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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력의 영성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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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늘찬양하는삶 작성일26-08-06 15:02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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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로 나의 곁에 서 계시는 하나님

『조력의 영성』은 한 권의 책이 아니라, 제 인생을 돌아보며 드리는 작은 신앙고백입니다.
신학생 시절 침례신학대학교의 교훈은 '진리, 중생, 자유'​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유를 여러 가지 의미로 이해했지만,
저는 오래전부터 그 자유를 '친구 되시는 예수님'​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종이라고 부르지 않으시고 친구라고 부르셨습니다.

그 이후 제 목회의 방향은 분명해졌습니다.
'친구 되시는 예수님을 전하는 목회.' 그것이 제 삶의 모토가 되었고,
오늘까지 제 목회를 이끌어 온 가장 소중한 고백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조력의 영성』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단 한 가지를 이야기하기 위해 달려왔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 곁에 친구 되어, 서 계시는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성경 속 수많은, 조력자들은 결코 자신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모두 하나님의 사랑을 비추는 거울이었고,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손가락이었습니다.
이드로를 통해 쉬게 하시는 하나님을 만났고,
바나바를 통해 다시 세우시는 하나님을 만났으며,
룻을 통해 끝까지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을 통해 예배를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을 만났고,
모세와 에스더와 엘리야를 통해 기도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사마리아인을 통해 상처 입은 자 곁에 서시는 하나님을 만났고,
보혜사 성령님을 통해 영원히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요나단을 통해, 가장 아름다운 친구의 모습을 바라보며,
결국 그 사랑의 완성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다시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42편의 긴 여정을 마치며 제 마음속에는 단 한 문장만 남았습니다.
"내 인생을 돌아보니, 하나님은 언제나 친구 되어 내 곁에, 서 계셨습니다."
이 고백은 책의 결론이 아니라 제 삶의 간증입니다.

돌아보면 제가 하나님을 붙잡고 여기까지 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저를 붙드시고 여기까지 인도해 주셨습니다.
기쁠 때도, 눈물의 밤에도, 실패와 좌절의 시간에도,
하나님은 단 한 번도 제 곁을 떠나지 않으셨습니다.

이제 이 책을 덮는 여러분께 한 가지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곁에 서 주셨던 것처럼, 이제는 여러분도 누군가의 곁에, 서 주십시오.
낙심한 사람에게는 격려로,
방황하는 사람에게는 동행으로,
상처 입은 사람에게는 사랑으로,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친구 되심을
전하는 삶으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럴 때 『조력의 영성』은 한 권의 책으로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의 가정에서,
우리의 교회에서,
우리의 일터에서,
그리고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모든 삶의 자리에서 계속 쓰여질 것입니다.

이 작은 책이 친구 되시는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만나게 하는 통로가 되고,
그 사랑을 세상으로 흘려보내는 씨앗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2026년
늘찬양교회
김영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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