형편에는 실제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어려움으로 나의 존재 전체를 평가하면 마음은 더욱 움츠러듭니다. 실패한 일이 있다고 해서 나의 인생 전체가 실패한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보다 늦게 간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나를 버리신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기드온의 현실을 아시면서도 “큰 용사”라고 부르셨습니다. 기드온이 이미 강하고 담대했기 때문입니까?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하시고 그를 사용하시겠다는 부르심입니다. 기드온이 자신을 보는 시선과 하나님께서 그를 부르시는 시선이 달랐습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귀를 기울이는 데서 시작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구속받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우리의 가치는 학력이나 재산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자기 생명을 내어 주셨습니다. 이 사랑을 받은 사람이 어찌 자신을 쓸모없는 존재라고 단정할 수 있겠습니까?
고린도후서 4장 8절과 9절에서 바울은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고 거꾸러뜨림을 당해도 망하지 않는다고 고백합니다. 바울에게 고난이 없었던 것이 아닙니다.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붙들어 주셨습니다. 오늘 여러분을 짓누르는 실패와 비교의 말을 잠시 내려놓으십시오. “주님께서 나와 함께하십니다. 나는 주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입니다.” 이 고백으로 자신을 바라보십시오. 긍정의 회복은 내 안에 있는 하나님의 자녀 된 존귀함을 다시 기억하는 것입니다.

Ⅱ 재능에 대한 긍정적인 자세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가서 이 너의 힘으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 내가 너를 보낸 것이 아니냐.” 기드온은 없는 것부터 헤아렸지만 하나님은 그를 보내셨습니다. 그가 붙들어야 할 것은 보내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도 자신에게 없는 것만 바라볼 때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말솜씨와 능력을 부러워하다가 내게 주신 작은 은사는 지나쳐 버립니다. 그러나 누군가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 주는 마음도 귀합니다. 식사를 마련하는 손길도 귀합니다. 아픈 사람을 찾아가고, 맡은 일을 성실하게 감당하며, 조용히 중보하는 삶도 주님께서 사용하십니다. 눈에 띄는 일을 해야만 하나님께 쓰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 내게 맡겨진 일을 생각해 보십시오. 가정에서, 일터에서, 교회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섬김이 무엇입니까? 우리는 모든 것을 한꺼번에 해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오늘 할 수 있는 한 가지를 믿음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안부 전화 한 통, 따뜻한 격려 한마디, 미루었던 일을 마치는 성실함이 회복의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이후 사사기 6장 34절은 “여호와의 영이 기드온에게 임하시니”라고 말씀합니다. 두려워하던 기드온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사람들을 모읍니다. 하나님은 사명을 맡기시며 그 일을 감당할 힘도 공급하십니다. 빌립보서 4장 13절의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는 고백도, 바울이 풍부할 때나 궁핍할 때나 주님 안에서 살아갈 힘을 얻었다는 문맥에서 들려줍니다. 우리에게도 형편을 견디며 순종할 힘을 주십니다.

사사기 7장에서 하나님은 모인 군사의 수를 삼백 명으로 줄이십니다. 이스라엘이 승리를 자기 힘으로 얻었다고 자랑하지 못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삼백 명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구원이 사람의 수에 달려 있지 않음을 보여 줍니다. 우리가 가진 것이 작아 보여도 하나님께 드릴 수 있습니다. “주님, 제게 있는 작은 힘을 사용해 주십시오.” 이렇게 기도하며 오늘의 순종을 시작하십시오.

Ⅲ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자세

기드온의 가장 큰 두려움은 앞으로 벌어질 일이었습니다. 미디안과 싸워서 이길 수 있겠습니까? 이 작은 사람이 어떻게 백성을 구하겠습니까? 하나님은 그에게 승리의 근거를 말씀하십니다. 사사기 6장 16절입니다.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

이 말씀은 기드온에게 맡기신 구원의 사명에 대한 약속입니다. 오늘 우리도 이 말씀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을 배웁니다. 내가 원하는 모든 계획이 내 시간표대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약속은 어려운 내일을 향해 걸어갈 힘이 됩니다. 미래를 다 알지 못해도, 나를 붙드시는 주님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기드온과 삼백 명이 들고 나간 것은 나팔과 항아리와 횃불이었습니다. 거대한 군대와 맞서기에는 초라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나팔을 불고 항아리를 깨뜨리며 횃불을 들었을 때, 하나님께서 미디안 진영에 혼란을 일으키셨습니다. 승리를 주신 분은 하나님이셨습니다. 기드온이 붙든 하나님의 말씀이 그의 걸음을 움직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자녀의 문제 때문에 내일이 두렵습니까?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합니까? 나이가 들고 몸이 약해지면서 앞으로의 삶이 걱정됩니까? 혼자 마음속에 가두어 두지 마십시오. 하나님께 아뢰고 믿을 만한 사람에게도 어려움을 나누십시오. 함께 기도하며 지금 해야 할 일을 하나씩 감당하십시오. 하나님은 공동체의 사랑과 실제적인 도움을 통해서도 우리를 붙드십니다.

사사기 6장 23절에서 하나님은 자신을 만난 일 때문에 두려워하던 기드온에게 평안을 말씀하십니다. 기드온은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샬롬”이라고 불렀습니다. 미디안의 문제가 아직 해결되기 전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만난 자리에서 평안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의 문제도 하루아침에 다 풀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주님과 함께 오늘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미래를 바라보는 믿음의 긍정입니다.

결론과 기도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세 가지를 마음에 새깁시다. 자신을 바라볼 때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십시오. 재능을 바라볼 때 내게 주신 작은 힘을 하나님께 드리십시오. 미래를 바라볼 때 함께하시는 주님을 신뢰하십시오. 지금 힘이 없다면 잠시 쉬어 가셔도 됩니다. 도움을 받으셔도 됩니다. 주님의 손을 붙들고 다시 시작하십시오.

우리는 이렇게 고백할 수 있습니다. “주님, 제 부족함을 아시면서도 저를 부르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할 수 있는 작은 순종을 드리겠습니다. 제 뜻대로 되지 않을 때에도 주님을 사랑하겠습니다.” 두려워하던 기드온을 찾아오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회복시키시고, 지친 이웃의 손을 붙드는 사람으로 사용해 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실패와 비교 속에서 움츠러든 마음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주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바라보고, 내게 주신 작은 힘으로 오늘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내일이 두려울 때 함께하시는 주님을 의지하며, 지친 이웃에게도 따뜻한 손을 내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https://youtu.be/-8PuGPUehdo?si=ak36D8cxjvMDWrHw
https://youtu.be/Ukn5MocmQFc?si=5zJDpQDdfBlDIK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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